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나를 만드는 셀프 브랜딩
최이슬 지음 / 생각의빛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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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숨기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좋아했다.

조용히 있으면서도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몰라도 좋았던 시대가 있었다.

배우고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기뻤던 시절이었다.

지금의 시대는 좀 다른 것 같다.

범람하는 SNS에서, 세계 각지로 쉽게

모두가 연결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이 알아주길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나를 알려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리려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나를 다른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하는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다양한 일을 하며 삶을 살아왔다.

한 가지 직업만을 가지고 살아왔던 나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사람은 자신의 처지가 제일 힘들다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본 저자에 대한 부러움도 있었다.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런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긍정적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총 세 개의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나라는 존재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각인이 되어 있는지, 특별한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본다.

두 번째 파트는 나를 있어 보이게 하는 법, 즉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세 번째 파트는 나라는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매력있게 보이는 방법, 스스로를 브랜딩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 특별한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이다.

 

환경을 만들고, 곧바로 실행을 하며,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

나를 그런 환경에 던져넣고, 의지를 키워야만이 환경을 이겨내는 '멘탈'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생각이 났을 때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 그런 실천력이 있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한계라는 것이 결국 스스로 정한 것임을 깨닫고, 나 스스로를 파악한 다음

"할 수 있다!"

를 외쳐야만 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야겠다.

두 번째 파트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이다.

 

P74의 메타인지 내용이다.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를 잘 알아야, 나를 잘 파악해야 배우고 실행할 수 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지식이 있는데 알고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지식,

알고 있으며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있다.

알고 있으며 설명을 할 수 있는 지식이 진정한 지식이라는 것인데

첫 번째 지식에 속아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점이 부족할까?

숙고해 봐야하는 걸 보면 메타인지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 같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P157에 있는 글이다. 내면의 자유는 남이 빼앗을 수 없이 오로지 나만의 것이라는 것.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내 삶을 선택을 하되, 최선을 다해서 행동하고 그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야지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책을 덮으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는 정말 평범한 보통 사람이다.

외모가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글재주가 있거나 특출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려보면 그렇다. 정말 잘봐줘도 그저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나다움으로 괜찮은 것 같다.

나다운 모습 그대로 기억날 수 있게끔,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기억될 수 있아면

그것으로 괜찮지 않을까?

멋지게 늙어가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되, 배움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며

후회없이 살 수 있도록 하자.

이 서평은 소중한 책을 #출판사생각의빛 으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좋은 글을 써서 이끌어 주신 #최이슬 작가님께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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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 미처 몰랐던 진짜 내 모습 찾기 프로젝트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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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대충 좀 해도 되잖아"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지마 "


업무를 할 때 자주 듣곤 했던 말이다.

피곤하여 지쳐 나가 떨어져도

이것은 꼭 제대로 해내야지. 제대로 해야지.

어느순간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곤 했다.

자기 효능감은 사라지고

좌절감만이 밀려온다.

내가 제대로 한 것이 맞는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내던 차에 이 책을 제공받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눈길을 끌었다.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나에게 이야기해주는 말인 것만 같았다.

띠지의 내용도 그러했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것이다.

어중간한 것은 싫다는 것... 그렇지만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책을 읽으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해 보기로 했다.




책을 펼치며


"오늘은 걸음으로 기억하겠지만

내일은 길로 기억될 것입니다."

기록디자이너 윤슬


책의 시작에서부터 마음에 남을만한 말이 보였다.

아무도 해본 적이 없다면, 그곳에는 길이 없지만,

내가 만드는 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 아닌가.

등산을 할 때도 그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글쓴이가 말을 해주니 크게 공감이 되었다.

의미 있는 일이라면 힘든 일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글쓴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출판사를 경영하는데, 17권의 책을 냈다.

멋진 엄마로 살고 싶었지만 실수는 계속되었고,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고 한다.

"어중간하다"

지금도 이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한다.

완벽한 BEST의 실력을 보여줘야만 하는 것이 아닌, 참여하는 것, 나 그 자체로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참여하는 과정에서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고 이 책에서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총 4파트이다.

