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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니어스 -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 ‘스탠퍼드 디스쿨’의 기상천외한 창의력 프로젝트
티나 실리그 지음, 김소희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1월
평점 :
인지니어스
학창시절 교수의 출신학교가 스탠퍼드였으며 더군다나 디스쿨과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이 책을 알기 전부터 스탠퍼드의 디스쿨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학생때는 어차피 배워야 하니까 그러려니 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니 너무나 반갑게 느껴졌다. 어차피 디자인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좀 더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확장이 되고 성장 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더이상의 개인 역량의 강조보다는 집단에서의 팀플레이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이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더욱 견고해져간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더 크고 전문적으로 일을 하려거든 타인의 역량을 인정하고 서로 장점을 살려서 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서 창의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인데 나같은 사람도 바뀔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첫 챕터부터 나를 자극시켰다. 관점을 바꿔야 하는것은 너무 많이 들어서 귀찮을 정도이지만 이 기본적인 원칙이 진정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이 것은 넷플릭스와 코닥의 흥망성쇠를 통해서도 알수가 있는 사례였다. 아무리 악 조건 악상황이라도 빠져나갈 구멍은 있으니까 말이다. 어쨌든 이런 모든 것들이 창의력이다. 창의력이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기업을 살리고 죽이니까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창의력은 알면 좋은것이 아니라 필수가 아닐 까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