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생태 도감 -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자연 백과사전
우종영 외 지음, 김종민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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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갈 때, 숲체험할 때, 동물원갈 때 꼭 가져가야할 자연백과사전이 하나 있어요!

자연백과사전이라고 하니 무척 크고 두꺼운 백과사전이 떠오르지만 이 자연백과사전은 달라도 너~무 달라~

 

책 제목이 <캠핑장 생태 도감>이라 휴대성을 강조해서 그런지 보통 책 크기로 작아요.

물론 캠핑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을 망라하다보니 두툼한 편이긴 하지만 일반 백과사전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에요.

 

동식물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단계별 분류표와 풍부한 사진과 함께 제시되는 사진도감이라서 바로 확인하기 편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동식물에 대한 상식과 생태관찰법이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나오고, 야외에서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자연실험 및 자연놀이가 제시된 만능 자연백과사전이에요!

 

 

 

 

메르스 여파로 캠핑은 취소되고~ 좀 더 사람과의 접촉은 뜸하면서 자연의 동식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무작정 떠났던 과천 서울대공원!

좁은 차 안에서 6살 똘망군이 아주 몰입해서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요?

드문드문 엄마에게 이런 동식물이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은 무엇일까요?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

글 우종영, 조영권, 손상호, 김현태, 최순규, 최현명

그림 김종민

 

 

바로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자연 백과사전 <캠핑장 생태 도감>이에요!

생물 관찰 시 필요한 관찰 노트와 카드형 돋보기도 함께 주는데 독후활동으로 연계하기에 좋네요~

 

 

 

 

캠핑 대신 선택한 과천 서울대공원에 올라가는 길~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에 나오는 곤충들을 잡아야한다면서 굳이 잠자리채까지 들고 온 똘망군이에요!

비록 나비만 두마리 잡고 다른 곤충들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배추흰나비 잡았다고 아주 좋아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을 찾아보니 배추흰나비가 아니라 '대만흰나비'더라구요!

 

배추흰나비와 대만흰나비, 메뚜기 아목과 여치 아목, 진달래와 철쭉처럼 많이 헷갈리는 동식물을 구분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어서 더욱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벌과 나비 외에는 눈에 띄는 곤충이 없다보니 잠자리채로 곤충 잡기를 포기하고 실물곤충표본을 사달라고 조르는 똘망군이에요.--;

결국 수많은 곤충표본 중 '풍뎅이'를 사서 신이 나서 과천 서울대공원 내  대동물원을 둘러보기 시작했네요~

 

동물원을 너무 좋아해서 두달에 한번 정도 왔더니만 서울동물원 지도를 보지 않아도 어느 동물이 어디에 있는지 다 외울 정도인 똘망군!

오늘은 차에서 읽었던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을 떠올리면서 곤충관에 먼저 가야 한다고 우기는 똘망군!

결국 항상 마지막 코스로 들리던 곤충관을 제일 먼저 가게 되었어요~

 

 

 

 

곤충관에 들어서면 당연히 곤충 채집 관련 이야기로 사람들을 맞아요!

서울동물원에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이지만 오늘 따라 더 꼼꼼하게 곤충관을 둘러보게 되네요~

 

 

 

 

 

[스콜라] <캠핑장 생태 도감> 역시 캠핑에 쓸 물건과 일반적인 캠핑장의 모습, 그리고 캠핑장에서 주의해야할 점과 안전수칙으로 책을 시작하죠!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게 곤충 채집이 가장 일반적인 자연관찰 방법인데, 곤충 채집 관련 도구나 방법 등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다뤄주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함께 주는 관찰노트를 보면  '자연생태를 관찰할 때 있으면 좋은 도구들'에서 간단히 다루기는 해요!

그런데 자세한 설명은 빠져 있어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네요.

