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선사시대 짐승남 1 선사시대 짐승남 1
피우다 / 레이디 / 2020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8년간 짝사랑한 상대가 3년 동안의 여행을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그를 생각하며 길렀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애쉬 그레이로 염색까지 마친 뒤 집으로 향하던 라진은 자신을 따라오는 자욱한 안개를 피해 뛰다가 넘어져서 기절하고, 눈 떠보니...석기시대?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갑자기 석기시대로 이동했지만 씩씩하게 적응을 잘 하는 라진과 그런 라진에게 잘 적응하는 프리모 주민들, 그리고 틱틱거리면서도 라진을 잘 챙기며 짝사랑의 아픔을 잊게 해주는 카딘 사이에서 독자만 적응이 어려워 어리둥절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라진이는 야무지게 현실에서 배운 것을 선사시대에 잘 적용해서 잘 살고 있고(아니 사람들이 짐승 거죽으로 만든 옷 입고 다니면 많이 놀래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니...) 그런 사실에 주변인들도 적응을 잘 합니다. 석기시대를 다룬 로판은 몇 보지 못했어도 판타지 소설 쪽에서는 제법 나왔던 소재들이고 그 책들과 비교하면 그다지 이질감 없이 적응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제목이 안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직설적이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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