작가로서, 엄마로서, 출판사의 리더로서 살아가는 고민과 생각이 담겨져 있으며

그런 고민 속에서도 Only one이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하였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그 노력이 정말 자신을 위한 것인지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글쓴이는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면서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키워나갔다.

책을 쓰겠다는 목적으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자신의 일상에 대한 생각을 하며 정리를 하다가 보니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 아닐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 목적만을 위해서 생각하고 맹목적으로 달리는 것이 아닌

어떤 과정을 천천히 자신만의 방법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이다.

아래에는 인상깊었던 두 개의 구절을 정리해 두었다.





'360명의 일등'

'천년을 만드는 엄마'라는 이어령 선생님의 책에서 나온 구절이라고 하는데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다.

엄마들은 모두가 훌륭하다. 누가 최고로 완벽한 엄마만이 진짜 엄마라고 하겠는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자신만의 노력을 기울이는 Only 엄마가 일등 엄마인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누군가 최고이어야만 한다면 그 누가 시작할 수 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면 되는 것이다. 시작할 때부터 잘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시작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말이었다.


책을 덮으며




제목 그대로였다. Best가 되려고 하니

부족해 보이고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구석으로 몰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 하나하나, 모두 고유의 독특한 삶을 살아간다.

그 중에서 나라는 존재는,

나는, 나로서 가치가 있는 나만의 Only,

나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 나다움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

인생을 올바로 살아가는 진정한 방법이 아닐까?

오늘도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에게

가치있는 시간을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잘하고 있다.



이 서평은 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좋은 책을 써 주신 윤슬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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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피는 꽃
홍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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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무엇인가 의아했다.

꽃이 왜 아래로 피는 거지? 식물들은 햇빛을 바라보며 윗바라기를 하지 않는가?

책을 보면서 그런 의문은 이윽고 해소가 되었다.

띠지의 말이 마음에 걸려 꼭 읽었어야만 했던 책이다.

행복한 사람은 읽을 필요가 없다고,

그러기에 더 읽고 싶었다. 나도 너무나도 지쳐있기에.






책은 무척이나 얇았다. 하지만 내용은 무겁게만 느껴졌다.

단순하디 단순한 목차의 내용들이 그가 느꼈을 마음의 무게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글쓴이는 어릴 적에는 자신감 넘치고 활동적이었었다.

거기에다 중학생 때 이미 작가로서 책도 쓰기 시작한데다가

대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 이른바 성공의 연속이었다.

주변의 기대감이 있었고, 자신도 그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실패와 실패를 거듭하면서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그랬었기에 더욱 좌절감과 상실감이 컸을지도 모른다.

어릴 적부터 아팠던 엄마에 대한 부끄러움, 부끄러움을 느꼈던 것에 대한 부끄러움 등도 한 몫을 했을지도 모른다.

1년을 그렇게 갇혀 살았다.

그리고 사회로 나올 마음을 먹고 한 발을 내딛다가 다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힘들게 이겨내야만 했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며 그가 이렇게 말을 한다.

어떤 심정으로 저렇게 말을 하는지, 비슷한 시기의 나는 알고 있었을 것 같다.

나도 저때쯤 인생의 큰 전환점을 지나고 있었기에.



책의 제목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구절이었다. 꽃은 꽃답게 피면 된다고 하면서, 정작 나의 꽃을 망가트리고 있다는 글쓴이의 마음이다.

소위 잘나가는 삶을 살고 있던 내가 이렇게 망가져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면서도, 그렇게 망가져 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조금씩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이 바꾸려 하지 않으면 어떠한 변화도 일어날 수가 없기에, 삶의 선택권은 스스로에게 있기에.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을 알면서도 글쓴이는 이렇게 말하였다.

"계속 살아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이다.

"예정되어 있는 수많은 지옥들 속에서"도 말이다.



홍균, 글쓴이는 그런 자신을 옥죄는 지옥을 뚫고, 사회로 나와 이렇게 책을 쓸 수 있었다.

뒷표지에 있는 말이 그가 어떻게 극복을 하였는지 잘 말해준다.