아마도 캠핑장에서는 자연보호를 위해서 곤충 채집보다는 곤충 관찰로 만족하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늘 버튼 눌러보는 재미에 한 두번 버튼만 누르다 지나쳤던 '곤충의 분류'인데요!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 캠핑장 주변의 곤충 검색표와 비교하면서 눌러보니 더욱 재미있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눌러 보네요~

 

"엄마 하루살이랑 잠자리는 날개를 접을 수 없대~ 신기하지!" 라면서 엄마에게 잠자리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기도 하네요.^^;;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을 읽고 왔으니 실제 캠핑이나 숲체험을 통해서 곤충을 관찰하면 더욱 좋을 텐데~

메르스 위험도 있고 실제 관찰할 수 있는 곤충의 종류가 너무 한정적이라서 아쉽더라구요!

 

이럴 때는 서울동물원 곤충관처럼 집 근처 박물관이나 동물원의 곤충관을 둘러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박제된 것보다는 실제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아이들 정서상에 좋구요~

 

 

 

 

이번에 서울대공원의 곤충관이 새롭게 바뀌었는데~ 2층 안쪽방에 꿀벌관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물론 꿀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의 교육을 하는 곳이기도 해서,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의 생활사가 더 한 눈에 들어왔지만 말이죠!

 

작년 여름부터 집에서 넓적사슴벌레를 키우고 있다보니 똘망군이 이 방에서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

 

  

 

 

참, 곤충관 옆 온실에서 각종 양서류와 거북목에 속하는 일부 파충류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에서도 캠핑할 때 관찰할 수 있는 일부 양서류와 파충류에 대해서도 다루기 때문에 아까 차에서 읽은 내용을 더듬더듬 이야기하면서 아빠에게 설명하는 똘망군이에요!

 

 

 

 

특히 남생이와 자라를 보더니 남생이는 순하지만 자라나 붉은귀거북은 성격이 나빠서 물릴 수 있다고 아빠에게 막 조언을 하길래 한참 웃었네요~

 

 

 

 

그리고 숲체험은 가지 못하지만, 서울대공원 주변의 산림욕장을 걸으면서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에서 본 내용을 볼 때마다 수다떠느라 바빴던 똘망군이에요!!!

 

"엄마, 이리 와 봐! 여기 지렁이 있어. 근데 불쌍하게도 개미 밥이 되었네!"

"엄마, 저기 청솔모! 만져보고 싶은데 너무 빠르다."

"엄마, 까치랑 참새말고 왜 다른 새들은 없어? 다른 새도 보고 싶은데......"

 

 

 

 

결국 지난 겨울과 봄 내내 조류독감 때문에 문이 닫혀 있던 큰물새장과 가금사, 공작마을을 둘러 보면서 망원경으로 새들도 관찰하고 왔네요~

 

그런데 평소 새들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 '꼭꼭 숨은 수줍은 새들'에서 자세히 다루는데도 불구하고 기억하는 새는 없더라구요.^^;

다음에 서울동물원에 올 때는 동물 분야도 골고루 읽혀서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스콜라] <캠핑장 생태도감>은 나누며 오래 사는 나무 / 숲 속의 작은 동물 곤충 / 물속에서 요리조리 물고기 / 미끌미끌 양서류, 거칠거칠 파충류 / 꼭꼭 숨은 수줍은 새들 / 숲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어요.

 

숲체험할 때 흔히 발견하는 꽃이 빠진 것은 아쉽지만, 한 권으로 나무, 곤충, 물고기, 양서류와 파충류, 새, 심지어 야생동물들까지 두루 볼 수 있는 책은 없는 터라 아주 유용하게 쓰일 듯 싶어요!

 

또 아무리 좋은 자연백과사전이라도 찾기 어렵다면 손이 잘 가지 않는 법인데, 분류도 보기 좋게 되어 있고, 뒤에 찾아보기도 있어서 필요한 순간에 딱딱 보기 괜챦은 것 같아요.

 

(p.196)

 

 

게다가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고 글만 빼곡한 자연백과사전이 아니라 아빠와 함께 캠핑을 간 핑구가 실제 체험한 내용을 대화체로 재미있게 적어 내려간 글 덕분에 아이도, 엄마도 지루해하지 않고 읽을 수 있어요!

 

 

 

 

특히, 나무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캠핑을 하면서 각 계절별로 특징 있는 나무에 대해서 알려주니 앞으로 캠핑이나 숲체험 갈 때 많이 애용할 것 같아요!

