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이 보통이 아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에 불려 나오는 하데스..그런 하데스가 이번에 집착한 상대는 전령으로 와놓고 니 투구 쩔더라?하는 헤르메스였는데... 신님. 왜 조연에게 집착하세요? 모럴의 ㅁ도 없는 신들의 세계라서 그런지 배덕의 ㅂ도 느낄 수 없었지만(그로신 신들은 기준 경계 그런 게 없으니까요) 신기한 조합과 관계성은 좋았습니다. 햇님괴 서풍 사이에 낀 나그네라니... 이제 동화를.순수하게 읽을 수 없는.어른이.되었어요...
누구나 다 탐을 내는 인재인 여자. 그리고 그런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공적인 관계로 엮인 두 사람이지만 같이 있으면서 일만 하기엔 우리 둘의 매력이 너무 아깝다구!!하는 이야기 입니다. 둘이 제법 잘 어울려요~ 눈만 마주치면 철썩 들러붙는.두 사람...
호기심이 많았던 공작가의 버지니아는 나무에서 떨어져서 그만 알아서는 안 될 쾌락에 눈을 뜨게 되는데...얌전한 표지와 의미심장한 제목에 끌렸는데 어...이게 맞나?싶은 엔딩이... 몸가짐을 바르게 하자 캠페인 같은...? 그러면 황태자도 파멸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이런 엔딩이?(둥절)하는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