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9 - 영양소와 소화 내일은 실험왕 39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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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이 매일 보는 책 중 하나가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게 학습만화로 그려낸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각 책마다 해당 주제를 잘 반영하는 과학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키트와 함께 오기 때문에 더욱 반응이 폭발적인 듯 싶네요.

예전에는 학습만화 자체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똘망군이 관심 가질만한 실험키트가 포함된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만 골라서 구입해줬는데요.

어느 날부터인가 앞 뒤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서 전 편이 궁금하다고 모두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하더라고요.-ㅁ-;

낱 권으로 구입해서 봐도 내용 전개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주인공 범우주가 포함된 새벽초가 좌충우돌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본격 과학실험 대결을 벌이는 스토리 자체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듯 싶네요.


 

그렇게 한 권, 두 권 모아서 읽다보니 어느 덧 <내일은 실험왕 39>권까지 읽게 되었네요~

이번 39권에서는 '영양소와 소화'를 주제로 노르웨이팀과 한국 A팀의 대결 그리고 개최국 중국팀과 한국 B팀, 미래초의 대결이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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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9권까지 읽었지만, 매 권 읽을 때마다 등장인물 소개부터 꼼꼼하게 읽어 내려가는 똘망군~

매 번 실험키트부터 하자고 덤비는걸 책을 꼼꼼히 다 읽고나서 실험한다고 막았더니 엄마 마음 바뀔까봐  실험키트는 옆에 챙겨두고 책을 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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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39권은 '영양소와 소화'라는 너무 뻔한 주제에 대한 과학실험 대결이 펼쳐진다고 해서 그닥 기대를 안했는데요.

노르웨이팀과 한국A팀의 대결 1차전에서 노르웨이팀은 과산화 수소 분해 실험을, 한국A팀은 빛에 반응하는 화합물의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이 1차 대결의 실험 원리를 가지고 붉은 종이에 남아있는 글자 모양의 혈흔을 알아내는 2차전으로 시작하는 것을 보고 흥미진진하더라고요!

혈흔을 알아내는 실험이라면 당연히 루미놀 반응이 제일 먼저 연상되기에 노르웨이팀은 1차 주제인 촉매 실험에 부합하는 주제라서 누구나 노르웨이팀의 우세를 점치는데요~

놀랍게도 한국A팀은 혈액의 구성성분이 단백질로 되어 있기에 단백질을 찾아내는 뷰렛 반응 실험으로 2차 실험을 하게 되죠!


저도 학창시절 과학 과목을 무척 좋아했지만, 그저 '단백질 검출실험 -뷰렛반응실험'으로 연관지어 외우기에 급급했는데, 이 복잡한 실험을 재미있는 과학실험 대결로 만나게 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아무래도 똘망군이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기에 더욱 좋아하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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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습만화라고 해서 만화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과학자 이야기나 생활 속 과학 이야기로 비만과 영양실조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어서 알려주네요.

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단히 효소를 관찰하거나, 음식 속 영양소를 검출하는 실험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이 책만 읽으면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샘 솟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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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에 걸린 우주를 위해서 각 국 친구들이 뷔페식당에 있는 음식들을 가지고 소화효소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실험노트로 작성된 내용은 아니지만, 똘망군이 꼭 해보고 싶다던 실험 중 하나가 바로 젤리 위에 다양한 과일들을 올려놓고 분해가 되는지의 여부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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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라고 처음에 무조건 안된다고 말리기만 했었는데......

실험대결 부분을 그려낸 만화를 읽을 때는 한참 낄낄거리면서 빠르게 넘기는 듯 싶다가도, 실험 부분에 대한 설명을 읽을 때는 두 눈에서 레이저 팍팍 쏴가면서 집중하는 똘망군이라서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같은 고민으로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를 말리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저희 어릴 적에 보던 조잡한 일본 만화 해적판을 생각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한 권 정독하면서 책에 나온 실험 이야기를 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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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꼼꼼히 읽은 후, 똘망군이 그렇게 바라던 <내일은 실험왕> 실험키트를 가지고 실험도 진행해봤어요!

