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하트우드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 비룡소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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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없는 깜깜한 밤에 빛나는 별처럼"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 도민준이 이 책을 보면서 읊조리던 말이다
이 대사를 하던 그 목소리가 참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달도 없는 깜깜한 밤에 빛나는 별처럼"
 
지난번에 "주군의 태양"에서 "폭풍우치는 밤에"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듯이 이번 이 드라마에서는 이 책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서점에 들어가면 늘 이 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첨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다 괘 오랜기간 같은 책이 1위를 하니 무슨 책인가 궁금했다
한참이나 지나서야 이 책을 확인했다
그제서야 드라아에 나와서 인기가 올라간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침 조카의 생일이라 이 책의 영어버젼이 있고 cd도 들어있는 것이 있길래 기왕이면 하는 맘에 그 영어책세트를 구입했다
설날에 조카가 왔길래 선물로 줬으니 역시 공부하는 책이라 그런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에 나온 이 책의 원작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좋아한다
영어공부도 드라마의 힘을 빌려야하는구나~~
한번 보라고 했더니 생각보다 어려웠던지 괘 힘들어했다
아무래도 번역본을 먼저 읽고 보는 것이 나을려나 싶었는데 이 책이 서평신청란에 올라왔다
평소의 배가 넘는 신청자수를 보고 다시 한번 드라마의 힘에 감탄했다 
 
7대1이라는 어머어마한 경쟁률을 이겨낸 것을 확인하니 이 책이 더욱 기다려졌다
책을 받고 읽으면서야 알았다
에드워드 툴레인이 이 도자기 토끼인형의 이름이라는 것을, 첨에는 책제목만보고 에드워드 툴레인이 작가의 이름인가보다 했었다
역시나 주인이 툴레인이었다 ㅎㅎ
가끔 나 역시도 집에 있는 강아지들의 이름에 우리가족의 성을 붙여 부르기도 하는데 같은 경우인가보다
 
에드워드의 주인은 애빌린 툴레인이다
10살짜리 여자아이로 에드워드를 너무나 사랑한다
에드워드는 애빌린의 할머니가 애빌린을 위해 특수주문한 고가의 도자기인형이다
멋진 옷을 입고 멋진 옷들이 가득한 자신만의 특별한 옷장도 가지고 있으며 바지에는 금 회중시계까지 가진 멋쟁이 신사이다
에드워드는 자신을 인형이나 토끼라고 부르는 것을 탐탐치 않게 생각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애빌린을 그저 주인이라고만 여기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몸보다 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에드워드이다
세상을 아무 관심도 없는 차갑고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는 에드워드의 시선이 낯설지가 않은 것은 아마 드라마에서 이 세상에 살고있지만 아무와도 친분관계를 만들지 않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주인공 도민준을 닮아서였다
스스로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 것 같다
 
애빌린이 부모님과 함께 배를 이집트를 떠나 런던으로  여행을 한다고 한다
이날 애빌린의 할머니가 들려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공주의 이야기는 마치 에드워드에게 애딜린을 사랑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 같앗다
"넌 날 실망시키는구나"하고
 
 배를 탔지만 늘 그렇듯이 에드워드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되었고 에드워드와 애빌린이 못마땅한 아이들의 장난에 휘말린다
애빌린의 만류에도 에드워드를 던지던 아이들에 의해 바다에 빠지고 만다
깊은 바다로 가라앉으면서 첨으로 에드워드는 두려움을 느꼈다
안락하고 편안하기만 했던 애빌린의 곁으로 돌아갈 수 없게된 것이다
몇달을 그렇게 바다에 가라앉아 지내다 어부의 거물에 걸려 구출되고 어부의 아네인 넬리에게 간다
로렌스와 넬리는 에드워드를 사랑해주었다
예전에 비하면 형편없는 옷이지만 원피스를 만들어 주었고 산책도 함께 했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걸어주었다
넬리가 빵을 굽는 동안 에드워드는 넬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
에드워드는 수잔나가 되었지만 행복했다
 
