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한꺼번에 - 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5
박정선 글, 김효진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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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수학동화]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

 

요즘 숫자홀릭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눈에 보이는 숫자마다 읽으려 하고, 많은 사물이 보이는 경우에는 꼭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수를 헤아려 보는 35개월 종호와 함께 '수'에 관한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를 읽어보았네요.

 

네버랜드 수학그림책도형, 비교, 수, 공간, 규칙 같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향후 바뀐 초등학교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도록 구성된 책이에요.

 

권장연령은 5세~7세인데, 오늘 읽은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그간 읽어본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중에서 35개월 종호에게 제일 먼저 읽어줬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내용 흡입력이 뛰어났네요.

 

하지만 덧셈과 뺼셈의 근간이 되는 수가르기와 모으기 개념은 한번도 알려준 적이 없는지라 엄마가 준비한 독후활동은 거의 성과없이 끝나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빠와 함께 짤짤이(?) 한판 하면서 수 가르기와 모으기의 개념에 호기심을 갖게 된지라..

앞으로 스토리텔링 수학동화인 네버랜드 수학그림책을 많이 읽어주고 다양한 수학놀이를 통해서 지금 시작된 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꾸준히 이어나가려고 하네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수] 다 같이 한꺼번에

박정선 글 / 김호진 그림 / 조형숙 감수 

  

 

 

 

 

수세기에 한참 관심이 많은데다 종호가 제일 좋아하는 수중동물들이 떼지어 몰려나오다보니..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보이며 수세기에 돌입하고 있네요.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는 인어나라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다섯 자매가 합동결혼식을 올릴려고 다섯 인어 청년들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에요.

첫째 인어 아가씨가 마음에 들었던 청년 인어는 한명 뿐이라는 사실에 후보자에서 탈락.

두번째 만난 청년 인어들은 모두 네 명 뿐이라서 탈락.

세번째 만난 청년 인어들은 다섯명이라서 합동 결혼식이 가능했지만 막내 인어 아가씨의 거부로 탈락.

그러다 인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장으로 간 다섯 인어 아가씨들은 처음에 만난 청년 인어를 다시 만나게 되요.

그 청년 인어에게 다섯 형제가 있고, 그 중 막내가 막내 인어 아가씨랑 나이가 비슷하다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합동결혼식을 치르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아직 종호가 명작을 읽어줄 나이가 아닌지라 인어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준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굉장히 어색했던 '청년 인어'에 대해서도 그닥 부담없이 이야기를 듣더라구요.

 

 

하지만 엄마는 책을 열심히 읽어 주는데, 종호의 눈빛은 어느새 그림책 속으로 풍덩~~~

그림에 나오는 다양한 수중동물과 인어들 숫자를 세느라 바빠요 바빠!!!

첫페이지에 나오는 batfish(줄돔인 것 같기도 하네요.) 보더니만 신나서 숫자를 세는데 페이지 사이에 찝혀서 한마리가 보일락 말락 하니깐 고개까지 숙여 가면서 세고 있어요!!!

  

 

인어나라에 사는 아름다운 다섯 자매가 등장을 해도 종호의 눈은 오로지 돌고래에 시선 집중!!!!

 

① 인어 아가씨는 모두 몇 명인가요?

② 돌고래는 모두 몇 마리인가요?

 

 

다른 네버랜드 수학그림책처럼 책 하단에 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엄마표 질문 tip을 제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에게도 기존의 수학동화를 읽어주는 방식과 다르게 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네요.

 

일단 수를 20까지 셀 줄 아는 종호에게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손으로 헤아려보지도 않고 척척 다섯, 넷이라고 대답을 하네요!

다만 아직 수를 셀 때 수를 셀 때 붙이는 단위에 대해 잘 몰라서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를 읽어주면서 차근차근 알려주었답니다.

 

 

① 바위에 앉아 있는 인어 아가씨는 몇 명인가요? 

② 바위에 앉아 있지 않은 인어 아가씨는 모두 몇 명인가요?

  

 

① 서로 손을 잡고 있는 인어 아가씨는 모두 몇 명인가요? 

② 서로 손을 잡고 있지 않는 인어 아가씨는 모두 몇 명인가요?

 

사실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를 읽어주기 전까지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게 수를 잘 세서 수학에 재능이 있나?하고 혼자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엄마의 그런 기대는 이 부분 읽어주다가 와르르 무너졌어요.

전체 인어아가씨가 몇 명인지 물어보면 척척 대답을 하다가도 하나의 분류 기준이 주어지고난 후 다시 물어보면 대답을 바로 못하더라구요.ㅠ.ㅜ

같이 손가락을 세면서 대답하긴 하는데 많이 헷갈려 하는 듯 해서 엄마표 수학 홈스쿨을 체계적으로 시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중에 책 부록 - 부모님 보세요에 나오는 글을 읽어보니 이런 활동을 통해 5의 수 가르기와 나누기를 감각적으로 익히게 하는 활동이라고 하네요.^^

 

 

① 인어 아가씨와 인어 청년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을까요? 세어보지 말고 대답해보세요.

