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넬리스 기사 가문 중에서도 손꼽는 명가인 테오런스 가문은 다르넬리스와 아펜토리아 제국의 5년에 걸친 전쟁 끝에 가장과 장자, 차남을 잃고 마지막 남은 아들은 황제의 명에 따라 전쟁터로 향합니다. 남은 병력이라곤 아프거나 몸이 자유롭지 못하여 뒤에 남은 자들 뿐이었기에 제대로된 전투를 치를 수 없었음에도 항거하던 클라인의 앞에 공황제라 불리는 세드릭 오르뷜 아펜토리아가 나타나는데...자극적인 제목과 성노의 낙인을 찍는 미리보기 부분 때문에 피폐물이라 생각해서 백스텝을 했웄는데, 실제로는 클라인에게 첫눈에 반한(왜?) 세드릭이 클라인을 둥기둥기 하는 내용입니다. 그 둥기둥기 방법은 뭐...크흠...다 알죠? 그래서 챡 분량의 80%는 둥기둥기인 것 같습니다. 한 10%는 전쟁과 상황설명 정도...나머지 10%는 갑툭튀 알란에 의해 클라인이 구르는 내용이에요. 클라인이 왜 굴러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아마도 세드릭을 향한 마음을 깨달으라고?) 아무튼 구릅니다. 아주 잠깐요. 짱쎈 세드릭이 금방 으랏챠 구해주기 때문에, 구하고 나서 둥기둥기하기 때문에 힘든 구간은 거의 없습니다.전체적으로 갈등도 크지 않고 클라인이 당차게 나온 첫부분 이후에는 둥기둥기 당하느라 체력이 빠져서 그런지 멍때리는 구간이 많아(대사라고는 주로 신음 뿐) 평탄하게 흘러가다가 알란이 위기를 살짝 첨가하려 했는데, 그마저도 왜 그랬는지 그 후에 어찌되었는지 알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연작인걸까요? 알란 뭔지 알려주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