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6세 창의력 1 : 직업 기적의 6세 창의력 1
CJ에듀케이션즈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메르스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유아홈스쿨링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지난 주에 이어 1주일 넘게 6살 똘망군과 엄마표 홈스쿨링을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원하는 대로 놀라고 놔두었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심심해!'를 연발하면서 먼저 공부하자고 다가오는 똘망군이네요.--;

 

이왕이면 누리과정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홈스쿨링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된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인데요!

처음에는 집에 있는 각종 출판사의 '무늬만 창의력 계발'인 워크북들과  똑같은 줄 알고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풀면 풀수록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공부는 안 해도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만큼은 꾸준히 풀고 있어요~

 

한마디로 저희 초등학교 때 방학마다 풀었던 '탐구생활'을 누리과정에 맞춰서 유아판으로 만들었다고 보면 될 듯 싶어요!ㅎ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 직업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 시리즈는 만3세~5세를 위한 공통과정인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수많은 주제 중에 15가지 대주제를 엄선해서 창의적으로 각 주제를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되었어요!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들이 미니 초등학교 학습지라는 느낌이 드는 정형화된 문제들과 빠른 시간 내 답을 찾을 수 있는 지나치게 친절한 학습용문제집 같은 느낌인데요!

그에 비해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문제들이 등장해서 그간의 유아홈스쿨링 워크북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주네요~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 시리즈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누리과정의 연간주제와 영재교육 분야의 교육영역을 접목시킨 5~7세용 워크북이에요!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프로그램의 연간주제는 총 12개이고, 각 주제당 4~5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총 52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영재교육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기에 주제 중심의 통합교육, 아동 중심의 개방교육, 활동중심의 체험교육, 과정 중심의 탐구교육을 주된 교육방법으로 한대요.

 

이 두가지를 접목시키다보니 길벗스쿨 <기적의 창의력>시리즈는 누리과정과 연계된 5개 대주제를 선정하고, 각각 4개의 소주제로 세분화하여 창의사고, 논리사고, 언어, 수학, 사회, 과학 등 KAGE영재교육 학술원의 6개 영역별 학습활동으로 확장시켜 구성되었어요.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은 이 중에서 직업에 대해 다루는데,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경찰관과 소방관,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로 세분화되네요.

 

다른 창의력 워크북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나 할 수 있지만,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각 소주제에 대해서 따로 떨어진 내용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누리과정과 영재교육에서 강조하는 영역을 아우르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예를 들어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1권 직업 '요리사'의 경우를 보면 '오늘은 레스토랑에서 일일요리사가 되는 날이에요. 하나와 두영이는 요리사가 되어 여러가지 일을 해 볼 거에요. 요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문제에서 주는 단서를 읽고 알맞은 높이의 주방모자 스티커를 붙이기 (논리사고)와 같은 단순한 스티커 붙이기 활동조차 아이가 답을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스티커를 붙이는 그림의 크기가 모두 동일하게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1. 키가 가장 큰 요리사는 길이가 가장 짧은 모자를 써요. 2. 국자를 들고 있는 요리사는 주방장 다음으로 길이가 가장 긴 모자를 써요 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 스스로 유추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그림에 숨겨진 음식재료를 낱말퍼즐에서 찾아 동그라미치기 (언어)는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에서 많이 본 문제 같기도 하지만, 숨어있는 단어를 미리 알려주고 찾는게 아니라 그림을 분석해서 음식 재료의 이름을 직접 찾도록 만들어진게 조금 다르네요!

 

또 가로, 세로로 자른 과일의 단면 그림을 보고 그려보기 (수학)는 자르기 전에 내가 상상한 모양과 실제로 잘린 모양을 비교하도록 되어 있어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네요~

 

주방에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 조심스티커 붙이기 (사회)는 기존의 워크북과 큰 차이가 없다 싶었는데, '엄마만 보세요' 를 통해서 '조심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우리집 부엌 곳곳에 붙여 보는 것도 좋아요.라는 짤막한 팁을 주네요! 

 

 

 

 

 

기존의 창의력워크북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기 시작한 문제는 바로 이 두 개의 주문 표를 보고 한 개의 표에 수량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더하기 (수학)였어요!