② 인어 청년은 모두 몇 명인지 세어보세요. 인어 아가씨보다 많은가요, 적은가요?

 

사실 엄마의 눈으로 보기에 이렇게 쉬운 문제가~~~할 수도 있지만, 유아들은 의외로 이런 문제에 잘 속아 넘어가더라구요.

종호는  책 부록 - 부모님 보세요에 나온대로 모여있는 인어 아가씨들보다 넓게 펼쳐있는 인어 청년들이 많다고 대답을 했어요.

그래서 2번 질문대로 같이 수를 세보더니 그제서야 "어, 엄마 여자 인어가 더 많아!" 하면서 놀래더라구요!

 

 

일대일 대응은 수량 비교에 사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개념으로 수 세기를 이해하는 바탕이 됩니다.

책 뒤표지에 이 책을 감수하신 조형숙 교수님이 남긴 말씀이에요.

 

종호가 보고 있는 페이지에서 인어 아가씨는 5명이고 청년 인어는 4명이라서 합동 결혼을 할 수가 없다고 이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직관적으로 보았을 때 인어 아가씨와 청년 인어를 일대일 대응으로 연결시킬 때 막내 인어아가씨에 해당하는 청년 인어가 없기 때문에 합동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설명을 해주는게 수학적 사고의 확장을 위해서는 더 올바른 방법인 것 같아요.

종호는 이미 집에 있는 돌잡이 수학으로 엄마표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일대일 대응에 대해 알려준터라 이 부분은 쉽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이야기의 전개와 상관없이 그림에 나온 수중동물 세기를 더 좋아하던 종호가 입이 떡~~벌어질만한 페이지가 나타났어요!

바로 인어 아가씨들이 짝을 찾아 시장에 나오는 장면이죠.

온갖 수중동물들이 널려 있으니 각 수중동물들 찾아서 수세느라고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뒷전이네요!

 

 

 

어찌나 꼼꼼하게 찾아내는지.. 종호가 말을 해준 뒤에야 앗~ 이런게 있었어? 하고 엄마가 뒷북을 치는 격이었어요!

 

 

첫째 인어 아가씨가 책 초반에 만났던 청년 인어와 다시 조우했을 때,

청년 인어가 들고 있는 두개의 주머니 속에 든 물건들은 숫자 5를 수 가르기 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조합(4-1,2-3)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이것도 전체적으로 물어보면 손가락으로 세지 않고도 대답을 잘 하는데.. "청년 인어의 오른쪽 손에 든 불가사리는 몇 마리야?" 하고 물으면 손가락으로 세서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종호가 시장이 나오던 페이지 다음으로 좋아하던 페이지는 숫자 따라 길찾기 지도에요~

그런데 이건 종호 연령에 좀 어렵게 1 다음에 2가 3가지 길로 나뉘는데 옳은 길은 하나고, 나머지 길은 2-3-4- 꽝으로 이어지네요.

 

 

우여곡절 끝에 인어 아가씨들의 합동결혼식이 이뤄지는 장면~

아직 결혼이나 이성에 관심이 없는 종호는 후다닥 넘겨버렸답니다.--;

 

:: 엄마랑 나랑 즐거운 독후놀이 ::

 

 

일단 사파리튜브에서 종호가 좋아하는 개구리와 거북을 꺼내서 일대일 대응에 대해 수학놀이를 해봤어요!

수를 세면서 거북을 늘어놓고, 거북 등에 태울 개구리를 하나씩 뒤에 놓으면서 수를 세보는거지요.

 

이건 그리 어렵지 않은 활동이라서 순식간에 끝내고 다른 놀이를 하자고 해서 '개구리 폴짝!' 놀이를 진행했어요!

 

일단 개구리를 통에서 꺼내면서 예행 연습으로 한마리씩 수세면서 꺼내봤어요!

 

 

일단 스케치북에 커다란 원을 5개 그려주구요~

엄마가 수를 읽어주거나 손가락을 펴보이면 해당하는 숫자에 개구리를 폴짝~ 뛰어 올려놓는 놀이랍니다.

아이 수준에 따라 더 큰 숫자까지 적어놓으셔도 되고, 짝수, 홀수 등 특정 숫자만 적어놓고 활동하셔도 재미있을 듯 해요.

 

 

 

일단 워밍업으로 엄마가 수를 크게 읽어주면 종호가 그 수에 맞춰서 개구리를 폴짝~ 뛰어서 숫자 연잎 위에 안착시켰는데.. 100점 만점~ :)

 

 

 

 

그 후에는 엄마가 말 없이 손가락만 펴보여도 바로 보고 숫자 찾기였는데..역시 백발백중이네요!ㅎ

 

 

 

이어지는 놀이로 숫자 수대로 블럭 쌓기, 각 숫자를 5로 만드려면 몇개의 다른 블럭이 필요할까? 이런 놀이를 진행해봤는데...

