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에게 노예로 부려지다 탈출해서 늑대에게 길러진 소년과 그런 소년을 사랑하게 된 늑대 그걸 지켜보는 부족장~ 이라는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인데 그걸 꽤 괜찮은 전개로 풀어내고 그림도 좋아서(일단 늑댕댕이가 많이 나와서 행복하다) 만족이었지만 신예 작가의 의욕 과다인 것인지 이야기만 주구장창 진행하다 정작 늑대에게 기대하는 무언가는 아침짹 수준으로 끝나다니...으음... 이건 음란마귀가 씐 독자의 잘못이겠죠. 2권은 좀 풍성하길...(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