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전자에 입사해 꿈에 그린 듯 다정한 선배 규연과 사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예주는 그만 규연의 뜻밖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나 다시는 사랑 안 해!!!사람에게 크게 데였지만 결국 사람에게 코가 꿰어서 호강하게 되는 예주와 예주 앞에서 쿨내 풍기고 싶었지만 결국 더 많이 더 빨리 반한 사람이 약자라서 재후의 이야기 입니다. 모종의 사연으로 JP전자에서 가장 인기 없는 직원으로 남고 싶었던 재후의.에피소드도 그 와중에 연애하는 달달함도 생동감 넘쳐서 좋았어요. 사소하지만 묵직한 복수도 현실적인 한도에서 끝나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