하지만 그 행복은 길지 않았다 그들의 딸이 찾아와 수잔나가 되었던 에드워드를 쓰레기장에 버리고
그 쓰레기장에서 에드워드는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나 말론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부랑자 블과 그의 개 루시는 이제 에드워드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첨엔 웃음거리로 생각하며 에드워드를 장난감 대하듯하던 다른 부랑자들도 이내 에드워드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 둘씩 말론이 된 에드워드에게 자신들의 아이들의 이름을 말해주기 시작한다
말론이 가는 곳마다 그곳의 부랑자들은 그들의 아이들의 이름을 말했고 에드워드는 완전하게 귀 기울여 그들이 들려주는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들었다
 
그렇게 7년이 지난 어느날 기차에 몰래 탄 불과 루시를 발견한 남자에 의해 말론은 기차밖으로 던져진다
작별인사를 할 틈도 없이 다시 정든이들과 이별을 해야하는 일을 얼마나 더 계속해야할까 생각하니 에드워드는 울고 싶었다
길에 버려진 에드워드는 어느 여인의 손에 주워져 허수아비가 된다
허수아비가 된 에드워드를 본 가난한 소년이 에드워드를 여자 몰래 데려다 자신의 여동생에게 준다
 
가난한 소년 브라이스는 자신의 아픈 여동생 사라 루스를 위해 에드워드를 데려온 것이다
쟁글스~
에드워드는 이제 사라 루스의 쟁글스가 되었다
그들의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돌아와서 난리를 피우는 날 이외에는 평화로운 나날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 루스의 병을 점점 나빠졌고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브라이스와 쟁글스는 사라 루스의 죽음을 맞이한다
브라이스는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집을 떠나 쟁글스를 데리고 멤피스로 떠난다
 
쟁글스와 춤을 추며 모은 돈으로 식당에 들어간 브라이스는 자신이 가진 돈보다 많은 음식을 주문햇고
화가 난 식당주인은 쟁글스를 밖으로 던지고 만다
산산이 깨진 에드워드를 구하기위해 인형장인에게 조각들을 가지고 간 브라이스는 장인에게 줄 수리비가 없어 에드워드를 가게 주인에게 준다
깨진 조가들이 다시 붙여지고 멋진 옷을 입고 다시 예전의 에드워드 툴레인으로 돌아간다
다른 인형들과 함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에드워드는 이제 아우래도 상관이 없다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낸 어느 날 꼬마 여자아이가 찾아온다
에드워드를 갖고 싶어하는 여자아이를 타이르던 아이의 어머니가 놀란 목소리로 "에드워드"하고 부른다
그리고 그 옛날 에드워드가 가지고 있던 금 회중시계를 보여준다
아이의 엄마는 에드워드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애빌린이었다
다시 바지에 금 회중시계를 달고 애빌린의 딸 매기의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이제는 가슴속에 차가운 심장이 아닌 사랑이 담긴 귀 기울려 매기의 이야기를 들어줄 에드워드로 돌아온 것이다
많은 시간이 지나 다시 애빌린을 만난 에드워드와 에드워드를 잊지않고 기억해준 애빌린 그리고 에드워드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들
도자기 인형 에드워드는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과의 추억을 기억하는 따뜻한 존재가 된 것이다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으로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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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쿠라이 스스무 지음, 김정환 옮김, 계영희 감수 / 더숲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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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이야기를 읽으면서 이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수학,화학, 물리가 기존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다음에 도서관에 가면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를 먼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냥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2권이 아닌 "초"가 붙는 것이 재밌었다

작가도 책에서 말하지만 예전에 일본드라마를 볼때면 말 앞에 "초"가 붙이면 엄청나게 또는 대단한 이런 강조의미가 더해진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야기보다 얼마나 더 재밌기에 "초"가 붙을까 ㅎㅎ

기대가 더욱 커진다

 

시작부터가 흥미진진하다

복권과 도박중에 어느쪽이 수익률이 좋을까? 역시나 돈에 관계된 부분이라 시선을 잡아끈다

예전에 복권에 당첨될 확륭이 벼락받을 확룰보다 낮다는 이야기를 우스개소리로 한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도박은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닐 것이다

정선에 있는 도박장에서 패가망신한 사람들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원래 도박이라는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본드라마나 미국드라마를 보면 도박은 그리 어두운 분위기만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노래방정도의 오락이미지인데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나쁜 이미지인지 생각해보니 좀 이상하다

 

여기서는 복권과 도박중 도박의 손을 들어준다

에서 게임을 할때 계속해서 배로 배팅하는 필승방법도 있다

물른 조건과 룰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가장 확실하게 승리하는 방법은 딜러가 되면 된다고 한다

