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너튜브 추천으로 모 무속인의 영상을 집중적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하셨던 이야기 중에서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고생한다.'는 것이 있었는데... 그 고생을 소설로 쓰면 이런 것이 되려나?싶은 이야기였어요. 신을 모시거나 박복하거 둘 중 하나인 삶이라니, 저라면 신과 함께 할 것 같은데 시은이의 선택은 과연? 싸패랑 헤어질 수 있을까요? 깊고 넓은 어머니의 사랑과 싸패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