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쏙과학 3학년 - 한자 어휘 학습으로 초등 과학 교과서 개념 쏙쏙 익히기 한쏙 과학
박병진 지음 / 북장단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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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있다니, 반갑고 고맙다!

한자로 가득한 과학 어휘들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






  초등 3학년인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마주하게 되는 고민이 있다. “과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지?” 일단 많은 학부모들이 추천하는 과학 문제집을 한 권 사두고 한두 장씩 풀어보기는 하는데, 이제껏 접한 적 없는 어휘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니 부모인 나조차도 어질해진다. 게다가 물체, 물질, 분류, 측정, 표면, 퇴적, 완전, 불완전 등 대부분의 주요 어휘들이 한자어라서 단순 암기만으로 아이들이 개념을 올바르게 익힐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이런 부모들의 고민들을 해결하고 아이의 과학 학습 능력을 높여줄 책이 출간되어 반갑다. 한자를 배우며 과학을 공부하는 『한쏙 과학』은 아이가 단어를 읽고 머릿속에서 한자의 뜻을 헤아려 사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한자와 함께 과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어들을 익히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해력도 키울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제껏 한자 어휘를 모르고 외우기 중심으로 공부해 온

학생들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세요!



하나, 교과 연계 필수 과학 용어를 매일 하나씩 배울 수 있어요.

둘, 과학 용어를 개념부터 어휘까지 일상 속 상황을 통해 친밀하게 만날 수 있어요.

셋, 앞에서 배운 용어를 각 한자마다 뜻(훈)과 소리(음)을 알고 전체적인 뜻을 배울 수 있어요.

넷, 한자의 뜻과 소리를 입으로 말해 보면서 모양을 익힐 수 있어요.

다섯, 앞에서 배운 한자를 교과서 속에서 찾아보면서 전체적은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요.

여섯, 각 단원일 끝날 때마다 배웠던 용어를 문제 풀이로 복습할 수 있어요.

일곱, 한자를 따라 쓰면서 집중력도 높이고 한자를 바르게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과학(科學)은 자연 현상을 배우는 과목을 말하는 것으로, 과목이라는 뜻의 ‘과목 과(科)’와 배운다는 뜻을 지닌 ‘배울 학(學)’이 합쳐서 완성된 글자다. 또, 관찰(觀察)은 살펴보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 본다는 뜻을 지닌 ‘볼 관(觀)’과 살펴본다는 뜻을 지닌 ‘살필 찰(察)’이 합쳐서 완성된 글자다. 이렇게 한자의 뜻을 이해하며 과학 교과서 속의 어휘들을 접근하다보면 과학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책 한 권에 학년별 1학기, 2학기 어휘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부담 없이 매일 한 자씩 익혀보면 좋을 듯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기 전인 방학 때 미리 이 책을 익혀둔다면 학기 중 학습에 매우 효과적일 듯하다.



  엄마표 공부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우리 아이 과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만나서 반갑고 고맙다. 방학 동안 이 책과 관련 문제집을 병행해가며 복습과 예습을 차근차근 준비해봐야겠다. 예비 초등 3학년에서부터 초등 6학년까지, 우리 아이 과학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교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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