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 하겠다 결심하는 검사 루디. 그런 루디에게 꿈을 타고 찾아 온 몽마 벨라와 벨라를 경계하라며 접근하는 마법사 티타의 존재는 과연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을까...판타지 배경이면서 백합 특유의 처연하고 비극적인(약간이지만 아무래도...) 느낌이 잘 어우러져서 취향에 맞았던 이야기 입니다. 셋의 관계성과 정체에 큰 반전이 숨어있어서 시원하게 터트리지 못하고 숨기려고 하는 것들이 답답한 점도 있었지만 반전의 쾌감이 대박! 좀 더 길었다면 매끄럽게 풀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