그런데 이번 호 실험키트는 의외로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바로 진행하지 못하고 다음날 실험 준비물을 챙겨놓고 진행했네요.^^;
평소에는 실험키트 안에 대부분의 실험준비물이 다 들어가 있어서 따로 구비할 게 없는데, 이번 호는 녹말 검출과 관련되다보니 밥,빵,두부,달걀흰자,사이다, 두 종류의 비타민음료, 물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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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타민 음료를 구하지 못한 경우, 집에 있는 비타민C 알약이나 가루약을 물에 희석시켜서 사용해도 된다고 하길래 한 종류만 준비해봤네요!

그런데 비타민 음료에 들어있는 비타민 함유량이 매우 높으면 반응이 빨리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서 비타민C알약을 약간만 가루내어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실험 결과가 안 나와서 살짝 아쉬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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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9. 영양소와 소화> 실험노트에 나온대로 실험을 진행해봤는데~ 너무 몰입해서 침까지 뚝뚝 흘리는 똘망군이네요.--;

녹말 검출 실험이라 밥과 빵은 바로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녹말이 검출되었지만, 두부와 달걀흰자는 단백질만 들어 있어서 전혀 변화가 없었네요.

사이다는 단 맛을 내는 설탕(탄수화물)이 들어가나 녹말은 아니기에 색 변화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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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타민 함유량을 알아보는 실험도 진행했으나, 비타500과 집에 있는 비타민C 1000mg 모두 비타민 함유량이 너무 많아서인지 색 변화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실험키트 속 과학 원리를 보니, 비타민 용액에 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 용액을 넣었을 때 색이 변하지 않는 것은 비타민 용액에 녹아있는 비타민C의 산화 환원 반응 때문이라고 하네요.

비타민 용액 속 비타민C가 모두 산화되면 더 이상 환원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비타민 용액의 색이 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 용액의 색인 적갈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둘 다 변화가 없어서 다음에 요오드용액을 따로 구입해서 추가실험을 해보자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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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부록으로 '실험왕 완전 정복 퀴즈'가 나오는데~

전 둘째 출산하고나니 뇌가 가출했는지, 분명 학창시절에 다 배운 '영양소와 소화'에 대한 이야기인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오히려 책을 열심히 본 똘망군이 저보다 더 많이 맞췄네요!


이번 호는 주인공 우주가 활약하는 새벽초와 중국팀의 대결이 시작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나서 본격적인 대결은 40권에서 펼쳐질 듯 싶어요.

똘망군은 벌써부터 40권이 언제 나오냐고 닥달 중인데, 또 어떤 과학실험 대결이 벌어지고, 과학실험 키트가 함께 올 것인지 저 역시 정말 기대가 되네요!


어제부터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단기방학이 시작된 것으로 아는데~ 아이와 함께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 읽으면서 실험키트도 함께 해본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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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내 동생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2
김혜리 지음, 권송이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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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변을 둘러보면 쌍둥이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똘망군도 세 살 위 사촌누나가 일란성쌍둥이라서 간만에 만날 때마다 누가 큰 누나이고 작은 누나인지 헷갈려 하네요!

또 같은 반 친구 중에도 다른 반에 쌍둥이 동생이 있는 친구가 있어서 쌍둥이들간의 크고 작은 다툼을 자주 접하는데요~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고집불통 내 동생>도 일란성 쌍둥이형제인 형우와 선우를 통해서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툼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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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형제인 형우와 선우는 생긴 것은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라 사이가 좋지 않아요.

형우는 자신에게 형 대접도 안해주고, 남들 앞에서 자신을 형이 아니라 언니라고 부르는 동생 선우가 마음에 들지 않아 툭하면 서로 싸우죠.

그런데 두 아이 모두 아토피 피부염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 초등학교 입학을 석달 앞두고 시골로 이사를 왔어요.

시골생활이 익숙하지 않은데다 초등학교 입학까지 하니 더욱 말썽을 부리는 쌍둥이형제들이지만 선생님은 늘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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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쌍둥이형제들 반에 김희선 할머니가 입학을 하시게 되고 형우와 선우 사이에 앉아서 함께 수업을 듣게 되요.

할머니가 마음에 든 선우는 학생 언니라고 부르면서 좋아하지만, 형우는 도시에서 할머니들에 대해 안 좋았던 기억 때문에 싫다고 하죠.

