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6세 창의력 1 : 직업 기적의 6세 창의력 1
CJ에듀케이션즈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메르스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유아홈스쿨링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지난 주에 이어 1주일 넘게 6살 똘망군과 엄마표 홈스쿨링을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원하는 대로 놀라고 놔두었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심심해!'를 연발하면서 먼저 공부하자고 다가오는 똘망군이네요.--;

 

이왕이면 누리과정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홈스쿨링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된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인데요!

처음에는 집에 있는 각종 출판사의 '무늬만 창의력 계발'인 워크북들과  똑같은 줄 알고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풀면 풀수록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공부는 안 해도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만큼은 꾸준히 풀고 있어요~

 

한마디로 저희 초등학교 때 방학마다 풀었던 '탐구생활'을 누리과정에 맞춰서 유아판으로 만들었다고 보면 될 듯 싶어요!ㅎ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 직업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 시리즈는 만3세~5세를 위한 공통과정인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수많은 주제 중에 15가지 대주제를 엄선해서 창의적으로 각 주제를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되었어요!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들이 미니 초등학교 학습지라는 느낌이 드는 정형화된 문제들과 빠른 시간 내 답을 찾을 수 있는 지나치게 친절한 학습용문제집 같은 느낌인데요!

그에 비해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문제들이 등장해서 그간의 유아홈스쿨링 워크북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주네요~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 시리즈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누리과정의 연간주제와 영재교육 분야의 교육영역을 접목시킨 5~7세용 워크북이에요!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프로그램의 연간주제는 총 12개이고, 각 주제당 4~5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총 52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영재교육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기에 주제 중심의 통합교육, 아동 중심의 개방교육, 활동중심의 체험교육, 과정 중심의 탐구교육을 주된 교육방법으로 한대요.

 

이 두가지를 접목시키다보니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시리즈는 누리과정과 연계된 5개 대주제를 선정하고, 각각 4개의 소주제로 세분화하여 창의사고, 논리사고, 언어, 수학, 사회, 과학 등 KAGE영재교육 학술원의 6개 영역별 학습활동으로 확장시켜 구성되었어요.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은 이 중에서 직업에 대해 다루는데,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경찰관과 소방관,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로 세분화되네요.

 

다른 창의력 워크북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나 할 수 있지만,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각 소주제에 대해서 따로 떨어진 내용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누리과정과 영재교육에서 강조하는 영역을 아우르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예를 들어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 직업 '요리사'의 경우를 보면 '오늘은 레스토랑에서 일일요리사가 되는 날이에요. 하나와 두영이는 요리사가 되어 여러가지 일을 해 볼 거에요. 요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문제에서 주는 단서를 읽고 알맞은 높이의 주방모자 스티커를 붙이기 (논리사고)와 같은 단순한 스티커 붙이기 활동조차 아이가 답을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스티커를 붙이는 그림의 크기가 모두 동일하게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1. 키가 가장 큰 요리사는 길이가 가장 짧은 모자를 써요. 2. 국자를 들고 있는 요리사는 주방장 다음으로 길이가 가장 긴 모자를 써요 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 스스로 유추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그림에 숨겨진 음식재료를 낱말퍼즐에서 찾아 동그라미치기 (언어)는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에서 많이 본 문제 같기도 하지만, 숨어있는 단어를 미리 알려주고 찾는게 아니라 그림을 분석해서 음식 재료의 이름을 직접 찾도록 만들어진게 조금 다르네요!

 

또 가로, 세로로 자른 과일의 단면 그림을 보고 그려보기 (수학)는 자르기 전에 내가 상상한 모양과 실제로 잘린 모양을 비교하도록 되어 있어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네요~

 

주방에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 조심스티커 붙이기 (사회)는 기존의 워크북과 큰 차이가 없다 싶었는데, '엄마만 보세요' 를 통해서 '조심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우리집 부엌 곳곳에 붙여 보는 것도 좋아요.라는 짤막한 팁을 주네요! 

 

 

 

 

 

기존의 창의력워크북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기 시작한 문제는 바로 이 두 개의 주문 표를 보고 한 개의 표에 수량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더하기 (수학)였어요!

