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의 피를 타고 이어지는 정신병적 집착이 어쩌고 첫눈에 반한 여자를 잡아 두고 싶은 마음 저쩌고 하면서 사연을 풀어내는 남주였지만 이건 독자를 너무 물로 본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힐링물이었네요. 보통은 감금 먼저 해놓고 자신의 집착이 정상 범주 맞나를 의심한단다.(그것도 잃은 후에 깨닫지. 훗.) 덕분에 피폐 아니고 힐링물을 만나서 좋았어요.(여주 가족이 짜증나는 건 별개지만 예상범주였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