성격이 판이한 쌍둥이형제들 사이에서 김희선 할머니 역시 두 아이 모두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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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견학하는 날, 시골생활이 낯설던 두 아이는 서울에서 먹던 피자를 그리워하며 선생님 몰래 피자를 먹으러 나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게 되고, 선생님과 김희선 할머니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되요.

피자를 먹고 싶다는 선우를 위해 김희선할머니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하던 날, 형우가 동급생 정수에게 맞는 것을 보고 선우가 형 대신 싸우다가 할머니에게 혼이 나고 초대는 없던 일이 되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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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 피자를 못 먹었다고 선우는 형우에게 형도 아니고, 언니도 아닌, 너라는 호칭을 써가면서 화를 내요.

그런데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할머니~ 김희선 할머니가 유기농 채소와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 선우와의 약속을 지키러 온거죠!

맛있게 피자를 먹고 난 후 선우는 형우에게 언니가 아니라 형이라고 호칭하면서 학교까지 걸어가겠다는 약속도 하네요~

동생에게 드디어 형 소리를 들은 형우는 풍선처럼 두둥실 떠오른 기분이나 너무 행복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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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똘망군이 읽는 저학년문고인데 쌍둥이조카들이 있어서인지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 늘 으르렁거리며 툭탁대던 쌍둥이형제가, 동급생 정수라는 공통의 적을 만났을 때 함께 싸우는 장면은 시누이에게 자주 듣던 이야기라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쌍둥이자매가 집에서는 서로 못 잡아 먹을 듯 싸우는데, 밖에 나가서 누가 한 대 맞기라도 하면 같이 가서 싸우느라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에게 늘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이제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쌍둥이조카들은 더 이상 호칭 문제로 싸우거나 성격 차이로 다투는 일 없이,  <고집불통 내 동생>에 나온 주인공들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똑같이 생긴 일란성쌍둥이라도 서로 성격이나 취향이 다름을 인정하기 전까지는 사사건건 싸우게 되는 것처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는 어느 정도의 갈등이나 다툼은 늘 존재하는 것 같아요.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는 것처럼 이런 갈등과 다툼을 잘 해결해나가면 더욱 친한 사이가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무엇보다 그런 갈등 해결을 위해서 남과 내가 서로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가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쌍둥이 형제 형우와 선우를 통해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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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동화는 좀 드문 편인데, 아이세움 저학년문고는 출간예정인 책 목록을 훑어보니 딱 이 시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소재를 가지고 재미있게 쓰인 책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특히, 책을 읽고 난 후 간단히 생각을 나눠보기 좋은 독후활동카드도 들어 있어서, 초등학생 논술 대비에도 도움이 되는 저학년문고 시리즈로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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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 백과 - 세상 모든 게 궁금한 꼬마 지식인을 위한 길잡이 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백과
아이세움 편집부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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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유난히 호기심이 많아 책을 읽든, 외출을 하든 질문세례를 던지곤 하던 똘망군~

 

똘망군이 어릴 적에 읽었던 푸름이네 책육아 법대로 저 역시 똘망군 2살 때 웅진 비주얼박물관을 구입해서 틈나는 대로 보여주고 함께 질문을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했거든요.

물론 똘망군 수준에서 보기에는 웅진 비주얼박물관이 너무 어려웠지만, 일단 사진이 선명하고 주제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집약해놓은 지식백과라서 만족해하면서 보여줬어요.

물론 아직도 전체 70권 중 안 읽은 책이 절반은 되지만, 초등학생이 되고나니 오히려 관심사의 확장으로 다른 책까지 보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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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저에게 다시 똘망군 어릴 적으로 돌아가서 백과사전을 산다면 어떤 책으로 사겠냐고 묻는다면~ 요즘 읽고있는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를 더 추천하고 싶네요.


일단 한권으로 볼 수 있어서 가격적 부담도 덜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긴 글 설명보다는 그림 또는 사진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어요.^^

옛날 똘망군이 잠자리독서책으로 웅진 비주얼박물관 책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하면 한숨부터 나오던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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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제별로 모두 6장으로 나뉘어지는데, 아이들이 왜?라고 질문하는 것들을 거의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되요.

