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마 형제의 성스러운 나날! 그 형 편입니다. 방구석에만 있던 동생이 사쿠라라는 동성의 애인과 파!워!넘치는 성스러운 나날을 그리는 것을 보며 (사랑과 성과 마법의 작용) 불끈해져서 섹!파 집에 갔다가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동생 키이치에게 잡아먹히고 먹히고 또 먹히고 자꾸 먹히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부위도 개발되고 몸정도 쌓이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방구석 폐인인 동생 나리와 다르게 앞 문란남 미로쿠가 겉만 봐서는 진지하고 엄격할 것만 같은 키이치에게 온갖 포즈로 먹히는 것이 좋았고요(최선을 다해 원작의 섹시함을 살리려고 노력한 것이 느껴지는 편집 고마워요!) 가볍게 시작했지만 무거워지는 마음 탓에 서로 마음고생 하는 진지한 모습도 보여주어서 더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이야기라서 두 사람의 깊은 마음이 더 진지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원래 커플은 사쿠라와 나리라서 그런지 두 사람의 에피소드도 들어있는데 어쩐지 저는 키이치와 미로쿠가 더 땡깁니다. 문란남이 동정에게 길들여져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야기...최고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