 

아직 +1,+2 개념만 아는 똘망군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수의 크기만큼 동그라미를 그려서 수와 양의 관계를 알려 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2+6=8, 4+3=7 같은 더 큰 수의 덧셈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창의력 향상 뿐만 아니라 요즘 유아홈스쿨링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까지 해결해주길래 참 만족스럽더라구요~

 

 

 

 

스파게티 요리 순서를 읽고 요리그림 순서 추론해서 번호 적기 (논리사고)는 문제는 쉬웠는데 똘망군이 이 페이지 풀면서 계속 스파게티를 만들고 싶다고 우겨서 살짝 난감했어요.--;

메르스 때문에 마트를 못 갔더니 스파게티 만들 재료가 없어서결국 이 날 저녁 식사로 토마토스파게티를 배달해서 먹고 다음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약속했어요.^^:

 

예전에는 창의력 워크북을 풀면서 직접 실행해보고 싶었던 욕구가 없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유난히 문제를 풀면서 직접 해보겠다고 나서는게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똘망군이 가장 좋아했던 문제는 직접 실험을 해보도록 하는 과학관련 문제였어요~

 

따뜻한 물과 찬 물에서 각설탕 넣고 녹는 속도 비교하기 (과학)를 보고 당장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집에 각설탕이 없어서 치킨스톡을 활용해서 실험도 진행했었네요!!

 

 

 

 

문제에서는 뜨거운물과 찬물에 넣고 10초 뒤 관찰하라고 써있었는데~

이것만으로는 자기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했는지 유리막대로 휘휘 저어 보기도 하고 부셔 보기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빨리 녹일 수 있는지 방법을 찾더라구요!

 

그간 누리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북을 풀어 봤지만 똘망군이 이렇게 신나하면서 매일 풀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워크북은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이 유일하네요.

 

이 페이지를 보는데 지금은 사라졌지만 제가 초등학교 때 풀었던 방학탐구생활이 떠오르더라구요!ㅎ

하필이면 요즘 메르스 때문에 어린이집도 휴원이라~ 유아판 탐구생활이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까지 들었어요.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상황을 보고 대화 완성하기 (언어)나 바나나와 빵, 쨈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요리 계획해서 표현하기 (창의사고)도 있어요.

 

요리사라는 직업만 생각하면 모든 문제가 요리나 요리재료에 국한될 것 같지만 주문서 보고 표를 완성하는 수학문제나 수용액의 온도에 따른 용해속도를 묻는 과학문제, 레스토랑에서의 예절 같은 사회문제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신선한 창의력 워크북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요리와 관련된 직업 소개하기 (지식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티시에, 바리스타, 쇼콜라티에처럼 좀 더 세분화된 직업군이 소개되어서 예전에 나온 워크북과의 차이점이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매 페이지마다 '엄마만 보세요'라고 부모님을 위한 팁이 제시되어 창의력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도와 주네요!

 

6살 똘망군이 꼬마에디슨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기심이 왕성하고 엉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터라 늘 고민이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지는 패션디자이너와 관련된 내용도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을 생각하고 보신다면 깜짝 놀랄거에요!

일주일 뒤로 다가온 패션쇼 준비에 바쁜 다다의상실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진행이 되요.

 

주어진 단서를 읽고 옷과 모자 스티커를 붙여주는 활동부터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이용한 옷을 만들기 위한 정보를 찾으러 설명에 맞는 장소 연결하기, 모은 정보를 활용해서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이용한 옷만들기 등등 한번 시작하면 한참을 집중해서 풀 정도로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네요!

 

 

 

 

평소 그리기라면 딱 질색하는 똘망군마저도 상상 속의 옷을 그려내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문제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비록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잡아 내라고 했지만, 뜬금없이 밤하늘의 별을 본딴 별옷을 만들고 "불가사리는 별을 닮았쟎아!"라면서 자기가 맞게 그렸다고 우기는 똘망군이긴 하지만 말이죠~ 

 

 

 

 

옷본을 이루는 사각형의 수를 세서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나 패션쇼 무대 위의 발자국을 보고 모델의 신발 모양과 비교해서 어느 모델인지 찾는 문제도 신선했어요!