제1장 지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제2장 세계 이곳저곳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제3장 동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제4장 인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제5장 나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제6장 그 외에 꼭 알아야 할 지식


저희집에 4-7세가 보면 좋을 지식그림책들이 많이 있는데, 수십권의 지식그림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살짝 축약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깊은 지식 탐구를 원하는 부모님이라면 살짝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만, 지식의 확장이라는 차원으로 보면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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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똘망군이 동물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제3장 동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제일 재미있게 볼 줄 알았는데, 이미 동물 관련 책은 수백 권 읽어서 다 아는 내용이라 별로라고 하네요.^^;;;

대신 제6장 그 외에 꼭 알아야 할 지식​은 본인이 모르는 내용들이 더 많다고 신이 나서 읽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책은 5세부터 8~9세(초등저학년)까지 소장하고 보여주면 좋을 듯 싶어요.

5세 이하 유아라도, 지구나 세계 이곳저곳에 대한 이야기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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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일단 집에 소장해놓고 있다가 아이가 어떤 질문을 해왔을 때, 함께 국어사전 찾듯 관심사에 대해 찾아보기를 추천해요.

책 뒤에 한글 순서대로 '찾아보기'가 되어 있어서 왠만한 주제어는 찾아보기 쉬울 듯 싶어요.

그리고 아이가 궁금한 내용이 이해가 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법으로, 앞 뒤장에 나오는 내용들도 함께 훑어보는 거죠~





예를 들어, 아이가 자동차에 대해 궁금해한다면, 제4장 인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중에서 '​땅 위를 달리는 탈것​'을 함께 읽어보고 이어서 ​'물살을 가르는 탈것'과 '하늘을 누비는 탈것'​으로 관심사를 확장해보는 거에요!

또는 아이가 공룡을 좋아한다면, 제3장 동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중에서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을 읽어주고, 날개달린 공룡에 대한 내용과 연관해서 ​'아름다운 조류'​를 읽어주거나 아니면 제6장 그 외에 꼭 알아야 할 지식​에서 ​'흥미로운 공룡 친구들'​로 주제를 연장시켜 보여주거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웅진 비주얼박물관의 각 책들의 목차를 일일히 훑어가면서 연관된 내용을 찾아보곤 했는데,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는 한 권으로 모든게 오케이니깐 참 편하고 좋네요!





물론 단점으로 책이 200페이지가 훌쩍 넘다보니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요~

2박3일 캠핑이나 시골 할아버지댁에 놀러가는 등, 한 곳에서 오래 머물 예정이라면 이 책만 들고가도 심심하다는 소리가 절대 나오지 않을텐데 말이죠.^^


똘망군은 유치원에서 배웠던 내용이라면서도 또 재미있다고 한참 책을 끌어 안고 있던데~ 조금 더 일찍 만나지 못한 게 아쉽기만 하네요.

사진하면 DK~ 다들 알아주는데, DK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번역한거니깐 글을 모르는 아이가 봐도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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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들 장난감 위주로 아이 선물을 생각하시는데~ 한참 호기심 넘치는 아이를 위해서 이 책을 선물로 준비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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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1-1 (2017년)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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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초등수학 학습지 해결의 법칙으로 차근차근 수학의 기초부터 밟아 온 똘망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해결의 법칙 1-1 개념편을 예습용으로 간단히 끝내고, 이어서 유형편을 풀면서 정확한 내용 다지기를 했어요.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개정되어 아직 1학년 2학기 교재가 시중에 나오지 않았길래 1-2 예습에 앞서서 해결의법칙 응용편으로 최고난이도 문제에 도전했네요! :)


해결의법칙 기본편은 예습용으로 끝내기 좋도록 문제량이 적은데 비해, 학교 다니면서 매일 예복습용으로 풀기 좋은 유형편이 제일 두껍고, 상위권 도약을 위해 풀기 좋은 응용편은 문제량이 아니라 문제의 수준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응용편보다는 얇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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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다질 때나, 심화형문제, 서술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 분석력을 키워주기에 좋은 초등수학학습지 해결의법칙 응용편!

기본,유형편과 마찬가지로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강의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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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습지 해결의법칙 응용편은 모두 6단계로 나누어져 초등수학 학습관리를 도와주네요.