아직 35개월 아들에겐 숫자 5의 수 가르기와 나누기가 부담이 되었는지 숫자 수 대로 블럭 쌓기 할 때는 재미있어 했는데.. 그 후 진행할 땐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표 독후활동은 여기까지만 진행을 했어요.

 

:: 아빠랑 나랑 즐거운 독후놀이 ::

 

 남편이 퇴근하면 그날 진행한 엄마표 홈스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종호의 발달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거든요.

남편에게 오늘은 수 가르기와 나누기를 진행해봤는데 내가 너무 앞서나갔는지 종호가 어려워하더라고 말을 했더니만.. 갑자기 남편이 추억의 놀이 '짤짤이'를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빠와의 짤짤이 한판~ 진행해봤는데요. 3의 수가르기와 나누기는 가능한데, 4를 넘어가면 아직 어려워하더라구요.ㅎ

그래도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종종 추억의 놀이 '짤짤이' 하면서 수 가르기와 나누기 연습을 해볼까 해요!

 

 

아빠랑 짤짤이 놀이 하는 동안 엄마는 옆에서 책에 나온 숫자대로 길찾기 놀이를 재현해봤는데...

전 쉽게 꽝~ 없이 연결되는 수만 알고 있으면 지나가도록 만들어뒀더니 너무 쉬운가봐요.

한번에 척척 길찾기를 잘 하네요.^^:;

앞으로 이 숫자대로 길찾기 놀이도 수학놀이에 자주 활용을 해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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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거위 춤추는 카멜레온 93
세바스티안 로트 글.그림, 박진희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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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아도서/그림책] 키즈엠 꿈꾸는거위

춤추는 카멜레온 93

글.그림 세바스티안 로트 옮김 박진희

 

[유아도서 키즈엠] 꿈꾸는거위는 지난달 키즈엠 홈페이지에서 'ㄲㄲㄴㄱㅇ 다섯개의 초성으로 재미난 글 짓기' 이벤트로 처음 알게된 그림책인데요.  

표지에 ★ 거위가 변신하는 필름책 ★이라고 쓰여있듯 귀여운 거위가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나는 거위 달팽이야.

등에 껍데기가 있어서 어디에서든 편히 쉴 수 있어.

 

달팽이의 특징을 콕~ 찝어서 설명해주는터라 자연관찰에 막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3-4세 아이들에게 딱 적합한 그림책인 듯 싶어요.

또한 달팽이처럼 보이도록 그려진 거위가 아니라 거위 위에 달팽이 특징을 잡아낸 필름이 덮혀져 있는 상태라서 아이들이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그림책을 넘겨보네요.

 

 

 

나는 거위 카멜레온이야.

내가 만나는 알록달록한 샐깔을 모두 좋아해.

 

 

그리고 매 페이지마다 거위의 모습이 동일한게 아니라 매 상황에 맞춰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아이가 다음엔 거위가 어떤 모습일까? 굉장히 궁금해하더라구요~

필름북을 넘길 때마다 꼭 필름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자신이 본 모습이 맞는지 재차 확인도 하구요!

 

 

나는 거위 기린이야.

목이 정말 길어서 멀리에서 찾아오는 친구를 잘 볼 수 있지.

 

제가 제일 재치있다고 생각했던 페이지 - 거위 기린이에요!

제가 키가 작아서 그런지 항상 거위처럼 키가 크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목마를 타고 키가 커진 거위를 보니.. 제가 좁은 생각에 사로 잡혀 이런 창의적인 방법은 생각해보지 못했구나! 싶더라구요.

  

 

나는 거위 고래야.

물 속에서 헤엄칠 때면 내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

 

종호가 제일 좋아하던 페이지는 바로 이 거위 고래 페이지였어요.

필름이 조금 더 두꺼워서 아래 거위를 완전히 가려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35개월 종호에게는 엄마에게 뻔히 보이는 거위도 고래에 가려 안 보이는지 "고래다~ 정말 큰 고래!" 하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나는 거위야.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는 꿈꾸는 거위야.

 

이 마지막 페이지 글귀가 정말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우리 종호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건지 아직 대답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조금 더 컸을 때 이 책을 다시 읽어주면서 꼭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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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과 나뭇잎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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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 +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 만들기

 

오늘은 오랫만에 엄마와 아이 모두 마음에 들어하는 그림책을 소개해드릴까해요~

나뭇잎의 변화만으로 4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인데요.

처음 표지를 봤을 때는 투박한 느낌의 펜화가 살짝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엄마, 또 읽어주세요!" 아들의 재촉 때문에 반복해서 읽어주다보니 책을 읽을수록 제 눈 앞에 낙엽을 주우러 돌아 다니는 귀여운 아기곰의 모습이 자꾸 상상될 정도로 머릿 속 깊이 각인되는 그림이더라구요!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229] 아기 곰과 나뭇잎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그림/글, 장미란 옮김)

*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은 작은 섬에 아기 곰이 태어나면서 시작되요.

