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루비] 음마 군 딜리버리
오와루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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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마 군 딜리버리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난 네무짱. 일요일 아침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애니의 악역이었지만 밝고 순진한 네무 짱에게 반해 13년간 덕질을 한 덕인가? 아직 30살이 되지도 않았는데 간절함 만으로 2차원의 문을 열고 네무 짱 소환에 성공해서 축★탈♥동정★하 해버린 타카아키! 이게 꿈이라면 제발 깨지 마라...

라는 엄청난 설정으로 시작해서 아니미쳤나이게진짜냐 했는데 사소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한쪽은 성실하고 평범한 동인남이고(근데 이제 만드는 동인지가 형과 아우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순수한 거 맞지?) 다른 한쪽은 더 나은 코스어가 되기 위해서 취미와 실리를 동시에 충족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의 이야기 입니다. 예상 외로 순수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라 좋았어요.


2. 빈틈★익스플로전
축구팀 에이스인 후가쿠에게는 사실 엄청난 비밀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하즈키의 빈틈이 보이면 메그넘이 폭발해버리는 것★ 데헷. 온갖 페티시를 다 만나봤다 생각했는데 빈틈 페티시는 처음이라 신선했어요. 기왕 빈틈이면 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는데 굳이...?

3. 짖궂은 프랜드 라인
유카타를 입고 불꽃놀이를 구경하자!고 선언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동행한 도련님의 심기가 불편하다. 역시 도련님의 마음은 이해할 수 없어!!!
하는 귀여운 이야기 입니다. 노리지 않았는데도 하는 행동 전부가 야한 유즈미츠와 겉으로 티는 내지 않는데 유즈미츠의 호흡 하나에도 발정하는 토고 둘 다 취향이라 넘나 좋은 것. 짧아서 아쉬웠어요.
첫경험이 불꽃놀이 야외플이라니, 꽤 치는 친구들이었네요.(먼산)

4. 질척질척 쇼트
질척거리게 짧은 이야기. 적극적인 수를 좋아해서 옆집 형아를 낼름 잡아 먹는 수도, 오줌 싸개 뒤처리 해주던 동생에게 역으로 쪽쪽 빨리는 공도 합이 잘 맞아서 좋았어요. 짧지만 핵심이 완벽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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