우선, 기본편과 유형편에서 볼 수 없었던 ​메타인지개념학습!

최상급의 문제를 풀기 전에 개념을 얼마나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지 짚어주고 넘어가네요~


이어서 ​일등비법​에서 기본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심화 개념 설명을 익히도록 도와줘요!

만약 개념에서 어느 정도 막힌다면 창피해하지 말고, 기본편이나 유형편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복습해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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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는 ​1 step 기본유형익히기​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초등수학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해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요!

아무래도 유형편에 비하면 그 문제 수는 적은 편이라, 많은 양의 문제를 접해보고 싶다면 유형편을, 모르거나 헷갈리는 유형만 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싶다면 응용편을 푸는 것을 추천하네요.


서술형과 창의융합형 문제가 섞여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이라면 응용편만 풀어 봐도 충분히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듯 싶어요.


똘망군은 유형편에서도 틀렸던 서술형 문제에 또 별표치고 모르겠다고 s.o.s를 치길래, 함께 차근차근 풀어 보았어요.

문제를 꼼꼼히 읽으면 답이 보이는데 급한 성격 탓에 문제를 속독하다 빠뜨리는 부분이 꼭 하나씩 등장해서 문제를 틀리곤 해서 요즘 천천히 문제읽기를 연습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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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는 ​2step 응용유형익히기 ​라서, 응용 유형 문제를 단계별로 푸는 연습을 통해 어려운 문제도 주위의 도움없이 혼자서 풀 수 있는 힘을 길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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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QR코드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풀어도 헷갈리는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 선생님의 자세한 1:1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 >ㅁ<

학원이나 과외를 받지 않아도 집에서 바로 옆에 선생님을 모시고 수업하듯 차근차근 알려주니 똘망군도 '아하~ 그런거구나!'라면서 막혔던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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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는 ​3step 응용유형 뛰어넘기​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심화 유형문제를 풀면서 수학 실력을 다져보도록 되어 있어요.

최상위권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의 양은 적지만, 한 문제마다 생각을 좀 오래하도록 유도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이미 기본편과 유형편을 거쳐 하위권부터 상위권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 본 똘망군이라서 최상위권이지만 꼼꼼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네요!


오빠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땡땡이를 치는지 감시라도 하듯 동생 초롱양의 모습도 살짝 보이네요.^^;;;

사실 둘째가 배밀이를 시작하니 똘망군이 초등학습지를 풀 때 거의 봐줄 시간이 없는데요!

동영상 강의로 엄마표홈스쿨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천재교육 해결의 법칙 덕분에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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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동영상 강의 뿐만 아니라 유사문제도 제공하고 있어요!

지난 해결의법칙 유형편에서는 비슷한 문제를 틀렸었는데, 그때도 동영상강의를 듣고 이해가 되었는지 응용편에서는 다 맞았더라고요!

그래도 유사문제가 제공되고 있다니 한번 더 확인할겸 보니깐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뒤에서 셋째에 있는 숫자'가 '뒤에서 넷째에 있는 숫자'로 바뀌어서 응용력을 더 키워주고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 6단계는 ​실력평가​로 학교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과 좀 더 난이도가 있는 유형까지 확실하게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이건 학교에서 각 단원을 마치면 복습 겸 풀어보기로 한 터라 아직 진도를 안 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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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똘망군이 가장 좋아하는 건 뭐니뭐니해도 오락이죠~

초등수학이 아무리 쉬워졌다고 해도 공부만 하라고 하면 아이들 싫어하죠~

이럴 때 재미있게 수학 개념을 게임으로 만들어둔 해결의법칙 게임을 시켜주면 수학공부도 되고~ 놀이도 되고~ 1석2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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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문제를 모두 푼 후에는 직접 답안지를 보고 채점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특히 서술형의 경우, 채점기준을 직접 보고 본인이 쓴 답안지에서 무엇이 부족할까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이거 덕분인지 장황하게 적어가던 서술혐문제 답이 점점 정답에 가까운 답으로 바뀌고 있네요.^^;


상위권 학생을 위한 초등수학학습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천재교육 해결의법칙 응용편으로 시작해보세요! :)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 6기 활동을 위해 교재 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 받았으며, 체험을 통한 느낀 점을 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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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 결혼 후 당신이 알아야 할 돈에 대한 모든 것
슈퍼짠 부부 8쌍 지음, 이보슬 엮음 / 길벗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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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남편과 나우누리 통신 채팅창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을 때, 이 사람과 결혼까지 골인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어요.

