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천재 장현오 박사가 만든 안드로이드는 인간의 세상을 안드로이드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바꾸었고, 이에 <해방군>이라는 단체는 안드로이드가 고철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라며 안드로이드들을 잡아가려 합니다. 장 박사가 만든 최초의 안드로이드 주예언은 본인이 가진 이능을 활용하여 해방군을 피해다니지만,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얼마나 천재면 안드로이드가 예언도 하고(예지몽 기능 있음. 쩐다!) 바이러스도 퍼트리고, 어지간한 인간보다 낫습니다. 장 박사는 진심 천재인 듯. 안드로이드라는 소재가 흥미로웠고 여러가지 복선을 깔아두었다가 서서히 회수하는 이야기 진행이나 각 안드로이드가 가진 특수한 능력, 그리고 사람과 안드로이드 가리지 않고 홀려버리는 예언의.능력 등 흥미로운 소재가 많았으나 안드로이드가 특수한 능력을 갖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라는 이성의 물음에 그만 집중이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