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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저장음식 - 제철 재료 그대로 말리고 절이고 삭히는
김영빈 지음 / 윈타임즈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철 재료 그대로 말리고 절이고 삭히는
열두 달 저장음식 / 김영빈 지음
제철의 풍미를 살려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저장식을 만드는 방법을 담은 책
<열두 달 저장음식>입니다.
홈메이드 저장식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 책은
저장식에 입문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계랑법부터 보관 용기, 저장식 만드는 기본 방법(건조, 조림, 절임, 발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책은 계절별로 만들 수 있는 저장식을 담고 있는데요.
한 장 한 장 넘겨보니 저장식은 내공 높은 주부들이나 특별한 재료로 만드는 음식이라는 편견을 깨주네요.
우리가 흔히 마트나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손쉬운 제철 식재료로 저장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딸기, 오렌지, 다래~~♪
맛있는 봄과일로 만든 봄햇살칩이랍니다.
봄햇살칩!!
이름도 참 예쁘죠^^
봄볕에 말린 과일은 수분이 빠지면서 단맛이 더 좋아져
설탕이 잔뜩 들어간 과자보다 달고 향도 좋다고 해요.
아이들 간식으로 좋고, 따뜻한 물 부어 차로 마셔도 좋다고 하는데... 봄햇살칩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만드는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잘 씻어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바람이 잘 통하는 반그늘에서 2~3일 정도 말리면 된다고 하니
내년 봄에는 금방 물러지는 딸기나 다래는 이렇게 말려 아이들 간식으로 줘야겠어요.
쑥, 고사리, 취나물, 죽순, 고구마 순 말리기~♪
김, 감자, 깻잎 부각~♪
수박 껍질, 노각 파프리카, 오이, 아식이 고추 양파 피클~♪
단호박 생강, 생대추, 모과, 귤 잼~♪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식재료에 엄마의 작은 정성과 수고가 더해지면
제철 재료의 풍미를 살리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홈메이드 저장식이 된답니다.
제철의 풍미를 살려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저장식 교과서
열두 달 저장음식
계절별로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홈메이드 저장식이 담긴 책이라
앞으로 냉장고에서 시들해지는 식재료나 물러지는 과일이 있으면 절로 펴보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