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신의 가호를 받아야 집안이 승승장구한다는 말도 되지 않는 미신을 믿는 집안. 벗어날 생각은 차마 하지 못하고 여우신이 되지 않기만을 바랐건만! 그렇다고 제물이 되길 바라지도 않았어... 집안을 흥하게 하는 여우신과 그런 여우신이 집착하는 제물. 운명적인 만남에 좀 더 강한 운명이 더해지면 어떨까?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거 완전 취향 그 자체인 이야기인데 어디 숨어있다 이제 발견되었는지...훗. 벗어나고 싶은 형과 놓아줄 수 없는 동생! 형제의 사랑이 아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