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지친 남자들을 위해 그들이 원하는 상황 인물 등을 설정해서 하룻밤의 힐링을 선사하는 나이팅게일 이가 아이진. 지명한 상대를 전심전력 사랑하며 에이스의 위치까지 올랐지만 어머니의 담당 간호사 류 에이타로에게 반해버린 뒤 어쩐지 자신의 직업에 전념할 수 없게 되었는데...!설정이 워낙 웃긴데다 이전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서 망설이지 않고 샀는데, 이건 진짜 대박입니다. 이가의 직업 탓에 여러가지 플레이가 나오는 것도 코피 나오게 좋았지만(빨간망토와 늑대 무엇. 단편으로 그려주심 좋아서 울 것 같다...) 멀쩡해 보이던 류가 알고 보면 긴박사(사람을 묶는 기술로 조교...래요)가 전직일 만큼 칭칭 얽어매는 것을 좋아하는 초절정 변태♥라서 더 좋았습니다. 이 둘도 사랑스럽지만 재수학원에서 만나서 잉차영차 하게 되는 나미와 이치로도 바보 같고 귀엽고 또 사랑스러워서 좋았어요. 둘이 같은 방을 쓰지만 5인 1실이라서 맘놓고 하지 못하는 아슬아슬함이!!! 이 둘은 리버스 입니다. 전 리버스도 좋아하기에(1회에 두 번 넣을 수 있어서 좋...아...너무 변태같...) 이 커플이 참 귀하고 그랬습니다. 이 네 사람의 후일담이 나온다면 읽고 싶어요. 꼭 나와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