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에서 조부모님과 부모님 그리고 귀여운 남동생과 생활하는, 지극히 평범한 하나마키 키나타. 훗카이도 답게(?) 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아침을 시작하는 카나타는 최애인 '하이토'의 활동 중단에 침울해져 있던 상황에서 도시에서 온 음침한 전학생에게서 하이토의 그림자를 느끼는데... 기미노 나마에와?남들에게 말했다가 무시당한 후 밖으로 내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진, 밝고 무해한 소년 카나타와 시작은 이공계열 너드처럼 했으나 끝은 미소년 그 자체였던 타카히로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마키의 능력은 진짜 너무 좋은데 그걸 알아주는 사람이 타카히로 뿐이라서 더 낭만적이었고요, 이 이야기가 1권으로 끝이 아니라서 행복했어요.이렇게 좋은 이야기를 쓴 작가를 왜 알아보지 못했지? 하면서 흥분했는데 딜리버리 허그 테라피도 그가 있는 생활도 다 읽었었음. 심지어 엄청 흥분해서 좋아했었음. 이 작가님, 너무나 취향인 이야기와 삼세한 감성과 훌륭한 그림에 비해서 작품이 적어요!!빨리 2권도 나왔음 좋겠어요. 다음 이야기는 대학생 되었으면...빨간 딱지 붙이고 나왔으면...너희는 이런 어른 되지 말고 푸릇푸릇 아름답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