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상사와 부하 비슷한 관계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과거의 기억이 더는 앞으로 나갈 것을 거부하는데...사랑했지만 이런저런 사연으로 연인 이상은 되지 못하고 교수와 부교수가 되어 만난 둘이 잊지 못했던 사랑을 이어가는 이야기인데 사연이 몹시 정석적이고 둘의 사랑이 애절한데도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딱 신파극! 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