저희집에 있는 그림책 대부분이 화면이 꽉 찬 그림인지라.. 이런 여백이 가득한 펜화 스타일의 그림이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답니다!

 

 

어린 아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면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선 것처럼,

아기 곰 역시 모든 것이 신기하고 행복하기만 했대요~

 

 

 

그러던 어느날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이 하나,둘 떨어지면서 '가을'이 시작되요.

하지만 책 어디에도 '가을'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아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4계절에 대해 배우기 전에 주변 환경의 변화가 시나브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아기곰은 나뭇잎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고 노력을 하다 결국 포기하고 바라보기만 하지요.

그런데 자꾸만 졸음이 쏟아져서 굴을 찾아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한답니다.

 

왜 나뭇잎이 떨어지는지, 왜 졸린건지 이해할 수 없지만 책은 장황하게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모든 것이 낯설고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지만, 점점 커가면서 스스로 체득하듯 말이죠.

그래서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이 정말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좋은 그림책은 내용과 그림이 일치해야 하고, 그림만으로도 모든 것이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그런 점에서 백점 만점에 백점!

그리고 이 그림책을 보는 아이가 자꾸 호기심이 생기도록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기 보단 여백을 통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주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겨울이 오고, 봄이 오는 일련의 과정도 눈덮힌 산과 눈이 녹은 후 자라나는 새싹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아기 곰이 밖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졌다는 글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가 첫 눈을 보던 날이 생각나더라구요. 처음 보는 눈이 신기한지 만져보고 입으로 먹어보고  엄마 품 안에서 잡으려고 손을 바둥거리던 모습.

그때 아이는 눈은 어떻게 생기는지, 눈이 왜 내리는지, 눈은 왜 차가운지.. 이런 복잡한 생각보다 그냥 자기 눈에 비친 눈내리는 풍경 자체에 호기심을 가졌던 거겠죠?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씨앗을 심고 새싹이 솟아나던 날도.. 아이는 씨앗이 새싹이 되는 자연의 신비에 더 신기해하고 놀라워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아기 곰도 그런 마음으로 굴 밖 풍경을 지켜봤을 거에요.

 

 

지난 가을, 낙엽을 보면서 "괜챦니?"라고 걱정하던 아기 곰은 사라지고 어린 새잎들을 보면서 "반가워!" 소리 치는 좀 더 여유로워진 곰이 되었네요.

 

한참 호기심이 가득한 4살 종호는 이 책을 읽어줄 때 "엄마, 왜 나뭇잎이 떨어져?" "엄마, 왜 눈이 내려?" "엄마, 밝은데 왜 곰이 자러가?" 하면서 계속 질문을 속사포처럼 쏟아냈지만...

아마 조금 더 큰 후에 이 그림책을 본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아기 곰의 모습 뿐만 아니라 내면에 숨겨진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 발견의 기쁨 등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엄마와 함께 독후활동 -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 만들기 ::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을 읽고 제일 마음에 든 장면이 뭐냐고 물었더니 떨어지는 나뭇잎을 주우러 다니는 아기 곰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키즈맘아트에서 반제품으로 구입한 '키즈나무 꾸미기'set를 활용해서 나만의 나무를 만들고, 휴지심 곰을 만들어서 짤막한 연극놀이를 해봤답니다.

  

 

일단 나무는 갈색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서..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고르라고 한 뒤 나무를 칠하게 뒀어요!

빨강,주황,파랑.. 그리고 갈색까지.. 어떤 나무가 완성될지 참 궁금하죠?

 

 

 

아직 붓칠이 서툰터라.. 도장찍기놀이에 사용되는 스펀지 도장도 합세해서 열심히 칠하네요~

온통 주황 나무가 되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골고루 칠해주고 있어요!

 

 

물을 섞지 않고 물감만 사용해서 그런가... 스펀지 도장으로 찍다보니 물감에서 거품이 많이 나던데 또 하나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네요~

 

 

 

그리고 나만의 나무를 꾸며줄 나뭇잎도 만들어봤어요~~

종호가 심심하면 베란다 화분의 나뭇잎을 뜯는터라..ㅠㅜ 그거 모아서 물감 칠하고 찍어 봤네요!

 

 

뭐.. 나뭇잎이 꼭 한장씩 붙어 있으라는 법은 없죠~

한번에 두장 찍기 신공도 보여주네요.ㅋ

 

 

오늘도 빠질 수 없는 바디페인팅 간간히 보여주면서~~

손바닥찍기도 하고~ 나뭇잎 눌러찍기도 하네요~ 

 

 

그리고 며칠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이어서 진행했어요!

