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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철학하다 - 어떻게 데이터는 지혜가 되는가
장석권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7월
평점 :
데이터를 철학하다
이 책은 데이터분야에서는 참으로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특히나 빅데이터에 대한 시선을 다시한번 되새길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좋든 싫든 우리는 이미 수많은 데이터속에 살고 있고, 나의 수많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해서 스스로 주체적으로 살고자 한다면 데이터를 잘 알아야 한다. 데이터는 이미 트렌드화되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정작 빅데이터에 대해서 어떻게 활용하고 활용되는 등의 내용은 대부분 모른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빅데이터에 대한 잘못된 생각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먼저 접할수 있었다. 그리고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면서 다시한번 데이터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데이터는 실체가 없지만 이미 효과들은 실체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잘 활용이 되어서 더욱 유용한 경험이 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역시나 IOT화가 이루어진 사물인터넷 시대를 빼놓을수가 없었다. 사물인터넷으로 데이터가 그 어떤 시대보다도 강력한 시대가 되었으니 정말 놀라울 뿐이었다. 오히려 지금 시대에 살고 있는 내가 행운인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것은 이제는 단순히 데이터가 그 확장 범위도 넓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세밀한 관찰과 예측은 물론이거니와 표정, 동작, 심리, 감정 상태 등 데이터라고 말하기에 애매모호한 정보들 까지도 이제는 수집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이렇듯 이 책은 데이터에 대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었다. 데이터에 대하여 제대로 사유하고 싶다면 이 책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