 

소주제인 디자이너와 관련되었지만 누리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의 문제라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똘망군이라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문제는 역시 직접 실험을 해보는 문제였는데요!

 

다다씨가 다양한 색의 옷감이 필요해서 하얀 천을 염색하기로 했다는 설명과 함께, 키친타올의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관찰하는 활동이 등장해요.

 

1시간 후에 관찰하니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에 관찰을 하니 확실히 키친타올을 타고 연두색 물이 빈 컵으로 이동한게 보이더라구요!

 

그간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실험 워크북에서는 이런 활동을 많이 봤지만,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직업-디자이너와 연계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로 천이 염색되는 원리를  키친타올을 활용해서 알려주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엄마표 유아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과학실험과 관련된 내용이 적은게 너무 아쉬웠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이런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해주네요!

 

  

 

 

 

오늘도 어린이집 임시휴원이라서 아침부터 일어나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하자는 똘망군이에요~

 

저처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고 집에서 유아홈스쿨링을 고민 중이라면~~~

<기적의 창의력>시리즈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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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 사파리 그림책
에단 롱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사파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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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학창시절, 지루한 수업시간이 이어지면 책이나 공책 한 구석에 낙서를 끄적거리던 기억은 누구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 낙서의 내용은 지난 시간의 낙서와 이어질 수도 있고, 또는 전혀 별개의 것일 수도 있지만~

훨씬 시간이 흘러서 그 낙서를 보게 된다면 네버엔딩스토리처럼 독특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도 있겠죠!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가 누군가의 낙서를 훔쳐보는 듯한 묘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그림책이 한권 있어요!

 

한때 대학노트라고도 불렸던 딱딱한 표지에 재생지를 쓴 듯한 투박한 종이 위로 평소 우리가 생각하던 동물들과 다른 특별한 동물들이 줄줄이 사탕마냥 쏟아져나오는 그림책,

바로 사파리 <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이에요!

 

 

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

글·그림 에단 롱 / 옮김 홍연미

 

누군가의 낙서라고 생각되어지는 그닥 아름답지 않은 그림이지만 만화를 보는 듯 정겨워서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 그림이 이 책의 특징이에요.

그래서 그림에 서툰 유아도 바로 내 이야기인 것처럼 점점 더 그 다음 이야기가 뭔지 궁금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이기도 하죠.

 

 

 

 

표지를 펼치면 이 공책이 사실은 누군가의 일기장인 것처럼 먹고,놀고,자고가 전부인 나의 하루가 간단히 표시되어 있어요!

"세상에나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저녁 8시에 잔다니!잠꾸러기인가봐!"라고 6살 똘망군은 외치네요.ㅋ

그러면서 은근 슬쩍 메르스로 인한 휴원 때문에 며칠 내내 집에서 쉬는 자기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자기랑 똑같다고 웃기도 해요.

 

 

 

 

 

첫 장을 펼치면 이 공책은 누군가의 일기장이 아니라 누군가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쏟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내가 쓴 책에는 꿀꿀거리는 돼지가 나와.

(뒷장) 어, 여우다!

내가 쓴 책에는 꿀꿀거리는 돼지를 겁주는 여우도 나와.

 

이런 식으로 모든 페이지마다 '내가 쓴 책에는~'이라는 이야기로 앞에서 등장한 동물과 새로 나온 동물을 이어가면서 본격적인 네버엔딩스토리를 풀어 내기 시작해요.

 

꿀꿀거리는 돼지나 그 돼지를 겁주는 여우 정도는 익숙한 캐릭터지만 그 후 이어지는 동물들은 정말 기상천외하네요!

 

  

 

 

꿀꿀거리는 돼지.

돼지를 겁주는 여우.

여우에게 뽀뽀하는 개구리.

개구리를 뒤쫓는 족제비.

족제비 위에 올라탄 토끼 등등~

 

우리의 상식을 조금씩 흔드는 독특한 매력의 동물들이 등장해요.

어른들이라면 '아니, 여우에게 뽀뽀하는 개구리라니! 게다가 족제비는 토끼를 잡아 먹는데 족제비 위에 올라탄 토끼라니!!!!'라면서 이야기의 앞 뒤 구조가 맞지 않다고 투덜거릴테지만~

똘망군은 끝말 잇기 놀이를 하듯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들의 조합도 깔깔거리면서 재미있다고 좋아하네요!