잘 마른 나뭇잎 탁본 뜬 것을 가위로 오려서 나만의 나무를 꾸며볼 거에요~

  

 

아직 가위질이 많이 서툰터라... 일부는 엄마가 같이 오려줬어요.

종호가 오린 건 거의 난도질 되서 스카치테이프로 붙이기도 하고 몇개는 그 상태 그대로 붙여 줬네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휴지심 곰 만들 때 쓰는 도안을 다운 받아서 (이건 파일로 올려놓을게요~) 색칠해줬어요.

더 예쁜 곰도 많았지만.. 4살 종호 수준에 맞는 놀이는 이게 제일 적합한 듯 싶더라구요~

 

 

 

낮잠 시간이 다 되서 졸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색칠하기가 싫은건지.. 대~충 칠하더라구요. --;

좀 더 크면 꼼꼼하게 색칠을 해주려나..ㅠㅜ

 

 

 

낮잠을 자고 난 뒤.. 휴지심에 곰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휴지심이 힘이 없어서 자꾸 쓰러지길래.. 급하게 예전에 롤심 색칠해둔거 잘라서 사용했네요.

 

 

 

그리고 낮잠 자기 전에 오려둔 나뭇잎 탁본들을 하나씩 풀로 붙여주고 있네요~

나무 색도 100% 갈색이라고 하기엔 참 알록달록한데요.

나뭇잎 탁본도 우리에게 익숙한 초록색 뿐만 아니라 파란색, 빨강색, 노란색~~ 아주 골고루 있어요!ㅋ

  

 

 

그렇게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 완성~~~~

이제 구연동화하듯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볼까요~~~ >ㅁ<

 

 

"엄마, 내가 만든 아기 곰이야!"

처음 책을 읽어줬을 때는 그저 그림책에 나온 아기 곰이었지만.. 본인이 직접 휴지심 곰을 만들고나니 이젠 특별하게 다가오나봐요!

 

 

그러던 어느 날 나뭇잎이 하나 떨어졌어요.

"괜챦니?" 아기 곰은 걱정스러웠어요.

 

종호는 책에서 나온 대로 아기 곰에게 나뭇잎을 떨어 뜨려줘야 한다고 마구 날리고 있어요~ㅋ

아기 곰 손에 밸크로라도 붙여둘 걸 그랬나봐요. ^^: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산의 모습~

자기가 나무라도 된 듯.. 열심히 나뭇잎 탁본 뜬 것을 모아서 뿌리고~~ 다시 모아서 뿌리고~~~

그리고 오도카니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는 아기 곰도 되어보네요.ㅎ

 

 

아기 곰이 겨울잠을 자기 위해 굴 속에 나뭇잎을 푹신하게 까는 장면이 나오자..

휴지심 곰을 쓰러뜨리더니.. 낮잠 자야 할 시간이라고 나뭇잎을 과하게 덮어주네요!

 

 

그리고 다시 새봄이 되어 환희하는 아기곰의 모습~ 종호도 너무 신이 났나봐요!

같이 만세~ 하면서 방방 뛰어다니네요.

 

 

 

그러다 장난끼가 발동해서 휴지심 곰을 마구 굴려주네요~~ ^^;;

"엄마, 아기 곰도 나처럼 데굴데굴 굴러다니면서 자!"

 

 이렇게 그냥 책을 읽을 때와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과 함께 읽을 때.. 아이 반응이 확~~ 달라지네요!

아마도 4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마다.. 종호의 마음 속에는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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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과 나뭇잎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 +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 만들기

 

오늘은 오랫만에 엄마와 아이 모두 마음에 들어하는 그림책을 소개해드릴까해요~

나뭇잎의 변화만으로 4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인데요.

처음 표지를 봤을 때는 투박한 느낌의 펜화가 살짝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엄마, 또 읽어주세요!" 아들의 재촉 때문에 반복해서 읽어주다보니 책을 읽을수록 제 눈 앞에 낙엽을 주우러 돌아 다니는 귀여운 아기곰의 모습이 자꾸 상상될 정도로 머릿 속 깊이 각인되는 그림이더라구요!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229] 아기 곰과 나뭇잎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그림/글, 장미란 옮김)

*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은 작은 섬에 아기 곰이 태어나면서 시작되요.

저희집에 있는 그림책 대부분이 화면이 꽉 찬 그림인지라.. 이런 여백이 가득한 펜화 스타일의 그림이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답니다!

 

 

어린 아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면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선 것처럼,

아기 곰 역시 모든 것이 신기하고 행복하기만 했대요~

 

 

 

그러던 어느날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이 하나,둘 떨어지면서 '가을'이 시작되요.

하지만 책 어디에도 '가을'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아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4계절에 대해 배우기 전에 주변 환경의 변화가 시나브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아기곰은 나뭇잎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고 노력을 하다 결국 포기하고 바라보기만 하지요.