견디고, 다시 견디고, 견디는 것이다. 스스로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인생에 있어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하루하루를 이겨내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생존일기를 볼 수 있게 되어 느끼는 바가 컸다.

인생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

이 서평은 #하움출판사 로부터 소중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다시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애쓰고 이렇게 글을 써 주신 #홍균 작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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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요
박언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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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펼치며

여러 과목의 수업을 하면서 유독 음악 수업을 시작하려면 언제나 듣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선생님, 음악 말고 딴 거 하면 안되나요?"

"음악 수업 힘들어요."

"음악 재미없어요."

이런 말을 들으면서 힘이 빠질 때도 있습니다.

음악의 즐거움을 제 스스로는 알면서도

그런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과 함께 그 길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30년 경력의 음악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

좋은 수업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시는 것을 이해하며,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삶 속에서의 음악

우리 삶 속에서는 이미 음악은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업으로, 공부하려 하니 거부감이 드는 학생도 있을 법한 것이죠.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많은 이야기 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몇 구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도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그 중에서 공감하며 꼭 해 봐야지, 하는 것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P21>

"음악을 통해 우리의 기분이 바뀌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식할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되며 음악이 우리 삶에 활기를 부여하며 상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삶 속에서 학생들이 음악과 더 친해지면서, 음악이 생활화된다면 좀 더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활기를 부여하는 음악. 정말 매력적입니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있어야 하겠네요.



<P58> 악기의 매력 재발견하기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다는 건 참 뿌듯한 일입니다.

이 한마디 말만으로도 저는 너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음악에 관심이 생기고, 그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에 관심이 생기고, 직접 해보면서 음악을 즐게 되고, 삶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겠죠. 음악을 알고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삶. 얼마나 즐거울까요?



<P146>합창, 모두가 빛나는 순간!

학교 음악 활동 중 합창만큼 학생들의 에너지를 열정적으로 발산할 만한 게 있을까 싶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소리를 낼 때, 음악을 가르칠 때의 보람을 느낍니다.

조금은 음과 박자가 어긋날 수도 있지만, 모두의 목소리가 이를 바르게 이끌어 가 줍니다.

음악을 통해 모두의 마음의 울림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며, 하나가 되는 느낌. 합창을 지도하다 보면 가장 기쁠 때였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학교

마지막 챕터 부분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소망이 담긴 부분, 저도 이랬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음악실이 제 자리를 찾는 것

음악 수업의 장소를 바꿔 보는 것

다양한 음악활동 하기 등에 대해 저자는 말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성장하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책을 마무리하시며 이런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언젠가는 음악을 듣고 음악을 연주하는 것,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알게 되리라 믿습니다."

학생들은 성장합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요.

저도 저자, 음악 선생님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책을 덮으며

여러 가지 음악을 소개해주시면서 음악 수업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기에

음악의 좋은 점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저자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서두에 선생님께서 인용하셨던 말이 다시금 기억이 납니다.

"학생들은 콩나물시루의 콩나물 같다"

물을 줘도 물이 다 빠져 나가 물을 주는 게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죠

하지만 콩나물은 어느새 자라고 있습니다.

수업도 이와 같이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아 실망할 수도 있지만, 학생들은 성장하고 있다고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음악은 좀 더 긴 호흡으로, 진심을 담아 전달한다면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선생님께서 30년의 긴 시간 동안 열정을 다해 가르치시면서 정리한 이 책의 노하우, 감사히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서평은 소중한 책을 #지식과감성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멋진 노하우를 전수해주신 #박언영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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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아프리카 (양장) - 영화로 읽는 아프리카 문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은별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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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많은 사람들은 저 단어에서 어떤 생각을 할까?

이집트의 피라미드, 나일강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 빈곤과 기아, 내전 등일까?

사실이면서도 사실이 아닌 내용들, 미디어가 전달한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인 후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아, 그대로 굳어진 것이 많다.

많은 곳에서 배고픔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들을 돕자는 공익광고를 보곤 한다.

그들 대부분의 사진은 아프리카에서 촬영된 것이다.

