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창의력

천재들의 창의력 - 창의력의 대가들에게서 배우는 57가지 성공 습관
로드 주드킨스 지음, 마도경 옮김 / 새로운제안 / 2018년 2월

천재들의 창의력

창의력은 타고나는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력이 가장 필요한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했고, 마음대로 예술가가 되고 싶다고 해서 예술가가 될수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맞는말이다. 재능은 각기 다르니까 그렇지만 창의력이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것은 아니라는것을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알수가 있었다. 이 책은 그야말로 그냥 평범한 나같은 사람에게 창의력을 후천적으로 일깨워주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창의력을 어떻게 하면 키울수 있는지 창의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수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구조화된 목차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하게 진짜 창의력이 무엇인가를 많이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그리고 창의력 향상을 위하여 이렇게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실행에 옮길것을 강조하였다. 그 수많은 창의력을 위한 계획들은 정말 내가 아주 잘 알지만 실천을 못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았는데 그 중에서 "배짱 있게 행동하라" 는 진짜 마음속깊이 까지도 알지만 실천을 못하는것이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렇지만 창의력을 위해서 내가 배워야 할 것중에 재미난것들이 있었는데 특히 "최극단까지 밀어붙여라" "당신의 한계에 얽매이지 마라" "질투심을 동기 부여의 무기로 활용하라"는 특히나 재미있게 읽은 챕터 들이다. 특히나 질투심을 동기 부여로 활용하라는건 정말 재미있었다. 질투심을 가지는 내 자신을 원망한적이 정말 많았다. 나는 이것밖에 못하면서 자책한적이 정말 많았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이런 나의 질투심이 그냥 나쁘게만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좋은 기운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사실 이 책을 통해서 조금더 모험적이고 조금더 안해본것들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어 다시금 조금은 어린시절로 돌아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 그런 책이었다.

[100자평]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엠제이 드마코 지음, 안시열 옮김 / 토트 / 2018년 1월

부를 가져본적이 없는지라 저도 부를 추월해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전 앱 만들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전 앱 만들기 - 자바 기초부터 앱 출시까지
조상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2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전 앱 만들기

이 책은 정말 두고 두고 유용한 책이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IT업계에 종사하는 내게는 비록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관련 책인 이 책은 제가 오래도록 소장하면서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공부하려고 한다. 물론 전체적으로 읽기는 하였지만 이 책은 책을 읽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책을 보면서 직접 앱을 만들어 보는 것을 중점으로 두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 책은 진짜 하드코딩으로 앱 개발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툴을 이용해서 좀더 쉽고 간편하게 앱을 개발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것 같다. 개발 자체는 너무 어렵고 넘사벽이지만 이렇게 쉬운것부터 접하고 시작한다면 추후 어려운 개발코딩도 접하는데 무리가 없을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개발의 개념을 아예 모르고 시작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주 기본적으로 자바 문법이 무엇인지 부터 개념을 숙지하고 시작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개발적 이해가 없다면 도입단계부터 어렵기 때문이다.

나또한 자바에 대한 기초 상식조차도 없었기 때문에 어려워서 사실 도입단계부터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아예 시작도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기본기가 있는것을 추천한다.

이 책에 나오는 앱만들기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툴을 활용해서 앱을 만든다. 그래서 아주 간단한 앱만들기 부터 시작하는데 그중에서 DB를 활용한 영어단어 앱 만들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예쁜것은 아니지만 비록 실제 앱마켓에 등록할 수준은 아니지만 앱이라는 아주 간단한 원리지만 내가 직접 만들고 제작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 DB에 대한 개념이 나오는데 DB에 대한 기초 개념이 없더라도 복잡한 DB구조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따라하기에도 무난한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아주 기초적인 앱을 만들어보았고 마지막으로는 진짜 APK패키지를 만들어서 진짜 구글 앱스토어에 등록하는것까지 알려주고 있지만 심사도 심사고 제대로된 앱을 올리는것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학습하고 고민해서 나중에 제대로된 앱을 만들어서 출시해야 겠다는 다짐을 가졌다.

백설공주 살인사건

백설 공주 살인 사건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8년 1월

백설공주 살인사건

아 정말 믿고 읽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 난 이분의 개인적인 팬이다. 일단 재미있고 빨려들어간다. 

 [고백]이란 작품으로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분이며, 아직까지도 괜찮은 작품들을 많이 내놓으시며, 상당작품들이 영화화되고 있다. 이미 고백이란 작품은 영화로 보았고, 소장하고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고 [속죄]라는 작품을 읽으면서 충격과 반전을 경험하게 되기도 하였다. 이 책또한 기대를 가지고 보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으며, 이 작품 또한 영화화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영화까지 챙겨볼 생각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말 인간 내면의 심리를 잘 묘사하며, 독자들의 심리도 잘 파악하는거 같다. 읽는 내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읽기 싫은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사실 이 책은 첫 제목부터 이목을 끌었으니까 말이다. 왜 백설공주 살인사건인지 백설공주 동화와 연관이 있는건지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동화와는 크게 연관이 없었다. 다만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무척이나 예뻣다는 사실과 피해자를 둘러싼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는 사실이었다. 백설은 그녀가 다니던 회사가 백설 비누로 유명했기 때문에 백설공주라는 별명이 붙었다.

사실 살인사건을 쉽게 받아들이는건 아니지만 살인사건을 둘러싼 인물들간의 심리 묘사가 정말 재미가 있다. 특히나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흔히 나타나는 마음의 상처가 어떻게 상황을 크게 변화 시킬수 있는지가 정말 관건인거 같다.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얽히고 섥힌 인간들의 관계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만들었고, 결국 마지막 반전까지 이끌어가는 것을 보며 정말 다시한번 작가에게 감탄하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이 한낱 이렇게 가벼운 것인가 싶다가도 이런게 사람인가 싶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다음번 작품에서도 다시한번 도전할 생각이다.

카테고리 킹

카테고리 킹 - 누가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가
앨 라마단 외 지음, 신지현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11월

카테고리 킹

처음에 이런책이 있을줄이야 정말 놀라웠다. 카테고리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책이 다 있다니 정말 너무 놀라웠다. 물론 이 책은 단순히 카테고리에 관한 이야기로 끝나는 건 아니다. 사실 이 책은 카테고리를 통해 통찰력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할수 있다. 카테고리는 그런 성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인 셈인것이다. 그런 만큼 카테고리는 아무 생각없이 넘길것이 아니라 제대로 이 책을 통해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성공비즈니스를 위해서 제대로된 카테고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선 성공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기존의 비즈니스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기술조사와 시장 인사이트를 카테고리화 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책 제목을 좀더 성공비즈니스적인 느낌이 들게 좀 했었어야 하는 개인 적인 아쉬움이 있었다. 처음에 내가 기대했던것보다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으니까 말이다. 특히나 그 성공 비지니스도 스타트업에 좀더 포커스를 두고 있는거 같다. 스타트업에서 제대로 성공할수 있는 가능성은 기존의 것에서가 아니라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그것을 잘 개척해서 제대로 지배할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고, 새롭게 개척해내는 기업만이 성공할수 있다고 지은이는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인것은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만 있지 실패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면 제대로된 판단을 못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실패한 기업들의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보다 좀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었다.

또한 하나의 사업으로 평생을 먹고 살수 있는 시대는 끝이났다. 항상 새로운 카테고리를 찾아내고 새로운것을 개척해서 끊임없이 카테고리를 업그레이드해야 살아남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의 제대로된 사업을 찾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 제대로된 비즈니스를 위해서 카테고리를 잘 파악하는 사람으로 거듭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