 

 

 

 

그리고 캠핑하면서 만나게 된 각 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우선 아빠와 핑구의 대화로 재미있게 서술한 뒤, 자연백과사전 답게 뒤쪽에 실제 사진과 함께 분류,키,꽃,사는 곳 (나무) / 분류, 몸길이, 사는 곳 (동물)같은 동식물의 정보를 간략하게 서술해 놓았어요.

 

그래서 똘망군과 서울대공원에서 구입한 곤충표본이 어느 곤충인지도 찾아 보고~ 캠핑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른 곤충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 봤네요.^^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드는건~ 바로 <캠핑장 생태도감> 관찰노트인데요!

비매품이라서 추가 구입이 어려우니 이건 스캔떠서 캠핑이나 숲체험갈 때마다 만들어서 스크랩해둘까 생각 중이에요~

 

똘망군과 서울대공원에서 주워온 나뭇잎을 붙이면서 어떤 나무의 잎인지 <캠핑장 생태도감> 책을 펴놓고 찾아 봤어요!

 

그런데 전체 나무의 생김새나 줄기에 붙은 나뭇잎의 특징 등도 같이 찍어 왔어야 하는건데,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이라서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ㅠㅜ

 

그래서 여러 나뭇잎 중에서 서울동물원에서 가장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벚나무와 단풍나무의 잎만 이름을 찾아서 일단 붙여 봤어요. 

 

 

 

 

단풍나무는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추가적으로 집에 있던 다른 나무 백과사전만 뒤져서 '중국단풍나무'라는 것도 알아 냈어요!

또 꽃이나 열매, 나무의 전체 모습을 그려보는 칸도 있어서~ 프로펠러를 닮은 단풍나무 씨도 그려줬네요!

 

벚나무는 열매가 버찌라고 나온 것을 보더니 맛있어 보인다고 버찌도 살짝 그리더라구요!

 

 

 

 

이런 관찰기록장은 처음 해보는거지만~ 늘 눈으로 보거나 만져 보는 것에 만족했는데, 직접 자연백과사전 <캠핑장 생태 도감>을 옆에 두고 찾아가면서 보니 더 재미있었나봐요!

 

이 관찰노트도 책처럼 나무, 곤충, 물고기, 양서류와 파충류, 새 깃털, 야생 동물의 발자국, 그외 관찰한 것들을 적도록 세분화 되어 있어서 앞으로 캠핑이나 숲체험, 동물원 나들이에 필히 지참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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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6세 창의력 1 : 직업 ㅣ 기적의 6세 창의력 1
CJ에듀케이션즈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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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메르스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유아홈스쿨링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지난 주에 이어 1주일 넘게 6살 똘망군과 엄마표 홈스쿨링을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원하는 대로 놀라고 놔두었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심심해!'를 연발하면서 먼저 공부하자고 다가오는 똘망군이네요.--;

 

이왕이면 누리과정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홈스쿨링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된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인데요!

처음에는 집에 있는 각종 출판사의 '무늬만 창의력 계발'인 워크북들과  똑같은 줄 알고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풀면 풀수록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공부는 안 해도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만큼은 꾸준히 풀고 있어요~

 

한마디로 저희 초등학교 때 방학마다 풀었던 '탐구생활'을 누리과정에 맞춰서 유아판으로 만들었다고 보면 될 듯 싶어요!ㅎ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 직업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 시리즈는 만3세~5세를 위한 공통과정인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수많은 주제 중에 15가지 대주제를 엄선해서 창의적으로 각 주제를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되었어요!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들이 미니 초등학교 학습지라는 느낌이 드는 정형화된 문제들과 빠른 시간 내 답을 찾을 수 있는 지나치게 친절한 학습용문제집 같은 느낌인데요!

그에 비해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문제들이 등장해서 그간의 유아홈스쿨링 워크북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주네요~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 시리즈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누리과정의 연간주제와 영재교육 분야의 교육영역을 접목시킨 5~7세용 워크북이에요!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프로그램의 연간주제는 총 12개이고, 각 주제당 4~5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총 52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영재교육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기에 주제 중심의 통합교육, 아동 중심의 개방교육, 활동중심의 체험교육, 과정 중심의 탐구교육을 주된 교육방법으로 한대요.

