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상사와 부하 비슷한 관계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과거의 기억이 더는 앞으로 나갈 것을 거부하는데...사랑했지만 이런저런 사연으로 연인 이상은 되지 못하고 교수와 부교수가 되어 만난 둘이 잊지 못했던 사랑을 이어가는 이야기인데 사연이 몹시 정석적이고 둘의 사랑이 애절한데도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딱 신파극! 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성실하지만 소심한 여자아이에게 감당하기엔 너무 인기 많은 남자아이의 등장은 반길 일인지, 아니면...?정석 그 자체인 첫사랑 이야기 입니다. 당신이 예상하신 바로 그 맛! 이게 순정만화죠. 가볍게 즐기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