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사랑하는 형과 스윗 드림 한뼘 BL 컬렉션 623
은영 / 젤리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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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모의 사채빚 때문에 고생을 했던 김강원은 스스로의 과거를 잊기 위해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뒤 사채업에 뛰어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빚을 독촉하기 위해 찾아간 집에서 빚 대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와 '원'이라는 이름을 주고 키우기로 하는데...


"원은 이 아이만큼은 가족의 따듯함을 알려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랑받는 방법,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큰 가치인지."


음? 사채업자에서 갑자기 힐링물이 되었습니다(...) 피폐함을 각오했는데 스윗 드림이라는 제목 답게 스윗하고요, 끝이 좀 헷갈리긴 했지만 드림은 아닌 걸로~ 피가 섞이지 않은 사이라서 배덕감 같은 것은 사실 없고, 갈등도 크지 않게 무난히 흘러갑니다. 젤리빈 치고는 긴~ 분량 덕에 개이득의 느낌도 있어요. 한 권에 두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더 그렇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궁안물인(;;) 직원 둘의 발랄한 이야기 보다는 메인 커플에 집중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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