 

이 두가지를 접목시키다보니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시리즈는 누리과정과 연계된 5개 대주제를 선정하고, 각각 4개의 소주제로 세분화하여 창의사고, 논리사고, 언어, 수학, 사회, 과학 등 KAGE영재교육 학술원의 6개 영역별 학습활동으로 확장시켜 구성되었어요.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은 이 중에서 직업에 대해 다루는데,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경찰관과 소방관,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로 세분화되네요.

 

다른 창의력 워크북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나 할 수 있지만,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각 소주제에 대해서 따로 떨어진 내용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누리과정과 영재교육에서 강조하는 영역을 아우르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예를 들어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 직업 '요리사'의 경우를 보면 '오늘은 레스토랑에서 일일요리사가 되는 날이에요. 하나와 두영이는 요리사가 되어 여러가지 일을 해 볼 거에요. 요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문제에서 주는 단서를 읽고 알맞은 높이의 주방모자 스티커를 붙이기 (논리사고)와 같은 단순한 스티커 붙이기 활동조차 아이가 답을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스티커를 붙이는 그림의 크기가 모두 동일하게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1. 키가 가장 큰 요리사는 길이가 가장 짧은 모자를 써요. 2. 국자를 들고 있는 요리사는 주방장 다음으로 길이가 가장 긴 모자를 써요 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 스스로 유추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그림에 숨겨진 음식재료를 낱말퍼즐에서 찾아 동그라미치기 (언어)는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에서 많이 본 문제 같기도 하지만, 숨어있는 단어를 미리 알려주고 찾는게 아니라 그림을 분석해서 음식 재료의 이름을 직접 찾도록 만들어진게 조금 다르네요!

 

또 가로, 세로로 자른 과일의 단면 그림을 보고 그려보기 (수학)는 자르기 전에 내가 상상한 모양과 실제로 잘린 모양을 비교하도록 되어 있어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네요~

 

주방에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 조심스티커 붙이기 (사회)는 기존의 워크북과 큰 차이가 없다 싶었는데, '엄마만 보세요' 를 통해서 '조심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우리집 부엌 곳곳에 붙여 보는 것도 좋아요.라는 짤막한 팁을 주네요! 

 

 

 

 

 

기존의 창의력워크북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기 시작한 문제는 바로 이 두 개의 주문 표를 보고 한 개의 표에 수량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더하기 (수학)였어요!

 

아직 +1,+2 개념만 아는 똘망군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수의 크기만큼 동그라미를 그려서 수와 양의 관계를 알려 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2+6=8, 4+3=7 같은 더 큰 수의 덧셈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창의력 향상 뿐만 아니라 요즘 유아홈스쿨링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까지 해결해주길래 참 만족스럽더라구요~

 

 

 

 

스파게티 요리 순서를 읽고 요리그림 순서 추론해서 번호 적기 (논리사고)는 문제는 쉬웠는데 똘망군이 이 페이지 풀면서 계속 스파게티를 만들고 싶다고 우겨서 살짝 난감했어요.--;

메르스 때문에 마트를 못 갔더니 스파게티 만들 재료가 없어서결국 이 날 저녁 식사로 토마토스파게티를 배달해서 먹고 다음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약속했어요.^^:

 

예전에는 창의력 워크북을 풀면서 직접 실행해보고 싶었던 욕구가 없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유난히 문제를 풀면서 직접 해보겠다고 나서는게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똘망군이 가장 좋아했던 문제는 직접 실험을 해보도록 하는 과학관련 문제였어요~

 

따뜻한 물과 찬 물에서 각설탕 넣고 녹는 속도 비교하기 (과학)를 보고 당장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집에 각설탕이 없어서 치킨스톡을 활용해서 실험도 진행했었네요!!

