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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 쩌미문 1 - 타임슬립 판타지 드라마툰 ㅣ 다시 만난 세계 : 쩌미문 1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편집부 지음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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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미래의 ‘나’가 과거의 ‘나’를 응원하는 유쾌 발랄,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
‘연보라색 리본 머리’ 하면 생각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민쩌미! 어떤 캐릭터든 척척 소화해내며 1인 다역극으로 일상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그녀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30만 명의 구독자를 넘어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마침 10월 중순에 대구에서도 ‘민쩌미: 사랑해요 엄마!’의 뮤지컬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걸 보니,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그녀의 행보가 점점 기대된다. 그런 와중에 투니버스 화제의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쩌미문’까지 책으로 출간되었으니! 반가운 마음에 아들과 얼른 읽어보았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민쩌미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타임슬립 판타지 드라마를 만화 형식의 드라마툰으로 만나다!
『다시 만난 세계:쩌미문』 1권은 드라마를 만화 형식의 드라마툰으로 제작한 영상집이다. 이야기는 2034년을 빛낸 크리에이터 1위의 민쩌미가 여느 때처럼 바쁜 활동을 이어가던 어느 날, 침대 밑에서 달빛 키링을 발견된 뒤 알 수 없는 세계로 소환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곳은 바로 쩌미문! 쩌미문은 달에 만들어진, 시간 이동이 가능한 정류장으로 그곳에서 민쩌미는 토끼 역장을 만나게 된다. 토끼 역장이 그녀에게 건넨 일기장에 따라 주문을 외운 민쩌미! 그러자 뜻밖에도 2022년으로 소환된 그녀는 거기에서 초등학생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하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많은 초등학생 박민정(민쩌미)은 꿈에 그리던 모래초등학교에 전학을 간다. 그런데 첫날 등교하자마자 12년 후의 자신이라고 말하는 민쩌미가 느닷없이 자신을 쫓아오는 바람에 어마어마한 사고를 치고! 전교생이 모두 보고 있는 방송을 망쳐버린다. 그것도 자신이 꼭 들어가고 싶었던 방송부 친구들에게 제대로 찍힌 민정은 속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고! 안타까운 마음에 민쩌미는 어린 시절의 자신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같이 머리를 맞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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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미문이여,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달빛 키링을 만지면 열리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마법 세계!
이처럼 『다시 만난 세계:쩌미문』 1권에서는 새로 전학을 간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원하는 방송부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정이와 이를 도와주는 민쩌미의 활약을 담고 있다. 모래초 방송부의 아나운서이자 10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SNS 인플루언서인 유제인, 모래초 축구부 주장 한연우, 방송부 프로듀서이자 ‘모래초 왕자님’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감추고 있는 유선호, 유일하게 선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속 깊은 다정남 이찬영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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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친구들의 성장기를 담고 있는 스토리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여기에 쩌미문 식구들의 오순도순 재미있는 촬영 뒷이야기와 다양한 독후활동도 수록되어 있으니,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상상력을 담아내볼 수 있다.
엄마인 나도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보듯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미래의 ‘나’가 과거의 ‘나’를 도와주며 성장을 응원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나라면 어느 시절의 ‘나’로 여행을 떠나볼까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과연 민쩌미는 민정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현재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2권의 내용도 무척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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