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 아이 워킹맘 "삶의 주인이 되는 아이로 키우기"
윤은숙 / 레코드나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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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소중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아이들을 볼 때마다

그런 다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초심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더군요.

때로는 화를 내고, 밉기만 하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여기 그런 분들께서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다지 내용이 많은 책이 아니지만,

육아의 선배에게서 배울 수 있는 좋은 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세 아이를 키워내신 경험을 토대로 돈 없이도

아이들을 잘 키우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 꾸준히 일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인정 받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본인의 인생을 길게 보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며

자녀들은 그 모습을 보고 배우며 자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한 동력이 엄마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 사이에서는 꼭 지켜야 할 대원칙이 존재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원칙은

누구 하나 희생양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인데요.

엄마이기에 희생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첫째이기에 양보하거나 둘째이기에 덜 받는 것 등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한다면, 가족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존중을 하고, 존중을 받는 것, 건강한 가족의 대원칙입니다.

세 아이를 키우기 위해 몸 관리를 하게 된 부분도 잘 새겨둘 곳입니다.

"내몸을 잘 쓰기 위한 나만의 관리 방법을 찾으라"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들고,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정신력도 약해지고 만다는 걸 생각하면,

셋이나 되는 아이를 위하여, 부모가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아이들을 위한 주요 조언은 후반부에 있습니다.

자기 뜻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대화가 통하게 하고, 많은 질문과 답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며,

책을 읽히고 진정성 있게 말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두 번째는 아이의 능력을 믿고, 도와주는 역할로 있어야지

대신 살아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라납니다.

"화초가 잘 자라게 하려면 적당한 영양을 줘야지

너무 많은 영양분은 자칫 화초에 독이 될 수 있다"

가슴에 새기고 살아 가야할 말이네요.

저자의 자녀들은 이런 어머니와 지내며 성장합니다

이 책에서는 첫째인 나연이가 자라난 이야기가 나오며,

스스로 생각하여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였습니다.

엄마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며, 응원해주었을 뿐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삶에 큰 획을 자신이 그으며 미래를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저만 해도 두 아이가 있습니다.

사실 일하고 와서 지쳐 쉬고 싶은데 아이들은 달려듭니다.

놀아달라고. 쉬고만 싶지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놀아주어야 하지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마음을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군요.

저자는 그런 마음을 실천으로 옮긴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책에서는 둘째 아이의 성장기를 이야기하시겠다고 하니

다음 책에서 또 어떤 엄마의 역할을 알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 서평은 소중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제공해주신 #윤은숙 작가님과 #레코드나우 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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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 2023-04-03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후기 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