그런데 자꾸만 졸음이 쏟아져서 굴을 찾아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한답니다.

 

왜 나뭇잎이 떨어지는지, 왜 졸린건지 이해할 수 없지만 책은 장황하게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모든 것이 낯설고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지만, 점점 커가면서 스스로 체득하듯 말이죠.

그래서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이 정말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좋은 그림책은 내용과 그림이 일치해야 하고, 그림만으로도 모든 것이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그런 점에서 백점 만점에 백점!

그리고 이 그림책을 보는 아이가 자꾸 호기심이 생기도록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기 보단 여백을 통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주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겨울이 오고, 봄이 오는 일련의 과정도 눈덮힌 산과 눈이 녹은 후 자라나는 새싹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아기 곰이 밖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졌다는 글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가 첫 눈을 보던 날이 생각나더라구요. 처음 보는 눈이 신기한지 만져보고 입으로 먹어보고  엄마 품 안에서 잡으려고 손을 바둥거리던 모습.

그때 아이는 눈은 어떻게 생기는지, 눈이 왜 내리는지, 눈은 왜 차가운지.. 이런 복잡한 생각보다 그냥 자기 눈에 비친 눈내리는 풍경 자체에 호기심을 가졌던 거겠죠?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씨앗을 심고 새싹이 솟아나던 날도.. 아이는 씨앗이 새싹이 되는 자연의 신비에 더 신기해하고 놀라워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아기 곰도 그런 마음으로 굴 밖 풍경을 지켜봤을 거에요.

 

 

지난 가을, 낙엽을 보면서 "괜챦니?"라고 걱정하던 아기 곰은 사라지고 어린 새잎들을 보면서 "반가워!" 소리 치는 좀 더 여유로워진 곰이 되었네요.

 

한참 호기심이 가득한 4살 종호는 이 책을 읽어줄 때 "엄마, 왜 나뭇잎이 떨어져?" "엄마, 왜 눈이 내려?" "엄마, 밝은데 왜 곰이 자러가?" 하면서 계속 질문을 속사포처럼 쏟아냈지만...

아마 조금 더 큰 후에 이 그림책을 본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아기 곰의 모습 뿐만 아니라 내면에 숨겨진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 발견의 기쁨 등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엄마와 함께 독후활동 -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 만들기 ::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을 읽고 제일 마음에 든 장면이 뭐냐고 물었더니 떨어지는 나뭇잎을 주우러 다니는 아기 곰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키즈맘아트에서 반제품으로 구입한 '키즈나무 꾸미기'set를 활용해서 나만의 나무를 만들고, 휴지심 곰을 만들어서 짤막한 연극놀이를 해봤답니다.

  

 

일단 나무는 갈색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서..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고르라고 한 뒤 나무를 칠하게 뒀어요!

빨강,주황,파랑.. 그리고 갈색까지.. 어떤 나무가 완성될지 참 궁금하죠?

 

 

 

아직 붓칠이 서툰터라.. 도장찍기놀이에 사용되는 스펀지 도장도 합세해서 열심히 칠하네요~

온통 주황 나무가 되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골고루 칠해주고 있어요!

 

 

물을 섞지 않고 물감만 사용해서 그런가... 스펀지 도장으로 찍다보니 물감에서 거품이 많이 나던데 또 하나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네요~

 

 

 

그리고 나만의 나무를 꾸며줄 나뭇잎도 만들어봤어요~~

종호가 심심하면 베란다 화분의 나뭇잎을 뜯는터라..ㅠㅜ 그거 모아서 물감 칠하고 찍어 봤네요!

 

 

뭐.. 나뭇잎이 꼭 한장씩 붙어 있으라는 법은 없죠~

한번에 두장 찍기 신공도 보여주네요.ㅋ

 

 

오늘도 빠질 수 없는 바디페인팅 간간히 보여주면서~~

손바닥찍기도 하고~ 나뭇잎 눌러찍기도 하네요~ 

 

 

그리고 며칠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이어서 진행했어요!

잘 마른 나뭇잎 탁본 뜬 것을 가위로 오려서 나만의 나무를 꾸며볼 거에요~

  

 

아직 가위질이 많이 서툰터라... 일부는 엄마가 같이 오려줬어요.

종호가 오린 건 거의 난도질 되서 스카치테이프로 붙이기도 하고 몇개는 그 상태 그대로 붙여 줬네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휴지심 곰 만들 때 쓰는 도안을 다운 받아서 (이건 파일로 올려놓을게요~) 색칠해줬어요.

더 예쁜 곰도 많았지만.. 4살 종호 수준에 맞는 놀이는 이게 제일 적합한 듯 싶더라구요~

 

 

 

낮잠 시간이 다 되서 졸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색칠하기가 싫은건지.. 대~충 칠하더라구요. --;

좀 더 크면 꼼꼼하게 색칠을 해주려나..ㅠㅜ

 

 

 

낮잠을 자고 난 뒤.. 휴지심에 곰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휴지심이 힘이 없어서 자꾸 쓰러지길래.. 급하게 예전에 롤심 색칠해둔거 잘라서 사용했네요.

