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 미처 몰랐던 진짜 내 모습 찾기 프로젝트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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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대충 좀 해도 되잖아"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지마 "


업무를 할 때 자주 듣곤 했던 말이다.

피곤하여 지쳐 나가 떨어져도

이것은 꼭 제대로 해내야지. 제대로 해야지.

어느순간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곤 했다.

자기 효능감은 사라지고

좌절감만이 밀려온다.

내가 제대로 한 것이 맞는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내던 차에 이 책을 제공받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눈길을 끌었다.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나에게 이야기해주는 말인 것만 같았다.

띠지의 내용도 그러했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것이다.

어중간한 것은 싫다는 것... 그렇지만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책을 읽으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해 보기로 했다.




책을 펼치며


"오늘은 걸음으로 기억하겠지만

내일은 길로 기억될 것입니다."

기록디자이너 윤슬


책의 시작에서부터 마음에 남을만한 말이 보였다.

아무도 해본 적이 없다면, 그곳에는 길이 없지만,

내가 만드는 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 아닌가.

등산을 할 때도 그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글쓴이가 말을 해주니 크게 공감이 되었다.

의미 있는 일이라면 힘든 일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글쓴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출판사를 경영하는데, 17권의 책을 냈다.

멋진 엄마로 살고 싶었지만 실수는 계속되었고,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고 한다.

"어중간하다"

지금도 이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한다.

완벽한 BEST의 실력을 보여줘야만 하는 것이 아닌, 참여하는 것, 나 그 자체로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참여하는 과정에서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고 이 책에서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총 4파트이다.

작가로서, 엄마로서, 출판사의 리더로서 살아가는 고민과 생각이 담겨져 있으며

그런 고민 속에서도 Only one이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하였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그 노력이 정말 자신을 위한 것인지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글쓴이는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면서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키워나갔다.

책을 쓰겠다는 목적으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자신의 일상에 대한 생각을 하며 정리를 하다가 보니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 아닐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 목적만을 위해서 생각하고 맹목적으로 달리는 것이 아닌

어떤 과정을 천천히 자신만의 방법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이다.

아래에는 인상깊었던 두 개의 구절을 정리해 두었다.





'360명의 일등'

'천년을 만드는 엄마'라는 이어령 선생님의 책에서 나온 구절이라고 하는데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다.

엄마들은 모두가 훌륭하다. 누가 최고로 완벽한 엄마만이 진짜 엄마라고 하겠는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자신만의 노력을 기울이는 Only 엄마가 일등 엄마인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누군가 최고이어야만 한다면 그 누가 시작할 수 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면 되는 것이다. 시작할 때부터 잘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시작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말이었다.


책을 덮으며




제목 그대로였다. Best가 되려고 하니

부족해 보이고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구석으로 몰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 하나하나, 모두 고유의 독특한 삶을 살아간다.

그 중에서 나라는 존재는,

나는, 나로서 가치가 있는 나만의 Only,

나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 나다움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

인생을 올바로 살아가는 진정한 방법이 아닐까?

오늘도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에게

가치있는 시간을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잘하고 있다.



이 서평은 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좋은 책을 써 주신 윤슬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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