 

그리고 뒷장을 넘기면서 '그 다음 동물은 누가 나올까?' 아주 기대에 찬 눈으로 페이지를 넘기곤 해요!

 

 

 

 

 

 

그러다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뜬금없이 '무지무지하게 큰 보라괴물'이 등장해서 책에 나온 동물들을 모두 한 입에 먹어 치우는 장면이 등장해요!

 

이때 각 동물을 따로 잡아 먹는게 아니라, 동물이 그려진 페이지를 뜯어 먹는 괴물이기 때문에 보라괴물의 뱃속에는 갈기 갈기 찟긴 종이들이 가득 하네요~

 

독특하게 책을 3단계로 펼쳐서 보라괴물의 뱃속을 들여다보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펼칠 때의 아이의 긴장감은 최고에 다다르는 듯 싶어요!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어른들의 눈으로는 '이게 끝인가?너무 허무하다.'라고 느낄 수도 있는데,

4페이지 가득 펼쳐진  보라괴물의 한마디가 눈에 들어오네요~

 

"난 아직도 너무너무 배고파!"

 

 

 

 

이렇게 마무리가 되면 네버엔딩 스토리가 안되겠죠~

 

우리에게 익숙한 제목을 살짝 비튼 <먹음직한 조지>(curious George 시리즈), <잘 씹어요, 달님>(잘자요 달님), <개구리와 두꺼비는 점심>(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괴물들이 내는 맛>(괴물들이 사는 나라), <바삭바삭한 애벌레>(배고픈애벌레) 등의 책의 표지그림들이 나열되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책을 많이 많이 써야겠는걸!"이라고 독백하는 보라괴물이 등장해요!

 

마침 저희 집에 있는 그림책들이 여러 권이라서 똘망군은 (표지) 그림은 비슷한데 제목이 틀리다면서 막 웃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보라 괴물의 먹이 피라미드와 보라괴물의 피자 조리법이 등장해서~

보라괴물이 또 어떤 책을 쓰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똘망군은 보라괴물이 채소를 너무 적게 먹는다고 건강한 몸을 위해 풀이 우거진 밀림이나 식물원이 나오는 책일거라고 예상을 하네요!

네버엔딩스토리니깐 과연 보라괴물이 등장하는 속편은 어떤 책이 될지 똘망군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겠네요!!!

 

참, 책을 구입하면 책의 표지 그림이 똑같이 그려진 노트가 한권 같이 와요~

내가 쓰고 그려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 수 있는 노트에요!

그런데 6살 똘망군은 그림 그리기를 무척 싫어하는데다 엄마처럼 입으로 떠드는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전혀 거들떠 보지 않더라구요.ㅠㅜ

 

글이나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6살 똘망군 또래 친구라면 말로 표현하는게 더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엄마와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똘망군이라서 오늘도 좋아하는 '토마스와친구들' 애니메이션 주인공들로 혼자 이야기를 만들면서 놀아요~

아마도 많은 유아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더욱 자신감이 생겨서 나만의 이야기를 짓느라 바쁠 듯 싶네요!

 

다소 엉뚱하고 마무리가 엉성할지라도 오늘은 우리 아이가 어떤 상상을 펼쳐내고 있을지~

<줄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책>을 읽고 함께 생각나누기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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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
결혼하고 9년만에 처음 이사를 했더니 인테리어 소품을 모두 바꾸고 싶은 욕구가 강한 편이다.
하지만 신혼가구 고를 때와 달리 애 하나 딸린 집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은 하나 바꾸는 것만도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럴 때 <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을 것 같다.

 

 

 

 

 

 

 

 

 

2. 내추럴 스타일 원피스
이사한지 3개월 째, 미싱이 잠자고 있다.
집에서 간단히 입을 수 있는 옷부터 만들면 미싱을 다시 만질 것 같다.
쉬운 재단, 멋진 스타일이라는 부제처럼 간단히 책대로 따라서 옷을 만들어보고 싶다.