 

 

 

그리고 낮잠 자기 전에 오려둔 나뭇잎 탁본들을 하나씩 풀로 붙여주고 있네요~

나무 색도 100% 갈색이라고 하기엔 참 알록달록한데요.

나뭇잎 탁본도 우리에게 익숙한 초록색 뿐만 아니라 파란색, 빨강색, 노란색~~ 아주 골고루 있어요!ㅋ

  

 

 

그렇게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 완성~~~~

이제 구연동화하듯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볼까요~~~ >ㅁ<

 

 

"엄마, 내가 만든 아기 곰이야!"

처음 책을 읽어줬을 때는 그저 그림책에 나온 아기 곰이었지만.. 본인이 직접 휴지심 곰을 만들고나니 이젠 특별하게 다가오나봐요!

 

 

그러던 어느 날 나뭇잎이 하나 떨어졌어요.

"괜챦니?" 아기 곰은 걱정스러웠어요.

 

종호는 책에서 나온 대로 아기 곰에게 나뭇잎을 떨어 뜨려줘야 한다고 마구 날리고 있어요~ㅋ

아기 곰 손에 밸크로라도 붙여둘 걸 그랬나봐요. ^^: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산의 모습~

자기가 나무라도 된 듯.. 열심히 나뭇잎 탁본 뜬 것을 모아서 뿌리고~~ 다시 모아서 뿌리고~~~

그리고 오도카니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는 아기 곰도 되어보네요.ㅎ

 

 

아기 곰이 겨울잠을 자기 위해 굴 속에 나뭇잎을 푹신하게 까는 장면이 나오자..

휴지심 곰을 쓰러뜨리더니.. 낮잠 자야 할 시간이라고 나뭇잎을 과하게 덮어주네요!

 

 

그리고 다시 새봄이 되어 환희하는 아기곰의 모습~ 종호도 너무 신이 났나봐요!

같이 만세~ 하면서 방방 뛰어다니네요.

 

 

 

그러다 장난끼가 발동해서 휴지심 곰을 마구 굴려주네요~~ ^^;;

"엄마, 아기 곰도 나처럼 데굴데굴 굴러다니면서 자!"

 

 이렇게 그냥 책을 읽을 때와 나만의 나무와 휴지심 곰과 함께 읽을 때.. 아이 반응이 확~~ 달라지네요!

아마도 4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마다.. 종호의 마음 속에는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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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블럭북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Dbooks(천재교육)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리틀천재 ABC블럭북]  쌓고, 만들고, 들어보며 배우는 알파벳~

 

리틀지니 미니북 ABC가 개정되어 리틀천재 ABC 블럭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답니다~ ^^

 

아직 우리말이든 영어든 문자에 관심을 갖는 시기가 아니라서 블럭처럼 갖고 놀며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노출시키려고 리틀천재 ABC 블럭북을 들였답니다!

현재 숫자에 대한 관심 폭발시기라서 함께 들인 리틀천재 123 블럭북은 매일 꺼내서 놀거든요.

리틀천재 ABC 블럭북리틀천재 123 블럭북처럼 자주 갖고 놀지는 않지만 요즘 영어전집을 새로 들인터라 영어 홈스쿨 할 때마다 노출시키면 쉽게 연상이 될 듯 싶어요.

 

 

리틀천재 ABC 블럭북의 전체 박스 크기는 A4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에요.

예전 리틀지니 미니북 ABC에 비해 크기가 조금 줄어들어서 더 아담한 느낌이 든답니다. 

 

★ 기존의 리틀지니미니북 ABC 리뷰 : http://blog.cyworld.com/kingsuda7/3940929

 

 

아이들이 들고 다닐 수 있게 손잡이가 붙어 있어요.

그리고 바닥은 자석으로 처리되어 심하게 흔들지 않는 한 쏟아지지 않아요.

 

 

구성 : A~Z까지 블럭북 24개 + Song 오디오CD 1장 +  Game board 1장 + Guide book 1개

 

 

 

블럭북은 가로,세로 4cm, 두께는 3.2cm로 아이 손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에요~

어른 손에 놓고 비교하려니 살짝 앙증맞기도 하네요.^^;

책등에는 해당 알파벳의 대문자/소문자가 모두 적혀 있고, 앞표지에는 대문자, 뒤표지에는 소문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어서 문자 자체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네요.

 

 

 

맛배기로 A 블럭북을 살짝 들여다보면~

좌측은 a로 시작하는 알파벳 단어가 있고 우측은 해당 단어의 그림이 간결하게 그려져 있어요.

바탕이 깔끔한 단색으로 되어 있어서 문자와 그림에 자동적으로 집중하게 되어 있네요!

