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혼약이기에 더 못되게 굴었지만 그 끝이 회귀이며 낭떠러지행 지름길이라니! 아니 이거 너무 맛난 소재 아닌가요. 거기다 패러랠 세계관의 외전까지...하악! 이건 꼭 읽어야 해! 느낌이 왔어요. 장편 아닌 두 권이라 아쉬운 이야기였습니다.
고양이를 돌보다 만나서 오해로 인해 피해를 입히고 가정부 일을 하며 변상하려다 마음이 맞아 버리는, 온 몸으로 나는 로.코.다!!!를 외치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이렇게싸지 로코를 외치는 이야기에 약해서 주춤 해버렸지만 로코 다운 로코 좋아하시면 재미있을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