 

 

 

 

 

 

 

3.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의사와 약 선택법
요즘 메르스가 유행하다보니 이런 질병관리 쪽에 관심이 간다.
전공이 수의학이라서 어느 정도 의학에 대해 알고 있지만, 제목 자체가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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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 사파리 그림책
니콜라 오반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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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책 내용 끝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요~

6살 똘망군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도 깔깔거리면서 난리 부르스를 추느라 초점 맞은 사진이 거의 없을 정도였던 그림책!

바로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에요!

 

부제가 '단, 위험한 상상이나 지나친 상상은 조심!'이라서 책을 읽기도 전부터 어떤 내용일까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봐

그림 니콜라 오반 / 옮김 노은정

 

 

이 책은 뒷표지와 내지가 통째로 구멍이 뚫려 있는 구멍북인데요!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와 뒷 표지의 구멍을 보고 혹시 하고 지은이를 검색하니 작년에 똘망군이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사파리] 글자 먹는 악어와 동일한 저자 니콜라 오반이 그린 그림책이에요!

(참고 :  [사파리] 글자 먹는 악어 http://blog.naver.com/kingsuda/220179032725 )

 

이 책도 똘망군이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사진들이 죄다 흔들렸었는데~

아무래도 니콜라 오반의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묘하게 흥분시키는 마력을 가진 그림책같아요!

 

 

 

 

 

어느날 아주 심심해하는 아기 토끼 앞에 배 고픈 늑대 한마리가 나타나죠!

늑대는 자신을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라고 소개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어 보자고 아기 토끼를 설득해요.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봐는 전반적으로 글밥이 아주 적은 그림책은 아니지만, 배가 고픈 늑대와 아기 토끼의 말씨름을 통해서 미묘한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풀어 내기 때문에 그림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푹 빠져서 읽게 되죠!

 

 

 

 

 

평소 그림책을 읽어 줄 때마다 자기만의 상상에 빠져서 혼자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봐를 추천하고 싶어요!

 

늑대로로 비유되는 어른들은 자신만의 생각의 틀에 아이들의 이야기를 맞춰 가려고 하지만 아기 토끼처럼 아이들은 정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나가려고 하니 말이죠!

 

아기 토끼는 우주선이 나오고 바나나가 아주 많이 나오는 이야기를 원하지만 늑대는 악당에게 쫓기는 아기 토끼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어하네요.

 

똘망군은  아기 토끼가 우주선을 타고 쥐라기로 가서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나는 이야기는 어떨까라면서 혼자 흥분해서 자기 이야기를 늘어 놓는 중이에요!ㅋ

 

엄마가 듣기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래도 계속 들어 주면 평소 말이 없던 아이들도 상상 속에 푹 빠져서 이야기를 늘어 놓기에 바쁠거에요~

 

 

 

 

늑대의 바람대로 악당은 생쥐에서 코끼리로, 그리고 다시 늑대가 맡게 되요.

주인공은 아기 토끼가 하겠다고 방방 뛰더니 어떤 옷을 입을까 의상실에서 고민하게 되네요~

 

그런데 늑대는 의미 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거추장스러울 테니 그런 옷은 입지 말자."라고 하네요!

 

헉,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두근두근 떨리는 가슴을 부여 잡고 다음 장을 넘겨봐요~ 

 

 

 

 

소설 구성의 3요소가 인물,사건,배경인 터라~

인물이 정해지고 나니 당연히 아기 토끼가 배경이 어디냐고 묻죠!!!

 

그래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떠올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할 때, 늑대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사건을 일으키네요!

바로 아기 토끼가 상상한 숲 속에서 아기 토끼를 잡아 먹으려고 쫓기 시작한거죠!

 

똘망군은 극에 몰입해서 아기 토끼가 이렇게 도망치고 있다고 팔 다리를 버둥대기 시작하네요.--;

 

 

(동영상)

 

 

앗,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나요!

아기 토끼가 잡히기 직전, "마음껏 상상의 힘을 쓸 거에요!"라고 당당하게 외치네요!

 

꼭 유아 사춘기의 아이들이 "이건 내 마음대로 할거에요!"라고 엄마에게 외치 듯 말이죠~

 

아기토끼가 어떤 상상을 했을까요?