예전에 V라인을 미인의 특징으로 보고 그것을 이용한 광고를 많이 한적이 있다

"미인각"좌우 눈썹의 끝과 입술의 끝이 이루는 각이 45도일때 가장 미인으로 보인다고 한다

메이크업을 할때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전자계산기를 이용한 숫자 맞히기도 흥미로웠다

마방진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너무나 많고 다양한 마방진을 잡할 수도 있었다

지정된 공간에 정사각형을 채우는 재미난 "이사벨부인의 작은 상자"는 보면 볼수록 신가했다

지금도 새로운 것들이 나온다고 하니 더욱 신기하다

사라진 별을 수학으로 찾았다는 이야기는 예잔에도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궤도에서 사라진 우주선을 수학으로 찾았다는 이야기는 이 책에서 알게되었다

그외에도 다양한 수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느라 밤을 새지는 않았지만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오랜만에 연필을 쥐고 연습장에 문제를 풀어가면서 재밌게 읽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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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경제 사기극, 세대전쟁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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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에는 그저 지난해 재밌게 읽었던 "그리스 문명이야기"의 저자인 박경철의 추천사에 잠시 끌렸었다

의사이지만 경제학이나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 저자이기에 이분이 추천한 책이니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보기로 맘먹었다

경제에 관한 책이니만큼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일거라 지례 짐작했고 읽기전부터 조금은 겁을 먹은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책은 시작부터 흥미진진했다

"청년은 위한 나라는 없다 "

예전에 나왔었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패러디인가보다했지만 내용은 재밌지도 흥미롭지도 않은 비참한 남유럽의 젊은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흔히릉 "청춘이네~~"하면 그 짧은 말 속애는 "꿈, 희망,열정,사랑"등등 이런 밝은 의미를 가진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그랬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이 단어는 독일이나 스웨덴, 핀란드등의 몇몇 아동복지나 청년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에 한해서만 맞는 말이다

그리고 나라에 상관없이 부유한 부모를 가진 상위 10%의 부유한 청년들만을 위한 말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번 뉴스에서 우리나라 지하철이 적자이고 그 원인은 노인분들의 무임승차라고 하는 것을어렴픗이 들은 기억이 난다

솔직히 나는 이런 일에 관심도 흥미도 없다

관심 가져봐야 짜증만 나고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아예 관심을 꺼자라는 주의였다

뉴스는 보느니 책이나 한자 더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었다

 

이 책을 보면서 독일의 학생들이 등록금을 다시 무료로 돌아가게하고 핀란드의 젊은이들이 자신들만의 "창업창고"를 만들고 이제는 세계의 창업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나 정책을 만드는 것을 그저 남이 하는 일이라며 뒷짐지고 관망해서는 안되었다는 후회가 들었다

기성세대가 자신들의 부동산 가격을 지키고자 청년들을 밪더미로 몰아넣는 세대전쟁을 일으킨다면, 그 빚더미는 젊은 새데를 파괴한 뒤 곧바로 기성세대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와 그들의 자산가치마저 처참하게 붕괴시킬 것이다   
페이지 : 131

"세대전쟁" 한나라의 경제권을 대부분 60대 이상의 노년층을 가지고 있고 그 노년층에게 표를 얻어 정권을 손에 넣기 위해 각국의 정치인들이 노인복지에 국가예산의 어머어마한 금액을 쏟아부으면서 국가재정의 마이너스부분을 지금 경제활동을 시작한 젋은 세대와 미래세대들에게 떠 넘기고 있는 지금의 사태를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세대간의 전쟁으로 인해 이제 노동시장에 나온 젊은 세대들은 고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정직원이 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등의 임시직이나 계약직의 일자리에서 일하고 늘 그날이 그날인 "88만원세대"에서 벗어날 길이 요원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쳥년들을 위한 복지는 우리 기성세대의 노후를 지키는 버팀목을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장관들이 자신의 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면 그들은 강건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게 될 것이고, 기성세대 또한 자녀를 아끼는 마음을 청년 전체로 조금만 더 넓힌다면 휠씬 더 나은 노후생할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지 : 141

