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묘묘희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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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루이자를 마차로 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간 범인을 잡기 위해 유명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을 이용하여 공작가에 피아노 선생으로 취업한 벨리타는, 복수를 위해서도 그리고 본인의 사랑을 위해서도 에스워드를 유혹해야만 하는데...!


제목은 에스워드 시점이라서 줄거리는 벨리타 시점으로


앞 부분은 벨리타와 루이자 간의, 에스워드와 막시무스 간의 편지로 시작하는 이야기 입니다. 중반부 까지는 서간체로 진행되다가 사건이 깊어지면서부터 서간체 형식을 벗어나는데 음...끝까지 서간체였다면 통일성도 챙기고 더 재미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생각보다 더 서간체를 잘 쓰셔서요.(저는 편지의 여는 말과 맺는 말을 정말 못써서, 글 읽으면서 계속 감탄했습니다.) 마차 사고를 당한 동생의 복수와 개인적인 연애 모두를 한 방에 해결하는 벨리타의 저력도 좋고, 그런 두 사람의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루이자와 막시무스의 캐릭터도 좋았으니 다음 번에는 루이자와 막시무스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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