 

 

 

 

문제에서는 뜨거운물과 찬물에 넣고 10초 뒤 관찰하라고 써있었는데~

이것만으로는 자기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했는지 유리막대로 휘휘 저어 보기도 하고 부셔 보기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빨리 녹일 수 있는지 방법을 찾더라구요!

 

그간 누리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북을 풀어 봤지만 똘망군이 이렇게 신나하면서 매일 풀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워크북은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이 유일하네요.

 

이 페이지를 보는데 지금은 사라졌지만 제가 초등학교 때 풀었던 방학탐구생활이 떠오르더라구요!ㅎ

하필이면 요즘 메르스 때문에 어린이집도 휴원이라~ 유아판 탐구생활이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까지 들었어요.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상황을 보고 대화 완성하기 (언어)나 바나나와 빵, 쨈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요리 계획해서 표현하기 (창의사고)도 있어요.

 

요리사라는 직업만 생각하면 모든 문제가 요리나 요리재료에 국한될 것 같지만 주문서 보고 표를 완성하는 수학문제나 수용액의 온도에 따른 용해속도를 묻는 과학문제, 레스토랑에서의 예절 같은 사회문제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신선한 창의력 워크북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요리와 관련된 직업 소개하기 (지식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티시에, 바리스타, 쇼콜라티에처럼 좀 더 세분화된 직업군이 소개되어서 예전에 나온 워크북과의 차이점이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매 페이지마다 '엄마만 보세요'라고 부모님을 위한 팁이 제시되어 창의력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도와 주네요!

 

6살 똘망군이 꼬마에디슨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기심이 왕성하고 엉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터라 늘 고민이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지는 패션디자이너와 관련된 내용도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을 생각하고 보신다면 깜짝 놀랄거에요!

일주일 뒤로 다가온 패션쇼 준비에 바쁜 다다의상실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진행이 되요.

 

주어진 단서를 읽고 옷과 모자 스티커를 붙여주는 활동부터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이용한 옷을 만들기 위한 정보를 찾으러 설명에 맞는 장소 연결하기, 모은 정보를 활용해서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이용한 옷만들기 등등 한번 시작하면 한참을 집중해서 풀 정도로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네요!

 

 

 

 

평소 그리기라면 딱 질색하는 똘망군마저도 상상 속의 옷을 그려내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문제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비록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잡아 내라고 했지만, 뜬금없이 밤하늘의 별을 본딴 별옷을 만들고 "불가사리는 별을 닮았쟎아!"라면서 자기가 맞게 그렸다고 우기는 똘망군이긴 하지만 말이죠~ 

 

 

 

 

옷본을 이루는 사각형의 수를 세서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나 패션쇼 무대 위의 발자국을 보고 모델의 신발 모양과 비교해서 어느 모델인지 찾는 문제도 신선했어요!

 

소주제인 디자이너와 관련되었지만 누리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의 문제라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똘망군이라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문제는 역시 직접 실험을 해보는 문제였는데요!

 

다다씨가 다양한 색의 옷감이 필요해서 하얀 천을 염색하기로 했다는 설명과 함께, 키친타올의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관찰하는 활동이 등장해요.

 

1시간 후에 관찰하니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에 관찰을 하니 확실히 키친타올을 타고 연두색 물이 빈 컵으로 이동한게 보이더라구요!

 

그간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실험 워크북에서는 이런 활동을 많이 봤지만,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직업-디자이너와 연계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로 천이 염색되는 원리를  키친타올을 활용해서 알려주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엄마표 유아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과학실험과 관련된 내용이 적은게 너무 아쉬웠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이런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해주네요!

 

  

 

 

 

오늘도 어린이집 임시휴원이라서 아침부터 일어나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하자는 똘망군이에요~

 

저처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고 집에서 유아홈스쿨링을 고민 중이라면~~~

<기적의 창의력>시리즈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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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 ㅣ 사파리 그림책
에단 롱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사파리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학창시절, 지루한 수업시간이 이어지면 책이나 공책 한 구석에 낙서를 끄적거리던 기억은 누구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 낙서의 내용은 지난 시간의 낙서와 이어질 수도 있고, 또는 전혀 별개의 것일 수도 있지만~

훨씬 시간이 흘러서 그 낙서를 보게 된다면 네버엔딩스토리처럼 독특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도 있겠죠!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가 누군가의 낙서를 훔쳐보는 듯한 묘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그림책이 한권 있어요!