 

 

얇은 보드북 느낌이 들까봐~ 옆면도 찍어봤어요!

두툼해서 쉽게 찢어지거나 부서지지 않아요.

그리고 모든 모서리는 라운딩처리되어 영유아가 갖고 놀기에도 안전하네요.

 

 

 

엄마가 개봉기 사진을 찍고 있으니.. 또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리는 종호랍니다.

뭐든 본인이 직접 만져봐야 직성에 풀리는 35개월인지라 하나씩 꺼내서 펼쳐보며 구경하네요.

작년에 리틀지니 미니북 ABC를 갖고 놀 때는 아직 말문이 안 트인 25개월이라 쌓기 놀이만 하느라 바빴는데..

이젠 "엄마, 이건 고양이야. 이건 음메~소, 이건 내가 좋아하는 케이크!" 하면서 우리말로 번역(?)해주기 바쁘네요.

 

이런 아웃풋이 영어로 나온다면 더 좋겠지만~ 한동안 영어 거부가 심했던 터라 거의 4~5개월 영어 책을 못 읽어줬거든요.--;

이제 다시 영어에 흥미를 보이고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게 다시 영어 노출 시작해보려구요! 

  

 

 

한참 리틀천재 ABC 블럭북을 탐색하더니만.. 이젠 본격적으로 리틀천재 ABC 블럭북을 갖고 놀기 시작하네요.

천천히 탑쌓기에 몰입하고 있어요~

물론 조금만 방심하면 와르르~~~ 무너져버리지만, 그것 자체도 놀이로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네요.^^

 

 

 

무너진 블럭북 탑을 다시 쌓다가  "엄마, 이건 뭐지?" 하면서 하나씩 물어보기도 하고...

또 펼쳐진 블럭북은 한번 휘리릭~ 훑어보기도 하면서 조금씩 문자에 관심을 보이네요!

 

 

 

탑쌓기가 싫증나면~ 일렬로 줄 세워서 기찻길도 만들어주네요!

요즘 숫자에 홀릭인지라.. 리틀천재 ABC 블럭북을 줄 세워주면서 one, two, three~~ 영어로 숫자를 세고 있네요.

자주 리틀천재 ABC 블럭북으로 놀아주면 언젠가는  A,B,C~ 영어 알파벳송을 부르면서 줄 세우는 날도 오겠죠?

  

 

하나의 리틀천재 ABC 블럭북으로 참 다양하게 쌓기놀이를 즐기는 35개월 종호랍니다.

이번에는 피라미드형태로 쌓기에 몰두했어요~

그냥 탑쌓기보다 은근 집중력이 고도로 필요한 작업인지라.. 저절로 침묵수행 중이네요.ㅋ

엄마의 욕심이라면 나중에는 ABC 순서대로 탑쌓기를 해주면 참 좋겠다~~~지만.. 35개월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겠죠! ㅠ.ㅜ

 

 

 

리틀지니 미니북 ABC를 갖고 놀 때는 너무 어려서 Game board는 아예 꺼내볼 생각도 못 했는데..

이번에는 종호가 먼저 "이게 뭐지?" 하면서 호기심을 갖길래 꺼내줬어요.

똑같은 모양찾기 놀이를 진행해봤는데.. 처음엔 Y/Z랑 I를 한번에 맞추길래 "우리 아들 천재인가봐!!!"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곧 U를 거꾸로 들곤 A라고 우기는 아들을 보면서 역시~~ 알파벳은 천천히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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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맞는 알파벳 찾다가 지치면 리틀천재 ABC 블럭북 아무거나 펼쳐서 막 아는대로 읽어보고~

엄마가 영어로 읽어주면 자주 들은 단어는 따라하기도 해보네요.

그런데 엄마의 저질 영어 발음 때문에 고민이 되길래.. 앞으로는 각 블럭북에 나와 있는 영어단어가 노래에 들어가있는 song Audio CD를 열심히 활용해야겠어요! :)

 

 

얌전히 몇 개 더 맞춰보더니만 재미가 없는지.. 다시 탑쌓기 돌입하네요.^^

아무래도 Game board는 알파벳을 알게되는 5~6세 이후에 갖고 놀아야 훨씬 재미있을 듯 해요! 

  

 

쌓고 무너지고~ 쌓고 무너지고~ 계속 반복하더니만..

어느새 리틀천재 ABC 블럭북 알파벳 탑을 여러 개 쌓아서 보여주네요~ :)

   

 

 

리틀천재 ABC 블럭북과 함께 즐거운 영어놀이 후.. 다시 차곡차곡 정리해주는 것도 종호 몫~

요즘 뭐든지 "내가 할래요!"가 입에 붙은지라.. 알파벳 순서 상관없이 하나씩 정리해서 넣어주고 있어요! ^^

 

처음 영어 시작할 때 블록놀이하면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팍팍 덜어주는 리틀천재 ABC 블럭북!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하나씩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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