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이 인간에 의해 멸망하게 되리라는 예언을 듣고 인간 속에 숨어들어 원수를 찾아내려 하는 웨어울프의 수장은, 인간들 중에서도 특별하게 시선을 끄는 자를 만나게 되고 운명처럼 그를 마음에 담게 되는데...
웨어울프와 뱀파이어가 종을 뛰어 넘어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습니다. 키워드에 뱀파이어와 웨어울프가 버젓이 있는데 책에서는 둘의 종족을 숨기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음... 왜 그런 걸까 싶긴 했으나 티격태격하면서도 운명적으로 끌려 반려가 된다는 설정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편보다는 외전이 더 취향이어서 외전이 짧은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