 

한때 대학노트라고도 불렸던 딱딱한 표지에 재생지를 쓴 듯한 투박한 종이 위로 평소 우리가 생각하던 동물들과 다른 특별한 동물들이 줄줄이 사탕마냥 쏟아져나오는 그림책,

바로 사파리 <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이에요!

 

 

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

글·그림 에단 롱 / 옮김 홍연미

 

누군가의 낙서라고 생각되어지는 그닥 아름답지 않은 그림이지만 만화를 보는 듯 정겨워서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 그림이 이 책의 특징이에요.

그래서 그림에 서툰 유아도 바로 내 이야기인 것처럼 점점 더 그 다음 이야기가 뭔지 궁금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이기도 하죠.

 

 

 

 

표지를 펼치면 이 공책이 사실은 누군가의 일기장인 것처럼 먹고,놀고,자고가 전부인 나의 하루가 간단히 표시되어 있어요!

"세상에나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저녁 8시에 잔다니!잠꾸러기인가봐!"라고 6살 똘망군은 외치네요.ㅋ

그러면서 은근 슬쩍 메르스로 인한 휴원 때문에 며칠 내내 집에서 쉬는 자기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자기랑 똑같다고 웃기도 해요.

 

 

 

 

 

첫 장을 펼치면 이 공책은 누군가의 일기장이 아니라 누군가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쏟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내가 쓴 책에는 꿀꿀거리는 돼지가 나와.

(뒷장) 어, 여우다!

내가 쓴 책에는 꿀꿀거리는 돼지를 겁주는 여우도 나와.

 

이런 식으로 모든 페이지마다 '내가 쓴 책에는~'이라는 이야기로 앞에서 등장한 동물과 새로 나온 동물을 이어가면서 본격적인 네버엔딩스토리를 풀어 내기 시작해요.

 

꿀꿀거리는 돼지나 그 돼지를 겁주는 여우 정도는 익숙한 캐릭터지만 그 후 이어지는 동물들은 정말 기상천외하네요!

 

  

 

 

꿀꿀거리는 돼지.

돼지를 겁주는 여우.

여우에게 뽀뽀하는 개구리.

개구리를 뒤쫓는 족제비.

족제비 위에 올라탄 토끼 등등~

 

우리의 상식을 조금씩 흔드는 독특한 매력의 동물들이 등장해요.

어른들이라면 '아니, 여우에게 뽀뽀하는 개구리라니! 게다가 족제비는 토끼를 잡아 먹는데 족제비 위에 올라탄 토끼라니!!!!'라면서 이야기의 앞 뒤 구조가 맞지 않다고 투덜거릴테지만~

똘망군은 끝말 잇기 놀이를 하듯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들의 조합도 깔깔거리면서 재미있다고 좋아하네요!

 

그리고 뒷장을 넘기면서 '그 다음 동물은 누가 나올까?' 아주 기대에 찬 눈으로 페이지를 넘기곤 해요!

 

 

 

 

 

 

그러다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뜬금없이 '무지무지하게 큰 보라괴물'이 등장해서 책에 나온 동물들을 모두 한 입에 먹어 치우는 장면이 등장해요!

 

이때 각 동물을 따로 잡아 먹는게 아니라, 동물이 그려진 페이지를 뜯어 먹는 괴물이기 때문에 보라괴물의 뱃속에는 갈기 갈기 찟긴 종이들이 가득 하네요~

 

독특하게 책을 3단계로 펼쳐서 보라괴물의 뱃속을 들여다보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펼칠 때의 아이의 긴장감은 최고에 다다르는 듯 싶어요!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어른들의 눈으로는 '이게 끝인가?너무 허무하다.'라고 느낄 수도 있는데,

4페이지 가득 펼쳐진  보라괴물의 한마디가 눈에 들어오네요~

 

"난 아직도 너무너무 배고파!"

