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루비] 전 동정은 몇 번이고 사랑을 외치고 싶어! - 뉴 루비코믹스 2502
야마다 파피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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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모범생 카즈나리는 동정을 하야토에게 바치고 몸도 마음도 하야토 전용의 머슴 모드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의 남자친구(...애인이란 의미는 아니겠죠?설마...?)와 불같은 사랑을 하고 집에서 쫒겨난 하야토는 카즈나리의 사랑을 전력을 다해 믿을 수 없어서 괴롭기만 한데...


시리즈물인지 모르고 표지의 안경남이 좋아서 선택한 책입니다. 앞권 읽지 않아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고요(사실 앞권에서 하야토는 심하게 문란할 것 같아서 문란수 싫어하는 분들은 이것만 읽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우직한 카즈나리가 어떤 일이 있어도 하야토를 향해 일편단심인 점은 이번 이야기에서도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상당한 고수위인 것 같은데 화이트가 활약해서 마음의 눈을 열어야 했고요(상상력이 풍부한 어른으로 자라서 다행이야!) 힘쎄고 오래가는 카즈나리의 활약이 다방면에서 돋보였습니다. 


이번 권에서는 하야토의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가 더해지는 바람에 조금 어둡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분위기라서 카즈나리의 한결같은 모습이 더욱 부각되어서 좋았어요. 우직하고 듬직해서 고릴라같은 대형견 모범생 안경공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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