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조선남녀상열지사 (총3권/완결)
마뇽 / 달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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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
혼인할 예정이었던 상대방에게 변고가 일어나 이대로면 처녀귀신으로 죽을 것 같은 여자와 남자는 속세를 떠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말에 절을 향해 가다가 우연히 만납니다. 각자 음기와 양기가 너무 강해 상대방에게 탈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렇다면 우리 둘의 속궁합은 어떨까? 하는 전개로 둘의 속궁합은 물론 찰떡입니다...하하하하 비교적 씬이 적은 두 이야기에 비해 씬 몰빵한 책이에요. 스토리는 빈약하나 씬은 대단하였다(...)

〈교태전〉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사람 대신 국왕의 간택에 참여하게 된 여주는 낯선 궁궐 지리에 당황하다가 교태전 앞 작은 동산에서 볼일을 보고 맙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마침 지나가던 용포 입은 사람에게 들키고 마는데...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용 옷인데 좀 알아 줘라! 순진한 시골 처녀 덕분에 본의 아니게 계략남 되어 버린 전하와,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중전이 되어버린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여주가 후궁이 되긴 싫다고 했더니 호로록 해버린 왕...배운 놈.

〈신참례〉
신참이 들어오면 예를 다해 밟아버리는 신입생 환영회 탓에 친우를 잃게 생긴 남주와 오라버니를 잃게 생긴 여주가 국시를 치르고 승정원에 잠입해서 수사도 일도 연애도 야무지게 챙기는 이야기...

셋 중에서 가장 사건물에 가깝고 또 밀도 높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가장 씬을 이해하기 힘들었던...왜 감옥에서 불끈불끈 하냐고!!! 궁궐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지리와 암투, 그리고 로맨스를 기대한다면 추천~ 전 셋 중에서 신참례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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