 

 

 

 

이렇게 마무리가 되면 네버엔딩 스토리가 안되겠죠~

 

우리에게 익숙한 제목을 살짝 비튼 <먹음직한 조지>(curious George 시리즈), <잘 씹어요, 달님>(잘자요 달님), <개구리와 두꺼비는 점심>(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괴물들이 내는 맛>(괴물들이 사는 나라), <바삭바삭한 애벌레>(배고픈애벌레) 등의 책의 표지그림들이 나열되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책을 많이 많이 써야겠는걸!"이라고 독백하는 보라괴물이 등장해요!

 

마침 저희 집에 있는 그림책들이 여러 권이라서 똘망군은 (표지) 그림은 비슷한데 제목이 틀리다면서 막 웃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보라 괴물의 먹이 피라미드와 보라괴물의 피자 조리법이 등장해서~

보라괴물이 또 어떤 책을 쓰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똘망군은 보라괴물이 채소를 너무 적게 먹는다고 건강한 몸을 위해 풀이 우거진 밀림이나 식물원이 나오는 책일거라고 예상을 하네요!

네버엔딩스토리니깐 과연 보라괴물이 등장하는 속편은 어떤 책이 될지 똘망군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겠네요!!!

 

참, 책을 구입하면 책의 표지 그림이 똑같이 그려진 노트가 한권 같이 와요~

내가 쓰고 그려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 수 있는 노트에요!

그런데 6살 똘망군은 그림 그리기를 무척 싫어하는데다 엄마처럼 입으로 떠드는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전혀 거들떠 보지 않더라구요.ㅠㅜ

 

글이나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6살 똘망군 또래 친구라면 말로 표현하는게 더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엄마와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똘망군이라서 오늘도 좋아하는 '토마스와친구들' 애니메이션 주인공들로 혼자 이야기를 만들면서 놀아요~

아마도 많은 유아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더욱 자신감이 생겨서 나만의 이야기를 짓느라 바쁠 듯 싶네요!

 

다소 엉뚱하고 마무리가 엉성할지라도 오늘은 우리 아이가 어떤 상상을 펼쳐내고 있을지~

<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을 읽고 함께 생각나누기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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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
결혼하고 9년만에 처음 이사를 했더니 인테리어 소품을 모두 바꾸고 싶은 욕구가 강한 편이다.
하지만 신혼가구 고를 때와 달리 애 하나 딸린 집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은 하나 바꾸는 것만도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럴 때 <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을 것 같다.

 

 

 

 

 

 

 

 

 

2. 내추럴 스타일 원피스
이사한지 3개월 째, 미싱이 잠자고 있다.
집에서 간단히 입을 수 있는 옷부터 만들면 미싱을 다시 만질 것 같다.
쉬운 재단, 멋진 스타일이라는 부제처럼 간단히 책대로 따라서 옷을 만들어보고 싶다.

 

 

 

 

 

 

 

3.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의사와 약 선택법
요즘 메르스가 유행하다보니 이런 질병관리 쪽에 관심이 간다.
전공이 수의학이라서 어느 정도 의학에 대해 알고 있지만, 제목 자체가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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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 ㅣ 사파리 그림책
니콜라 오반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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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책 내용 끝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요~

6살 똘망군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도 깔깔거리면서 난리 부르스를 추느라 초점 맞은 사진이 거의 없을 정도였던 그림책!

바로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에요!

 

부제가 '단, 위험한 상상이나 지나친 상상은 조심!'이라서 책을 읽기도 전부터 어떤 내용일까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봐

그림 니콜라 오반 / 옮김 노은정

 

 

이 책은 뒷표지와 내지가 통째로 구멍이 뚫려 있는 구멍북인데요!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와 뒷 표지의 구멍을 보고 혹시 하고 지은이를 검색하니 작년에 똘망군이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사파리] 글자 먹는 악어와 동일한 저자 니콜라 오반이 그린 그림책이에요!

(참고 :  [사파리] 글자 먹는 악어 http://blog.naver.com/kingsuda/220179032725 )

 

이 책도 똘망군이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사진들이 죄다 흔들렸었는데~

아무래도 니콜라 오반의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묘하게 흥분시키는 마력을 가진 그림책같아요!

