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두 번 사는 대표님 3 두 번 사는 대표님 3
해비베어 / 문피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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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게 뒷통수 거하게 맞고 얼결에 과거로 회귀하여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은 박주혁. 회사의 암적인 존재들을 쳐낸 후 '독일어 번역'의 새로운 기회를 쟁취하는데...

과거 회귀물 치고는 본업에 충실해서 인상적인 이야기였는데, 역시나 투자를 하네요. 저라도 그럴 것 같기는 하지만, 주혁이 눈여겨둔 곳은 '구로'로군요. 여기 완전 허허벌판이었는데...아까워! 저라도 회귀하면 사둘 땅이긴 합니다. 90년대의 강남은 이미 오를대로 올랐지만 구로는 아직 개발 전이니까요. 구디가 되면 팔고 강남 땅을 사는 거죠. 흐흐흐.

본업을 열심히 하다 보니 여러 연이 닿아서 전기자동차 개발도 시작하고 럴커펠트 씨(-_-;;)와도 친분을 쌓는 등 각계각층의 인맥을 만드는 것은 또 본래의 취지에 맞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현대 배경의 회귀물은 작가의 평소 관심사를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전기차 개발하는 회귀물은 처음이야...(기존에도 있는데 회귀물 안좋아해서 못 읽은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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