특히 이탈리아의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지만 남의 나라이야기만으로 읽기엔 우리나라의 모습이 겹쳐보여 그저 어이없는 이야기만으로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저런 정책을 보고 표를 던지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디

이 책을 읽을면서 참으로 난감한 경우도 많았지만 스스로 국제정세에 참으로 어두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탈리아나 그리스, 스페엔들의 국가부도 사태에 대한 뉴스를 보기는 했었지만 그 원인이 이런 세대간의 특히 노년층의 복지로 인한 선심성 국가정책으로 인한 국가 예산의 적자와 경재권과 미래에 대한 기대마저 박탈당한 젊은 세대간의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엇다

"왜 부자들을 돕는 것은 '투자'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은 '비용'인가?" 실제로 가족과 젊은세대를 위한 복지는 예산만 낭비하는 부동산 부양책보다 휠낀 효율적인 투자이다. 그런대도 우리는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계산하기에 급급하여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보다 단기적 효과밖에 없는 건설 경기 부양에만 집착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페이지 : 237

지난 10년간 브라질을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킨 룰라 전 브라질대통령이 한 말이 참 와 닿는다

상속세와 부동산 관련 세금감면등 부자들을 더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한 조세정책은 과연 필요한 것이었을까?

다수의 가난한 젊은세대를 외면한채 소수의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이 과연 나라가 발전하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참으로 기대된다

 

한때 세계의 휴대폰 시장을 장악했던 핀란드의 국민기업인 노키아의 "브릿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다른 세상의 이야기였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세계 1위에서 밀려난 노키아는 경제위기를 맞고 대대적인 해고를 감행했다 여기까지는 다른 기업들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노키아는 자사가 해고한 노동자들에게 각각 2만 5000유로 (한화3700만원)의 창업 자금과 창업 훈련을 지원한다고 한다

자신들의 직원의 해고후의 생활과 나아가 국가의 경제까지 책임지고 도와주는 노키아의 모습은 사회적 기업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의 대기업들과는 너무나도 기본부터 다른 모습이라 참으로 부러웠다

 

책을 보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정치인들의 어이없는 정책들과 그 정책들로 경제적 파탄을 맞게되지만 여전히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지못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암담한 미래를 보았다

반면에 젊은 세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는 않는 독일의 경우를 보면서 참으로 부러웠다

인재를 끌어모아야할 판에 밖으로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나 인도에게 과연 밝은 미래가 존쟈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 세계적인 경제위기 와중에도 그리스까지 도와주고 있는 독일의 탄탄한 경제력과 대학 무상교육등의 젋은 세대를 위한 지원체체는 참으로 부러웠다

세대간의 전쟁을 정치권의 정권을 위해 이용할 것이 아니라 국민다수와 국가가 다가올 미래에 위한 화합을 이끌어내기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글은 21세기북스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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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자 5명이 풀어 쓴 최초의 청소년 인문서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지음 / 글담출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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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이라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했다

언제부터인가 인문학이 중요하다면 인문학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도 나왔다

종류도 너무나 다양한 인문학 관련도서들을 호기심에서 좀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서 괘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딱히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 책들을 읽기전보다 조금은 나아졌다고 믿고 싶어진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앉는다"  - 아인슈타인

상상력이라 어떤 일에 대한 결과를 상상하는 아니 예상하는 능력은 있는 것 같지만 여기서 말하는 인문학적 상상력은 아닌 것 같다

이미 굳을대로 굳어버린 현실의 삶에 지친 성인의 머리에 세상을 끌어앉을 상상력은 들어갈 자리가 있기나 할까 싶은 허무함이 밀려온다

 

일단 인문학이 뭔지를 아는 중이 기본일 것이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인간에 관한 학문이에요. 인간이라는 존재,인간의 마음, 인간의 생각과 행동, 인간의 꿈과 소망, 인간이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들과의 연관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을 통틀어 인문학이라 부르지요

.

문.사 철학을 비롯하여 언어학,고고학, 심리학, 고고학, 교육학,예술사, 미학, 신학 등 인간을 내용하는 하는 학문이 모두 인문학에 속합니다.

