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만나면 무섭고 두려워서 피하고 싶지만 활자의 존재는 내게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으니 응원하게 되고 마는 존재들에 있는데, 이 둘이 딱 그렇네요. 둘 다 사회생활 잘 할 상은 아닌데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작가님, 둘의 숨겨진 설정 같은 거 많이 알고 계실 듯한데 혼자만 즐기지 마시고 같이 행복해지면 안되나요?제발요!하고 질척거리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