 

친구로 6년, 연애 4년, 알고 지낸지 10년 만에 상견례를 하고 결혼을 준비할 때, 저는 직장 3년 차에 어느 정도 목돈을 모아둔 깍쟁이 예비신부였지만, 남편은 통장잔고가 0원, 본인 명의의 카드는 한 장도 없는 백수였네요.ㅠㅠ

그나마 시댁이 잘 사셔서 아버님이 갖고 계시던 20년 넘은 다세대주택에 신혼집을 꾸렸지만 경제관념 없는 남편과 살면서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나 걱정이 앞섰는데~ 그때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을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올해가 딱 결혼 10년차! 그 사이 모아둔 종자돈으로 남편과 저의 공동명의 아파트도 구입했고, 제 명의로 된 월세가 나오는 작은 연립주택도 한 채 구입했어요.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교육비가 빠져 나가는 초등학생 학부형이 되어 교육비에 살짝 두려움을 느끼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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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결혼 연차 10년, 평균 나이 38세~ 딱 저를 이야기하는 듯한 보통 부부들의 부자가 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테크카페인 짠돌이카페에서 최강의 부부 합심 제테크력을 자랑하는 8쌍의 부부를 엄선해서 그들의 부자가 된 수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왠지 10억이란 자산가가 되려면, 금수저로 태어나 물려받은 자산이 많거나 억대 연봉 받는 부자들의 이야기 같지만~

계주의 도망으로 1억 카드빚 지옥에서 탈출하여 10억 자산 만든 부부의 이야기부터, 맨주먹에서 14억 모아 시댁과 친정을 모두 책임지는 로또 며느리, 경단녀에서 월수입 800만원 교습소 선생님이 된 열혈엄마, 한달 10만원 살림법과 4개의 부수입으로 부자가 된 외벌이 엄마, 주식으로 돈 날리고 맨 손으로 결혼한 신랑에서 푼돈 모아 부동산 투자로 임대수익 천만원의 꿈을 이룬 남편, 월 저축율 80% 달성의 위엄을 보여주는 애정 찐한 신혼 부부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한 사연의 부부들의 이야기로 왠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내 이웃의 이야기라서 더 글이 쏙쏙 눈에 들어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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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에서는 신혼부부(물론 저처럼 이미 결혼 10년 차에 들어선 부부에게도 시급해보이는)를 위한 재테크 궁합 테스트가 있어요.

결혼 10년차 부부인 저희집 상황은~ 8개로 '우리 잘하고 있는 걸까?'가 나오네요.ㅠㅠ


나름 신혼 초에는 가계부도 꼼꼼히 쓰고, 살림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저지만, 아직도 남편의 무분별한 지출 패턴을 잡지 못하고, 1차 종자돈에 대한 협의나 서로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고, 같이 읽은 재테크도서나 강의는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듯 싶어요.--;


물론 테스트가 저희처럼 월수입이 들쑥날쑥한 자영업자보다 회사원에게 맞춰진 테스트라는 점에서 일부 맞지 않는 내용도 있다고 항변하고 싶지만, 어쨌든 재테크 궁합은 많이 안 좋은 상태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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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혼 180일 체크 리스트가 있어서 이 책이 신혼부부들에게 더 적당하다는 착각을 잠시 불러 일으키네요.ㅋ

열심히 통독해본 제 생각은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이미 결혼한지 오래된 부부 역시 저처럼 재테크 궁합이 상당히 안 좋을 수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라는 거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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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서, 1부는 '결혼 후 알아야 할 돈에 대한 모든 것'이란 주제로 결혼을 준비하면서 고민하게 되는 민감한 돈 문제에 대해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후까지 언급하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개론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똑소리나는 선배 부부들의 돈 관리 방법 중에 겹치는 주요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언급하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게 '신혼3년, 부자가 될 마지막 기회!', '돈 관리 주도권으로 쓸데없이 기운빼지 마라.', '제2,제3,제4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라.'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남편과 긴 연애를 하면서, 시댁이 부유하게 살지만 자수성가하신 아버님 성향이 낭비를 일절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과 학비와 생활비는 시댁에서 보조 받지만 저에게 주는 생일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며칠 내내 막노동 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편의 됨됨이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결혼까지 결심했거든요.

