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버려진 세계는 창조주를 2부 2 [BL] 버려진 세계는 창조주를 1부 6
아포카 / BLYNUE 블리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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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이렇게 금방 나올 줄 모르고 1부를 설렁설렁 읽고 있었어요. 그런데 진도가 아주 많이 나가진 않았고 설명이 자세해서 크게 이해 못 할 부분은 없네요. 1부에서 궁금했던 것은 2부 2권쯤 오니 어느 정도 설명이 되는군요. 모두를 좀비로 만든 약은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세계를 만들다 만 창조주는 왜 세계속으로 끌려왔는지, 다른 멤버들은 누구인지가 어느 정도 명확히 밝혀 지고 나니 1부에서 의문이었던 것들도 자연히 풀립니다. 1부는 설명이 미흡하고 불친절하단 생각도 조금 들었는데, 2부를 위한 포석이었던 모양이에요. 2부를 어느 정도 읽으니 내용 전개도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려나가서 두근거리며 긴장하고 읽고 있었는데 이레이저...설마 그 이레이저일 줄이야...거북이...그 상표는 아니겠죠. 신비로운 하얀 바위가 설마 지우개 똥...막판에 기대하지 않았던 개그 요소도 나오고 피폐물이라고 적혀있는데 2부도 피폐한건 크게 못느끼겠어요.

여전히 인물의 감정선 보다는 사건의 전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저는 사건 위주의 소설도 좋아하는지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세계는 어떻게 될지, 세 주인공의 미래는 어찌 될지, 동료들의 미래는 밝을지 궁금한게 여전히 남아있네요. 얼른 마지막 권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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