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혼약이기에 더 못되게 굴었지만 그 끝이 회귀이며 낭떠러지행 지름길이라니! 아니 이거 너무 맛난 소재 아닌가요. 거기다 패러랠 세계관의 외전까지...하악! 이건 꼭 읽어야 해! 느낌이 왔어요. 장편 아닌 두 권이라 아쉬운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