궁금하면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ㅎㅎㅎ

 

스포일러 싫으면 동영상은 패스하고 아이들과 꼭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아기 토끼는 과연 어떤 상상을 했을까요!!!

 

똘망군은 요즘 좀 주춤했던 똥 이야기를 꺼내서~

늑대를 똥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하네요.ㅠㅜ

그림책을 많이 읽었다고 상상력이 마구 풍부해지는건 아닌가 봐요!ㅋ

 

 

 

 

니콜라 오반 그림책의 특징인 구멍북!!!!

아기 토끼가 아까 이야기하던 대로 해적 복장으로 갈아 입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왠지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저 구멍에 얼굴을 넣고 무엇이 있을까 살펴 보고 싶죠!!!!

 

 

 

 

물론 마음껏 상상하라고 했으니~ 이렇게 발을 내밀고 "거인 발이 보인다!!!!"라고 외치는 아들도 있을 수 있어요!ㅋ

 

아이에게 교훈을 주는 결말이나 너무 뻔한 이야기의 그림책만 보여 줬다면~

오늘은 [사파리]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를 읽고 아이와 즐거운 상상 속으로 풍덩 빠져 보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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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신나는 생활 나는 알아요! 18
네티 반 카트호벤 글, 마욜레인 휜트 그림,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똘망군은 병원을 무서워하지 않고 약을 주면 달달하다고 더 달라고 조를 정도였어요.

그런데 커 갈수록 다니는 병원이 소아과에서 정형외과,치과,안과 등 좀 더 다양해지니 조금씩 겁이 나나봐요.

특히 치과에서 어금니가 썩는 것 같다고 살짝 긁어냈었는데 그때 이후로 치과 소리만 들으면 꽁지가 빠져라 도망을 가요.--;

 

그래도 아픈 곳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여러번 강조해서 말하곤 하지만 이젠 '병원'이라고 뭉뜨그려서 생각해서 그런지 병원가자는 말만 들으면 싫다고 도리질을 치네요.

 

그래서 병원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라고 [사파리] 나는 알아요 - 병원을 읽어 주었어요!

 

 

[사파리] 나는 알아요 - 병원

글 네티 반 카트호벤 / 그림 마욜레인 휜트 / 감수 김명주

 

집에 [사파리] 나는 알아요 시리즈가 여러 권 있는데, 다른 책들은 모두 구연동화 CD가 들어 있어서 다 있는 줄 알았더니 꼭 그런건 아닌가봐요!

 

* [사파리] 나는 알아요 후기 모음

공룡 http://blog.naver.com/kingsuda/220350372972
http://blog.naver.com/kingsuda/220321211465
고래 http://blog.naver.com/kingsuda/220175017600

 

6살 똘망군이 그 CD 듣는 것을 좋아해서 틀어주려고 보니 이 책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다른 [사파리] 나는 알아요 시리즈처럼 첫 페이지와 두번째 페이지는 오른쪽 하단 그림이 똑같이 들어가도록 구성되었어요~

 

주인공 스탠이 귀가 아파서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다가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큰 종합병원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스탠의 수술이 결정되고, 스탠이 수술할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종합병원을 둘러본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어린이 입원실, 입원 전 들리게 되는 다양한 검사실, 산부인과, 응급실, 수술실에 대해서 차례대로 알려주네요.

 

 

 

 

책 중간 중간 색깔 풍선 속에 '꼬마지식'이라고 깨알같은 정보들을 알려줘요.

그래서 똘망군과 첫번째 읽을 때는 전체적인 줄거리에 맞춰서 그림 위주로 보고, 두번째 읽을 때는 꼬마지식 위주로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병원에 대해 배웠네요. :)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유아들을 위해서 '나는 꼬마 의사'라는 주제로 털인형을 치료해주는 스탠과 친구의 모습을 만화로 그려 놓아 호기심을 끌구요~

또 책 중간중간 스탠이 안고 다니는 곰인형이나 꼬마 환자들 옆에 있는 인형들을 통해 병원이라는 곳이 다친 부위에 따라 다른 치료를 한다는 것을 알려 주네요.

 

 

 

 

똘망군이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는 바로 전체 펼침페이지!

