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은 동거하면서 연인으로 확정까지는 10년 걸린 느림보 커플이면서 그 외의 결정은 참 빠르네요. 장기간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해도 출장도 바로 결정하고 출장지에서 우연히 만난 상대방의 가족과도 바로 친해지고 심지어 커밍아웃 결정도 빨라! 거기에 퇴사 결정도 빨라!! 이게 맞니 나 지금 적응 어려워...싶을 정도로 빨라요. 하려면 할 수 있는 애들이었는데 참느라 고생 많았다... 너무 오래 참아서 그런지 욕구는 참지 않는 바람직한 모습도 좋았어요. 자극 없이 편안한 이야기인데, 그래서 그런지 부담 없이 술술 잘 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