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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어린이 한국사 첫발 6
청동말굽 지음, 조예정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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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고 깨달음을 주고 마음을 모아주는 정자.


오천 년 역사를 묵묵히 지켜온 정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한국사 이야기!!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는 어린이들에게 자연물이나 건축물에 얽힌 우리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역사 교양 시리즈 "어린이 한국사 첫발" 중의 한 권이랍니다.

 

 

 

 

 

 

 

 

 

 

 

 

 

정자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건축물인데요.

 

정자는 우리 조상들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며,

문화를 나누는 곳이자, 교육의 장소였답니다.

 

 

현재는 안타깝게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정자는 많지 않지만,

정자에 얽힌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고 전해지고 있어요.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는 열네 채의 정자 속에 담긴 나라를 걱정하는 백성들의 이야기부터

왕위를 둘러싼 무시무시한 이야기, 혼란한 시대를 극복하려는 선비들의 이야기 등

우리나라 역사를 생생하고 재미나게 들려주는데요.

 

 

 

 

 

 

 

 

 

경복궁 경회루

 

 

나는 서울시 종로구 경복궁 한가운데에 서 있는 웅장한 누각이에요.

왕실 가족들이나 외국 사신들을 위한 화려한 연회를 벌이는 곳이었지요.

나는 오랫동안 아름다운 음악과 흥겨운 춤,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했지만,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것은 어린 임금을 지키지 못한 한 신하의 눈물이에요. 

 

 

 

 

 

 

 

 

 

 

1455년 6월 10일, 어린 왕 단종이 나를 찾았어요.

'아바마마, 버틸 수가 없습니다. 숙부가 무섭습니다'

겁에 질린 어린 왕의 모습에 나는 마음이 아팠어요.

 

......

 

경복궁을 아름답게 빛내던 나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져 돌기둥만 남게 되었어요.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나는 고종 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지요.

지금도 나는 경복궁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누각입니다.

온갖 궁중의 화려한 행사들을 치러내며 흥겨운 가락과 웃음에 익숙하지요.

하지만 여전히 겁에 질려 내 위에 올라 하늘을 바라보던 단종과 그를 위해 죽어간 신하들을 떠올릴 때면 슬퍼집니다.

 

 

 

 

경회루가 1인칭이 되어 들려주는 성삼문과 어린 단종의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역사 이야기보다 훨씬 생생하게 들렸답니다.

 

경회루가 들려주는 당시 이야기를 읽다 보니 어린 단종의 겁먹은 눈동자도,

단종을 지키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성삼문의 안타까운 눈빛도,

직접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 하나, 둘씩 눈앞에 펼쳐지는 듯했답니다.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왕위를 둘러싼 무시무시한 이야기!

혼란한 시대와 나라의 마지막을 간직한 이야기.... 등

 

오천 년 역사를 묵묵히 지켜온 정자가 들려주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역사의 현장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기에 더욱 생생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역사책이랍니다.

 

 

 

 

책에 실린 14개 정자의 소재지와 감상 포인트, 역사적인 사실과 연계해서 알아 두어야 할 정보를 충실히 담고 있어서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직접 정자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은 역사 교육이 될 것 같아요.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 조선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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