계속해서 이런 이미지가 고착화 되어 지금의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적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생각을 고쳐나가고자, 우리가 세세하게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영화의 소개와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아프리카와 관련된 영화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다.

부시맨, 블랙 팬서, 디스트릭트9와 같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영화가 있는 반면

그 외에 수많은 영화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영화들 중에 아는 것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아프리카의 영화나 문화, 아프리카 그 자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아프리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꽤나 획일적이었다.

빈곤하고, 게으르고, 희망이 없는 곳.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도 왜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

알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알려고 하지 않았기 떄문이다.

몇몇 유명한 영화에서 받아들인 아프리카의 대중적인 이미지에서

이미 아프리카에 대한 판단을 끝냈었던 것이다.

빈곤포르노를 보며 아프리카는 이러한 곳이지,

하고 나름대로의 편견을 가진채로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시네 아프리카를 보면서 그러한 생각이 깨지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이야기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아프리카에 대한 사실을 알아보는

Part1: 보여지는 아프리카

Part2: 편견에 맞서는 아프리카

Part3: 미래를 짓는 아프리카로 나뉜다.

사실에 대해 알아보고,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미래를 향한 아프리카의 노력 순으로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각 파트에서는 54개의 나라, 그리고 그 나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영화를 소개하면서 비평과 더불어 역사적 사실,

 팩트를 제공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만이 끝이 아닌, 깊이 있는 비평과 관련 서적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아프리카에 대한 진실, 아프리카의 문화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있다.

책에서 알게된 사실, 잘못알고 있던 사실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각 파트별 인상 깊었던 부분을 영화 한 편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Part I: 보여지는 아프리카: 아프리카 팩트 체크


블러드 다이아몬드

아프리카가 왜 고통 받고 있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 영화이다.

게을러서도 아니고, 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어서도 아니다.

자연의 축복일 수 있었던 자원, 석유와 다이아몬드가 거대한 자본의 욕심에 의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린다.

이런 저주와도 같은 자원의 존재가, 언젠가는 그들에게 축복으로 다가올 수 있길 기원해 본다.



Part II: 아프리카의 목소리: 편견에 맞서는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회적문제였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대해

인간과 외계인의 대치로 보여준 영화이다.

그 당시 디스트릭트 6이라는 실존하는 거주지의 숫자 6을 9로 뒤집어,

분리정책에 대한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도 차별에 침묵하고 있지만은 않다.

만델라는 이러한 불의에 맞서 결연히 저항운동을 하고

그 결실은 결국 '무지개 나라'를 이끌어 낸다.


아프리카 출신인데 어째서 백인이지? 이것도 뿌리 박힌 우리의 편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장이다.


Part III: 아프리카의 내일: 미래를 짓는 아프리카



울지마 톤즈

알고 있는 영화가 나와서 반갑기도 하였고,

이 영화를 다시 검색하면서 2편까지 나왔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남수단의 오지에서 이태석 신부는 무엇을 보았을까?

음악으로, 의료 봉사로 절망적이었던 아프리카의 한 마을을 구해낸다.

"Father is good man"

톤즈의 아이들이 언제나 하는 말이다.

고 이태석 신부는 그들에게 언제까지고 기억될 것이다.

선한 영향력이 톤즈에 어떤 기적을 일으켰는지.

우리가 아프리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앞으로 아프리카는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시사하는 바가 정말 큰 영화를 소개해 주었다.





책을 덮으며



아프리카는 고통받고 있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며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이런 고통에 침묵하고 있지 않다.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왜곡으로부터 발생한 편견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아프리카를 바라보며 현재의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아프리카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어야 할 것이다.

언젠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눈물이

편견과 왜곡에서 오는 눈물이 아닌

행복과 기쁨의 눈물이라고 느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런 말을 남긴다.


"우리가 생각해 온 '그' 

아프리카는 생각보다 괜찮다."


전적으로 이 말에 동의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저자의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이 서평은 #출판사한울 로부터 소중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고착화되어 있든 저의 생각을 고치게 해주신 #이은별 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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