 

아직 +1,+2 개념만 아는 똘망군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수의 크기만큼 동그라미를 그려서 수와 양의 관계를 알려 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2+6=8, 4+3=7 같은 더 큰 수의 덧셈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창의력 향상 뿐만 아니라 요즘 유아홈스쿨링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까지 해결해주길래 참 만족스럽더라구요~

 

 

 

 

스파게티 요리 순서를 읽고 요리그림 순서 추론해서 번호 적기 (논리사고)는 문제는 쉬웠는데 똘망군이 이 페이지 풀면서 계속 스파게티를 만들고 싶다고 우겨서 살짝 난감했어요.--;

메르스 때문에 마트를 못 갔더니 스파게티 만들 재료가 없어서결국 이 날 저녁 식사로 토마토스파게티를 배달해서 먹고 다음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약속했어요.^^:

 

예전에는 창의력 워크북을 풀면서 직접 실행해보고 싶었던 욕구가 없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유난히 문제를 풀면서 직접 해보겠다고 나서는게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똘망군이 가장 좋아했던 문제는 직접 실험을 해보도록 하는 과학관련 문제였어요~

 

따뜻한 물과 찬 물에서 각설탕 넣고 녹는 속도 비교하기 (과학)를 보고 당장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집에 각설탕이 없어서 치킨스톡을 활용해서 실험도 진행했었네요!!

 

 

 

 

문제에서는 뜨거운물과 찬물에 넣고 10초 뒤 관찰하라고 써있었는데~

이것만으로는 자기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했는지 유리막대로 휘휘 저어 보기도 하고 부셔 보기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빨리 녹일 수 있는지 방법을 찾더라구요!

 

그간 누리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북을 풀어 봤지만 똘망군이 이렇게 신나하면서 매일 풀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워크북은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이 유일하네요.

 

이 페이지를 보는데 지금은 사라졌지만 제가 초등학교 때 풀었던 방학탐구생활이 떠오르더라구요!ㅎ

하필이면 요즘 메르스 때문에 어린이집도 휴원이라~ 유아판 탐구생활이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까지 들었어요.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상황을 보고 대화 완성하기 (언어)나 바나나와 빵, 쨈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요리 계획해서 표현하기 (창의사고)도 있어요.

 

요리사라는 직업만 생각하면 모든 문제가 요리나 요리재료에 국한될 것 같지만 주문서 보고 표를 완성하는 수학문제나 수용액의 온도에 따른 용해속도를 묻는 과학문제, 레스토랑에서의 예절 같은 사회문제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신선한 창의력 워크북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요리와 관련된 직업 소개하기 (지식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티시에, 바리스타, 쇼콜라티에처럼 좀 더 세분화된 직업군이 소개되어서 예전에 나온 워크북과의 차이점이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매 페이지마다 '엄마만 보세요'라고 부모님을 위한 팁이 제시되어 창의력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도와 주네요!

 

6살 똘망군이 꼬마에디슨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기심이 왕성하고 엉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터라 늘 고민이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지는 패션디자이너와 관련된 내용도 기존의 창의력 워크북을 생각하고 보신다면 깜짝 놀랄거에요!

일주일 뒤로 다가온 패션쇼 준비에 바쁜 다다의상실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진행이 되요.

 

주어진 단서를 읽고 옷과 모자 스티커를 붙여주는 활동부터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이용한 옷을 만들기 위한 정보를 찾으러 설명에 맞는 장소 연결하기, 모은 정보를 활용해서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이용한 옷만들기 등등 한번 시작하면 한참을 집중해서 풀 정도로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네요!

 

 

 

 

평소 그리기라면 딱 질색하는 똘망군마저도 상상 속의 옷을 그려내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문제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비록 식물과 동물의 특징을 잡아 내라고 했지만, 뜬금없이 밤하늘의 별을 본딴 별옷을 만들고 "불가사리는 별을 닮았쟎아!"라면서 자기가 맞게 그렸다고 우기는 똘망군이긴 하지만 말이죠~ 

 

 

 

 

옷본을 이루는 사각형의 수를 세서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나 패션쇼 무대 위의 발자국을 보고 모델의 신발 모양과 비교해서 어느 모델인지 찾는 문제도 신선했어요!

 

소주제인 디자이너와 관련되었지만 누리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의 문제라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똘망군이라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문제는 역시 직접 실험을 해보는 문제였는데요!

 

다다씨가 다양한 색의 옷감이 필요해서 하얀 천을 염색하기로 했다는 설명과 함께, 키친타올의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관찰하는 활동이 등장해요.

 

1시간 후에 관찰하니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에 관찰을 하니 확실히 키친타올을 타고 연두색 물이 빈 컵으로 이동한게 보이더라구요!

 

그간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실험 워크북에서는 이런 활동을 많이 봤지만,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직업-디자이너와 연계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로 천이 염색되는 원리를  키친타올을 활용해서 알려주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엄마표 유아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과학실험과 관련된 내용이 적은게 너무 아쉬웠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은 이런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해주네요!

 

  

 

 

 

오늘도 어린이집 임시휴원이라서 아침부터 일어나 길벗스쿨 <기적의 6세 창의력> 하자는 똘망군이에요~

 

저처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고 집에서 유아홈스쿨링을 고민 중이라면~~~

<기적의 창의력>시리즈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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