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프티아의 왕자 (외전) 프티아의 왕자 4
김도희 / FEEL(필) / 2020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제목이 프티아의 왕자인 만큼 이번 외전의 주인공은 아킬레우스 입니다. 본편에서 아킬레우스가 정신 못차리고 끝까지 오만하게 굴어서 후회가 밍밍하다는 후기를 남겼던 기억이 있는데, 와...아킬레우스한테 정말 미안해지는 외전이었습니다. 이놈이 얼마나 나쁜지 잘 아는데, 외전 1과 2를 읽으면서 펑펑 울었네요. 이렇게 순애보일 일인가...한 달 차이인데 그냥 외전 포함한 세트로 나왔다면 완성도가 훨씬 좋았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아킬레우스의 후회와 헌신이 강렬합니다. 저는 본편도 좋았지만 외전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외전만 읽어도 의미 없고 본편의 쓰레기 아킬레우스를 만나고 나서 외전을 읽어야 그 맛이 제대로 입니다. 

(외전을 읽어야 비로소 제목이 '프티아의 왕자'인 것이 이해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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