 

 

 

 

 

어느날 아주 심심해하는 아기 토끼 앞에 배 고픈 늑대 한마리가 나타나죠!

늑대는 자신을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라고 소개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어 보자고 아기 토끼를 설득해요.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봐는 전반적으로 글밥이 아주 적은 그림책은 아니지만, 배가 고픈 늑대와 아기 토끼의 말씨름을 통해서 미묘한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풀어 내기 때문에 그림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푹 빠져서 읽게 되죠!

 

 

 

 

 

평소 그림책을 읽어 줄 때마다 자기만의 상상에 빠져서 혼자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봐를 추천하고 싶어요!

 

늑대로로 비유되는 어른들은 자신만의 생각의 틀에 아이들의 이야기를 맞춰 가려고 하지만 아기 토끼처럼 아이들은 정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나가려고 하니 말이죠!

 

아기 토끼는 우주선이 나오고 바나나가 아주 많이 나오는 이야기를 원하지만 늑대는 악당에게 쫓기는 아기 토끼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어하네요.

 

똘망군은  아기 토끼가 우주선을 타고 쥐라기로 가서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나는 이야기는 어떨까라면서 혼자 흥분해서 자기 이야기를 늘어 놓는 중이에요!ㅋ

 

엄마가 듣기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래도 계속 들어 주면 평소 말이 없던 아이들도 상상 속에 푹 빠져서 이야기를 늘어 놓기에 바쁠거에요~

 

 

 

 

늑대의 바람대로 악당은 생쥐에서 코끼리로, 그리고 다시 늑대가 맡게 되요.

주인공은 아기 토끼가 하겠다고 방방 뛰더니 어떤 옷을 입을까 의상실에서 고민하게 되네요~

 

그런데 늑대는 의미 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거추장스러울 테니 그런 옷은 입지 말자."라고 하네요!

 

헉,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두근두근 떨리는 가슴을 부여 잡고 다음 장을 넘겨봐요~ 

 

 

 

 

소설 구성의 3요소가 인물,사건,배경인 터라~

인물이 정해지고 나니 당연히 아기 토끼가 배경이 어디냐고 묻죠!!!

 

그래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떠올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할 때, 늑대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사건을 일으키네요!

바로 아기 토끼가 상상한 숲 속에서 아기 토끼를 잡아 먹으려고 쫓기 시작한거죠!

 

똘망군은 극에 몰입해서 아기 토끼가 이렇게 도망치고 있다고 팔 다리를 버둥대기 시작하네요.--;

 

 

(동영상)

 

 

앗,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나요!

아기 토끼가 잡히기 직전, "마음껏 상상의 힘을 쓸 거에요!"라고 당당하게 외치네요!

 

꼭 유아 사춘기의 아이들이 "이건 내 마음대로 할거에요!"라고 엄마에게 외치 듯 말이죠~

 

아기토끼가 어떤 상상을 했을까요?

궁금하면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ㅎㅎㅎ

 

스포일러 싫으면 동영상은 패스하고 아이들과 꼭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아기 토끼는 과연 어떤 상상을 했을까요!!!

 

똘망군은 요즘 좀 주춤했던 똥 이야기를 꺼내서~

늑대를 똥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하네요.ㅠㅜ

그림책을 많이 읽었다고 상상력이 마구 풍부해지는건 아닌가 봐요!ㅋ

 

 

 

 

니콜라 오반 그림책의 특징인 구멍북!!!!

아기 토끼가 아까 이야기하던 대로 해적 복장으로 갈아 입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왠지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저 구멍에 얼굴을 넣고 무엇이 있을까 살펴 보고 싶죠!!!!

 

 

 

 

물론 마음껏 상상하라고 했으니~ 이렇게 발을 내밀고 "거인 발이 보인다!!!!"라고 외치는 아들도 있을 수 있어요!ㅋ

 

아이에게 교훈을 주는 결말이나 너무 뻔한 이야기의 그림책만 보여 줬다면~

오늘은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를 읽고 아이와 즐거운 상상 속으로 풍덩 빠져 보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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