페이지 : 15

이 책의 시작에서 알려주는 인문의 기본개면과 인문학에 속하는 학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철학,고고학,심리학, 예술학,신학 등 인문학이 단어에 관심이 가지기 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괘 많은 책을 읽었지만 인문학이라는 이름에 속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갑자기 불기 시작한 인문학에 대한 인기가 좀 이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스티브잡스가 그 중심에 있었구나 싶다

몇년전에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는데 그가 인문학으로 유명한 대학에 청강생이었다는 것은 기억나지만 다른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인문학에 대한 책에서 신기술의 대표적인 인물인 그를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요즘 꼬마들이 누구나 다 읽고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인문학의 기본이다

인문학이라 굳이 규정짓지 않았지만 우리가 접하는 많은 문화적 요소가 바로 인문학이었던 것이다 

첫째. 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둘째,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셋째. 난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엠마뉴엘 칸트

 

페이지 : 132

칸트가 했다는 이 세가지 질문을 보는 순간 인문학과는 상관없이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았다

학교에 다닐때부터 칸트라는 이름을 그렇게 많이 들어왔는데 이 세가지 질문은 이 책에서 첨 알게된 것 같다     

인문학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그 무게감으로 인해 부담스럽기만 한 아이들에게 인문학의 기본부터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았다

제인에어나 세익스피어,그리스신화 등등 인문학의 예시로 든 작품들을 보니 인문학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타> p137 바람직한 공동체는 어떤 것인까 --> 것인가 or 것일까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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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암송 훈련 논어 채근담 - 동양 고전의 지혜 200문장 영어 암송 훈련
박광희 지음,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엮음 / 사람in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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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처음으로 "논어"를 제대로 읽었다

어린시절부터 그렇게 많이 들어왔던 공자의 사상의 집약본이라고 할 수 있는 "논어" 이제서야 읽었다

너무 많이 듣고 읽어서 알고 있던 말들이 많았지만 그 유명한 책 "논어"를 드디어 다 읽었다는 묘한 성취감은 한동안 기분마저 업되게 해주었다

논어라고 하면 한자만 생각했고 한글 번역이 없어도 한자만으로도 읽을 수 있고 뜻도 해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물른 가끔 파란눈의 외국눈이 중국의 고전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는 인터뷰를 자주 보면서도 그 외국인이 중국어나 한자에 능해서 그 책들을 읽었다고 셍긱헸았다

단 한번도 논어를 문장들을 영어로 읽는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엇다

이 책은 공부하기 전에 앞부분의 이 책을 골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확인하고 공부해야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단 전체적인 문장들을 차근차근 한번 다 읽어 본 후 동봉된 cd를 들으면서 한문장 한문장을 익혔다

 

"Face your difficulties first."

첫문장부터가 확~ 와 닿는다

늘 새해마다 시작하는 다짐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날씬해지는 다이어트와 영어공부일 것이다

이 책은 논어와 채근담에서 고른 200개의 문장이 소개되어 있다

새해를 시작하는 영어공부 교재로는 정말 딱인 것 같다

영어공부도 공부지만 나를 다시 보고 스스로의 지난 삶을 반성하게되는 좋은 글귀를 한번 더 읽어보고 이 문장을 다시 영어로 문장을 차근차근 공부하니 더욱 머리속에 기억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다

 

"어려운 것을 먼저하라" 는 첫문장이 새해가 한달이나 지나 헤이해진 마음을 다시 다잡게 해주는 것 같았다

한단락씩 대표문장과 다른문장들을 공부히는 계획을 세우고 그 문장을 눈에 잘 뜨는 곳에 적어두거나 시간이 날떄마다 반복해서 따라해본다

책에서 가르쳐준대로 cd의 목소리를 연예인 성대모사를 하듯이 따라해가면서 하는 것은 좋다니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다

 

"What you don't done yourself, don't do to others."

이문장이 이제는 늘 옮조리는 문장이 되었다

예전에 한글로 늘 몇번이나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문장이었는데 이제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중얼거리게 되었다

"Everything you encounter can be a remedy."

너무나 화가 나는 일이 있거나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야 할 일이 있었는데 이 문장을 중얼거리면서 참을 수 있었다

정말 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약이 될 것 같지는 않았지만 하는 수 없으니 이 문장을 계속 옲조렸다

단순하게 중국고전을 영어로 공부할 생각으로 책을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거 같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문장이라 그런지 더욱 잘 외워지는 것 같았다

상황에 맞는 문장을 한문장씩 위워서 스스로의 마인트컨트롤에도 좋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 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곰받은 책을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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