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안드로마케
우유양 / 피플앤스토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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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키아의 공주로 태어나 아버지와 오빠들에게 사랑만 듬뿍 받고 자란 공주, 안드로마케. 그녀는 우연히 신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고 '남편에게 자유를 빼앗기고 노예살이를 할 것'이라는 자신의 미래가 두려워 신들에게 헌신한 결과 트로이의 왕세자 헥토르와 결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커다란 운명의 힘에 저항할 수 없었던 나약한 인간 안드로마케(하지만 네오프톨레모스에게는 저항하지)와 그런 그녀를 부러트려서라도 갖겠다 다짐하는 네오프톨레모스의 이야기 입니다. 꺾이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진 여자와 그녀가 부러지면 가장 손해를 볼 남자의 이야기라 남주(이름 길어서...)가 후회하는 그 부분이 참 꿀맛이었는데, 남주가 부린 패악질에 비하면 후회 구간이 짧고 그 감정을 나중에나 살짝 맛볼 수 있어서 아쉬웠어요. 외전을 부르는 엔딩이었는데, 외전 꼭 나와주겠죠? 


평소 우유양 작가님의 책은 꼭 챙겨 읽는 편인데 이번 이야기만큼 오,탈자 많고 문장이 정돈되지 않은 것이 곳곳에 보이는 책은 처음이라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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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안드로마케
우유양 / 피플앤스토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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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지들은 분탕질 잔뜩 치면서 인간이 뭐만 하면 응징하는 모습이 별로라 신화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신화 느낌 크게 나지 않고 감정의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부러질지언정 꺾이지 않는 안드로마케와 그녀를 온전히 소유하고 싶지만 연애는 초보인 네오프톨레모스의 후일담이 궁금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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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몽련하숙집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은지필 / 도서출판 쉼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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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을 하던 혜원의 집에 불쑥 찾아온 익숙한 얼굴, 현승현. 이불킥 하게 만드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눈이 가던 두 사람은 갑자기 찾아온 불행에 말도 없이 헤어지게 되고, 9년이 지나 재회하게 되었는데...


본편의 두 사람이 정말 예뻐서 와, 진짜, 재판 되어서 좋다! 하면서 읽다가 작가 후기 읽고 제대로 치여버린 이야기 입니다. 혜원과 승현의 사랑은 딱 그 시절 그 느낌이라 첨언할 것도 없이 좋았는데, 작가님 후기는...아니, 작가님은 왜 글도 이렇게 예쁘게 쓰세요? 후기에 반해버리긴 처음이야...몽련하숙집 손에서 놓지 않고 있으면, 언젠가는 제가 읽고 있는 시간에 작가님도 같이 읽으시고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될까요? 예쁜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연애와 작가님의 다정한 한마디에 가슴 따뜻해지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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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몽련하숙집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은지필 / 도서출판 쉼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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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삐삐! 90년대의 아련한 느낌과 어울리는 혜원과 승현의 예쁜 사랑이 참 좋았습니다. 이제는 찾아보기도 어려운 잔잔하지만 섬세한 감정이 돋보이는 옛날 이야기! 재벌도 없고 시월드도 없고 착한 남편에 친엄마 같은 시어머니 그리고 귀여운 시동생. 힐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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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군신 카라가스 (총6권/완결)
봉사 / 도서출판 청어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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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의 시대에서 앞장서서 적과 싸웠던 광령사 카라가스는 통한의 패배 후 복수를 결심하며 자신을 봉인하였으나 깨어나 보니 벌써 500년이 흘러버렸는데...기왕 이렇게 되어버린 것,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정령술 하나만 잘 해도 사기급 캐릭터인데 친구 잘 사귀어서 무술에도 재능이 상당한 카라가스가 한미한 귀족가 아들의 몸으로 부활해서 세계를 쥐고 흔들려는 악당들과 싸우는, 스토리부터 마무리까지 정통 판타지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였습니다. 얼마나 정통이냐면 마지막에...읍읍! 데스나이트나 좀비 같은 몬스터는 현대 판타지에서도 자주 만나지만 정령이나 마법사 기사 엘프 등의 존재는 정통 그 자체라서 오랜만에 판타지 느낌 물씬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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