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나를 만드는 셀프 브랜딩
최이슬 지음 / 생각의빛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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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숨기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좋아했다.

조용히 있으면서도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몰라도 좋았던 시대가 있었다.

배우고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기뻤던 시절이었다.

지금의 시대는 좀 다른 것 같다.

범람하는 SNS에서, 세계 각지로 쉽게

모두가 연결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이 알아주길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나를 알려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리려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나를 다른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하는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다양한 일을 하며 삶을 살아왔다.

한 가지 직업만을 가지고 살아왔던 나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사람은 자신의 처지가 제일 힘들다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본 저자에 대한 부러움도 있었다.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런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긍정적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총 세 개의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나라는 존재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각인이 되어 있는지, 특별한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본다.

두 번째 파트는 나를 있어 보이게 하는 법, 즉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세 번째 파트는 나라는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매력있게 보이는 방법, 스스로를 브랜딩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 특별한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이다.

 

환경을 만들고, 곧바로 실행을 하며,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

나를 그런 환경에 던져넣고, 의지를 키워야만이 환경을 이겨내는 '멘탈'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생각이 났을 때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 그런 실천력이 있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한계라는 것이 결국 스스로 정한 것임을 깨닫고, 나 스스로를 파악한 다음

"할 수 있다!"

를 외쳐야만 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야겠다.

두 번째 파트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이다.

 

P74의 메타인지 내용이다.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를 잘 알아야, 나를 잘 파악해야 배우고 실행할 수 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지식이 있는데 알고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지식,

알고 있으며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있다.

알고 있으며 설명을 할 수 있는 지식이 진정한 지식이라는 것인데

첫 번째 지식에 속아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점이 부족할까?

숙고해 봐야하는 걸 보면 메타인지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 같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P157에 있는 글이다. 내면의 자유는 남이 빼앗을 수 없이 오로지 나만의 것이라는 것.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내 삶을 선택을 하되, 최선을 다해서 행동하고 그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야지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책을 덮으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는 정말 평범한 보통 사람이다.

외모가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글재주가 있거나 특출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려보면 그렇다. 정말 잘봐줘도 그저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나다움으로 괜찮은 것 같다.

나다운 모습 그대로 기억날 수 있게끔,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기억될 수 있아면

그것으로 괜찮지 않을까?

멋지게 늙어가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되, 배움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며

후회없이 살 수 있도록 하자.

이 서평은 소중한 책을 #출판사생각의빛 으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좋은 글을 써서 이끌어 주신 #최이슬 작가님께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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