종합병원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를 해두었는데~

"엄마, 나도 채혈실이랑 방사선과 가봤지~ 나 그때 정말 정말 무서웠어!!!""전에 외할머니 만나러 응급실도 갔었지!"라면서 똘망군의 입이 쉬지 않고 떠들어 대더라구요. ^^

 

똘망군이 2살 때 시댁에서 놀다가 손가락이 유모차에 끼여서 손톱이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손가락이 부러진 줄 알고 부랴부랴 큰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그랬거든요.--;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안 날 줄 알았는데 자기는 다 기억한다고 그래서 깜짝 놀랐네요.

 

 

 

 

 

마지막에 스탠은 수술실에서 이비인후과 수술을 받고 (귀에 넣을 튜브를 보여줬다고 하는 것을 보니 중이염이 심해져서 수술을 한게 아닐까 혼자 추측.) 입원실로 옮겨지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이야기가 끝이 나요.

 

병원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알려주긴 하는데, 나오는 과가 많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네요!

 

특히 똘망군이 궁금해하는 치과나 안과, 정형외과가 없어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데 똘망군이 벌써 끝난거냐고 물을 정도였어요.ㅎ

 

 

 

 

마지막 페이지는 직접 삼각건 메는 방법과 석고붕대를 따라 미로찾기 하는 문제, 그리고 앞에서 읽었던 꼬마지식 속 내용을 물어보는 꼬마퀴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삼각건 메는 방법을 읽는데, 문득 고등학교 교련 시간에 삼각건이랑 머리 두건 메는 법 시험보던게 생각나서 저 혼자 한참 웃었네요.^^:;; 

 

 

 

 

[사파리] 나는 알아요-병원을 읽었으니 독후활동은 당연히 꼬마 의사로 빙의(?)하는 거겠죠?

 

지난 달에 NC백화점 갔다가 상자가 부서진 것을 만원인가에 팔길래 득템한 의사놀이셋트!

두근두근 소리 뿐만 아니라 빛도 나는 청진기와 체온계, 무릎 반사망치, 이경, 설압자, 심지어 의사용 안경과 진찰기록부까지 들어있어요~ㅋ

 

오늘의 환자는 외할머니가 정성껏 털실로 짜서 만들어주신 사자인형이에요!

"어디가 아프신가요?"

"....."

"환자가 너무 아파서 대답을 못하나 보네요~ 네. 일단 심장소리부터 들어봅시다!!!"

"이상 없고~ 체온도 재봐요~"

 

요즘 또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사장님 말투 흉내내는데 재미 들린 똘망군이라서 혼자 중얼중얼 진찰을 하네요!

 

 

 

 

이경으로 귓 속도 확인하고~ 설압자로 입 안도 체크!!!!

 

"앗, 충치가 발견되었네요~~~~~ 치과를 가야겠어요!

 

 

 

 

사자-치과 이렇게 적은게 전부지만~ 꼼꼼하게 의사처럼 진찰기록부도 남기네요.

 

 

 

 

함께 온 토끼는 팔이 부러졌다고 토끼-x레이라고 적더니만, 부랴부랴 책에 나온 삼각건 매는 방법으로 삼각건도 매주네요!ㅋ

처음에 석고붕대 감는다고 석고 가루 달라길래~ 모른 체 손수건을 삼각형으로 접어서 내밀었네요.--;;;

 

 

 

 

아까 치과 갔던 사자는 교통사고가 났다면서 다시 병원행~

x-ray(똘망군이 들고 있는 책) 찍고~ 부랴부랴 붕대로 감아줍니다.ㅎㅎㅎ

 

요즘 놀이터와 레고에 밀려서 병원놀이는 한동안 기억에도 없었는데~

[사파리] 나는 알아요-병원 덕분에 매일 엄마는 환자 신세, 아들은 꼬마 의사가 되어 진찰 중이에요!

 

어제는 진짜 아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발목을 삐긋해서 한의원에 가야 하는데...

아들이 자기가 파스 붙여준다, 침 놔준다 하면서 저를 어찌나 들들 볶던지..ㅠ.ㅜ

 

이 책 읽어주고 난 뒤에는 약간의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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