연애할 때, 술집이 너무 비싸서 편의점에서 맥주 두 캔 사다가 공원에 앉아 마시면서 수다 떨기도 하고, 각자 학교 도서관에서 만나서 공부하면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는 캠퍼스 커플로 시작을 했기에 다행히 둘 다 성향은 아끼고 절약하는 게 몸에 배인 편이었어요. 

가끔 기념일에는 열심히 모은 쿠폰과 할인카드로 저렴하게 식사하고 문화생활 즐기는 저를 보고 남편은 결혼 전부터 저에게 돈 관리 주도권을 맡기고, 결혼하자마자 공인인증서를 저에게 맡긴 채 생활하고 있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3년 열심히 돈을 모아야할 시기에 남편은 본업의 밑바닥 생활을 경험 중이라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고, 저 역시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집에서 쉬면서 임신준비를 하느라 모아둔 돈까지 다 퍼붓고 있는 생활을 했었네요.

요즘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를 할 때 정부 지원이 많이 되지만, 10년 전만 해도 거의 지원이 안되서 제 기억에 천만원 가까이 불임클리닉에 퍼부었던 것 같아요.--;

천운으로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첫째를 임신했으니 그 돈이 좀 많이 아깝지만,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한들 뭐하겠어요.--;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을 열심히 읽고, 앞으로 돈 많이 들어가는 학부형 시대를 지나, 인생2막 노후생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모으는 데 올인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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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선배 부부들의 인생 역전 스토리'인데, 정말 눈물 없이 듣기 힘들 정도의 다양한 인생사가 녹아 있어서 읽으면서 정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분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무조건 아끼고 절약한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으로, 저축으로, 꼼꼼한 재테크로 돈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읽다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책을 읽기 전까지 제 경제 상황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읽다보니 나도 이 분들처럼 책을 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부재테크 잘 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들기도 해서 무너졌던 재테크 자존심이 조금은 살아나기도 했구요!

저는 신혼 초에 경매 직전에 몰린 연립주택을 전세끼고 구입해서 매년 조금씩 돈을 모아 보증금을 갚아가서 지금은 월 60만원 받는 월세로 전환했거든요.

물론 친정아버지 돌아가신 후 마땅히 경제적인 수입원이 없는 친정엄마를 위해서 용돈으로 거의 다 드리고 있는 형편이라 당장 제 생활에는 큰 도움은 안되지만 말이죠.


첫째 낳고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해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엄마표홈스쿨로 아이와 교감도 많이 하고, 책이나 교육 부자재를 무료로 받아 생활에 보탬이 되었는데요~

작년에 둘째 낳고 책 전문 블로그에서 육아 블로그로 변신을 꾀해 다양한 육아용품 후기를 쓰면서 둘째에게 들어가는 육아비용이 많이 감소한 것도 저는 그냥 소소한 블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저처럼 활동해서 꽤 많은 돈을 모은 주부의 이야기도 있어서 그동안 헛살진 않았구나 싶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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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분들의 가계부나 인생그래프를 보면서 결혼 10년간 너무 정체되어 있었구나 라는 반성은 하고 있어요.

좀 더 공격적으로 돈을 모아야했던 시기에 내가 너무 방황했구나, 지금도 더 아끼면서 살아야 우리의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데 둘째 낳아서 힘들다는 핑계로 외식도 많이 하고 첫째 교육비로 너무 투자를 많이 하는구나 반성도 했네요.


좀 더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을 일찍 봤다면 지금 삶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하면서 말이죠!

이제 막 결혼해서 달콤한 신혼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결혼준비에만 올인하지 말고, 이런 재테크 도서를 구입해서 함께 보면서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데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결혼10년차지만, 이 책에서 배운 대로 새롭게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의 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허리띠 졸라메고 우리집 핑크빛 미래를 위해 돈 좀 모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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