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리트리버 강아지인 폰다는 강아지와 대화를 하겠다는 집념으로 연구에 몰두하는 할아버지의 창작물을 먹고...소녀가 되었다?! 귀여운 강아지가 우연을 거쳐 소녀로 변신해서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제는 먹히지 않을 이야기 같은데 저땐 저런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우당탕탕하고 상상력이 돋보이는데 강아지 귀여워...
연인이라 생각했던 상대에게 배신당하고 울고 있다가 자신을 도와준 남자랑 홧김에 자버렸는데 생각보다 좋았더라는 이야기! 그런데 이제 아버지 캐릭터가 꽤 괜찮았던... 옆집에서 단행본 대여했다가 그냥 구매할 걸 생각했는데 이벤트 덕분에 줍줍! 짧지만 전개도 무난하고 작화도 화려해서 좋았어요. 연재 묶음이라 페이지 이동이 스크롤인건 좀 적응하기 어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