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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자 5명이 풀어 쓴 최초의 청소년 인문서 ㅣ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지음 / 글담출판 / 2014년 2월
평점 :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이라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했다
언제부터인가 인문학이 중요하다면 인문학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도 나왔다
종류도 너무나 다양한 인문학 관련도서들을 호기심에서 좀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서 괘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딱히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 책들을 읽기전보다 조금은 나아졌다고 믿고 싶어진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앉는다" - 아인슈타인
상상력이라 어떤 일에 대한 결과를 상상하는 아니 예상하는 능력은 있는 것 같지만 여기서 말하는 인문학적 상상력은 아닌 것 같다
이미 굳을대로 굳어버린 현실의 삶에 지친 성인의 머리에 세상을 끌어앉을 상상력은 들어갈 자리가 있기나 할까 싶은 허무함이 밀려온다
일단 인문학이 뭔지를 아는 중이 기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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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말 그대로 인간에 관한 학문이에요. 인간이라는 존재,인간의 마음, 인간의 생각과 행동, 인간의 꿈과 소망, 인간이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들과의 연관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을 통틀어 인문학이라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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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철학을 비롯하여 언어학,고고학, 심리학, 고고학, 교육학,예술사, 미학, 신학 등 인간을 내용하는 하는 학문이 모두 인문학에 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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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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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에서 알려주는 인문의 기본개면과 인문학에 속하는 학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철학,고고학,심리학, 예술학,신학 등 인문학이 단어에 관심이 가지기 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괘 많은 책을 읽었지만 인문학이라는 이름에 속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갑자기 불기 시작한 인문학에 대한 인기가 좀 이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스티브잡스가 그 중심에 있었구나 싶다
몇년전에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는데 그가 인문학으로 유명한 대학에 청강생이었다는 것은 기억나지만 다른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인문학에 대한 책에서 신기술의 대표적인 인물인 그를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요즘 꼬마들이 누구나 다 읽고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인문학의 기본이다
인문학이라 굳이 규정짓지 않았지만 우리가 접하는 많은 문화적 요소가 바로 인문학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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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둘째,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셋째. 난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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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뉴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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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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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 했다는 이 세가지 질문을 보는 순간 인문학과는 상관없이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았다
학교에 다닐때부터 칸트라는 이름을 그렇게 많이 들어왔는데 이 세가지 질문은 이 책에서 첨 알게된 것 같다
인문학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그 무게감으로 인해 부담스럽기만 한 아이들에게 인문학의 기본부터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았다
제인에어나 세익스피어,그리스신화 등등 인문학의 예시로 든 작품들을 보니 인문학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타> p137 바람직한 공동체는 어떤 것인까 --> 것인가 or 것일까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