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와의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신부가 될 장한안은 믿었던 언니와 계모가 사실은 은인이 아니라 원수였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언니의 손에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깨어나보니...뭐라? 내가 죽었던 때로부터 3년 전이라고? 그렇다면, 복수가 답이다! 하는 화끈한 이야기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회귀물이라고 할텐데, 중국에서는 환생물이라고 부르나봐요. 요즘 트렌드인 회귀물이라서 낯설지 않았기에 낯선 중국소설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취향대로 준비했어~ 남자들의 공격은 진짜ㅋㅋㅋ 중국 소설에 이런 패턴 많은 것은 알지만 적응이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회귀한 김에 복수도 하고 사랑도 쟁취하는 장대한 이야기(4권인데다 권당 분량도 상당해요)라서 취향에 맞아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