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10분 창의놀이 (QR 놀이 동영상 제공)
김동권 지음, 이보연 감수 / 시공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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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네이버 이웃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으로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들어 아들과 놀아주는 아빠의 이야기를 보고 저도 참고해서 아이와 놀아주려고 글 링크를 따라서 <<아빠와 함께 하는 10분 게임>> 블로그와 이웃을 맺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남들 다 쉬는 빨간날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남편에게 <<아빠와 함께 하는 10분 게임>> 블로그를 보여주면서 이런 남편이 되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던 것도 수차례..--;

하지만 인터넷으로 신문 기사도 볼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는 남편에게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일일히 찾아보라고 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었나봅니다.

 

 

그렇게 저 혼자 이 분을 멘토삼아 남편과 4살 아들이 즐겁게 따라할만한 놀이를 검색하면서 보냈는데... 이젠 일일히 검색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아빠와 10분 창의놀이 라는 제목으로 책이 나왔네요.

 

게다가 놀이를 동영상으로 즐기세요 QR코드가 있어서 평면적인 사진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놀이방법도 동영상으로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프롤로그에 올라온 '어느 일중독 아빠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는 제 어릴적 모습이 떠올랐네요.

친정 아버지가 일 때문에 바쁘셔서.. 어린 시절 온 가족이 함께 여행 다녀본 기억이 없어요.

오죽하면 결혼한 해에 시댁 식구와 친정 식구 모두 함께 강원도 해수욕장에 갔었는데.. 그게 가족과 함께 간 최초의 여름휴가일 정도라지요.ㅠ.ㅜ

인쇄업을 하셨는데 여름에는 일이 없어서 돈이 궁하고, 겨울에는 일이 너무 많아서 바빠서 못 가고.. 휴일에는 피곤하다고 TV를 끌어 안고 사시던 아버지의 모습에서 저는 꼭 가정적인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생각했었네요.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 그런건지..

남편 역시 아이와 잘 놀아주는 편이긴 하지만, 많이 바쁘고 피곤하다면서 아들과 놀아주라고 하면 같이 TV 켜고 라바 시청하는..... 그런 아빠랍니다.

 

 

달력에 아이와 함께 논 시간을 표시하라는 말씀~ 정말 공감 백배!!!!

전 조금 다르게 아빠를 위한 칭찬 스티커판을 만들고.. 아들과 30분 이상 놀아주면 스티커 한장, 아들에게 책 한권 읽어주면 또 한장.. 그래서 다 모으면 남편이 좋아하는 오락CD를 한장 사주는 걸로 약속했어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조금씩 놀려고 하더니.. 어느날부터인가 습관이 되어 더 이상 칭찬 스티커가 없어도 퇴근하면 기본 한시간은 아들과 몸놀이하는 아빠가 되더라구요.^^

물론.. 아들에게 책 한권 읽어주기는.. 여전히 실천이 쉽지가 않네요.

 

 

<<아빠와 함께 하는 10분 게임>> 블로그를 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아마 누구나 인정하시겠지만 다양하게 그려진 눈스티커라고나 할까요?ㅎㅎㅎ

저도 책읽고 독후활동 하면서 이것저것 만들어봤는데.. 화룡점정이라고.. 4살 아들이 마지막에 눈 스티커나 무빙아이를 붙이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엄마 눈에는 참 별 것 아닌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눈 스티커를 붙인 교구와 그렇지 않은 교구에 대한 호감도가 너무 차이가 나서.. 저도 시중에 파는 귀여운 눈스티커를 왕창 사놓고 사용한답니다.^^

 

암튼, 아빠와 10분 창의놀이 책을 사시면, 책 마지막에 다양한 눈스티커와 눈모양이 그려진 종이가 들어 있어요.

아이와 책에 나온 놀이를 따라하실 때 눈 그리는게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라는데..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책이 도착한 날, 남편에게 아빠와 10분 창의놀이 책을 주고 아들이랑 잘 놀아주라고 신신당부했더니..

책을 몇 장 펼쳐보다가 말고 "이거 다 재미있어 보이는데.. 종호랑 해주기엔 너무 어려울 듯 싶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남편에게 책을 넘겨받아 (남편이 책을 다 읽는데 2주 걸렸네요.--;;) 살펴보니 각 주제 옆에 추천연령이 적혀 있어요! >ㅁ<

그래서 4살 종호에게 어울리는 놀이를 찾아보니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단순 몸놀이가 아니라 재활용품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놀이감이 많아서 모두 표시해뒀어요.^^'

앞으로 10년 정도는 충분히 따라하면서 놀아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앗, 이 글 보면서.. 바로 어제 재활용품 버리는 날이라고 싸그리 모아서 갖다버린 선물셋트 박스가 떠오르더라구요.

다음에는 꼭 이런 드럼 놀이 하고 버려야지!!!라고 생각을 했네요. ^^;;

사실 4살 아들은 제가 이걸 버리려고 정리하고 있으니깐.. "주차장"이라면서 미니 자동차들을 일렬로 줄을 세우고 있었지만 말이죠.ㅋ

 

 

올 여름에 꼭 해보고 싶은 물총놀이~~~~ :)

옥상에서 아빠 vs 아들의 물총놀이 대회를 개최해볼까 생각 중이네요.

"엄마 잔소리 안듣는 날 일일 사용권" 뭐 이런걸 상품으로 내걸어 볼까요?ㅋ

 

 

'이게 뭐야?' 질문식 놀이에 대한 글..

아.. 사실 남편도 문제지만, 엄마도 종종 이렇게 놀아주곤 했다죠.ㅠ.ㅜ

자동차와 기차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인데 엄마는 인형놀이만 하고 자라온터라 어떻게 놀이의 시작을 열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던게 사실이에요.

 

 

앗, 여기서도 스토리텔링을 보게 된다니..ㅎㅎㅎ

요즘 스토리텔링이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다보니 책에서도 등장하는 듯 싶어요.ㅋ

암튼.. 남편에게 이 페이지 보여주니 본인도 그러고 논다고.. 입이 댓발 나오는 남편이네요.--;;

 

 

ㅎㅎ 양말 같은 단순한 사물을 이용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붙여가면서 놀아주시는데...

솔직히 저희 남편은 이런 건 체질에 안 맞는다고 하네요.ㅎㅎ

그냥 온몸으로 공 던지고, 아이 들었다 올렸다, 목마도 태워주고 다리 비행기로 놀아주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페트병은 아니지만 에드토이 구입하고 받은 EVA폼 볼링핀과 볼링공이 있어서..

이건 집 안에서 자주 하는 놀이랍니다.

4살에겐 공을 발로 차서 볼링핀을 맞추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주로 아빠는 손으로 아들은 온몸을 던져서 볼링놀이를 한답니다.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놀이 두가지에요.

펠리컨 농구대는 아직 대형가전제품 박스를 구하지 못해서 못해봤구요.

에어캡으로 즐기는 뽁뽁이 복싱은 뽁뽁이를 다 구해놨는데 아들이 라바에 뽁뽁이 터뜨리는걸 보더니 그 위에서 구르고 손가락으로 하나씩 뽁뽁 터뜨려서 뽁뽁이 복싱을 할 수 없는 상황.ㅠ.ㅜ

하지만.. 택배는 매번 오는 것이니 오늘부터 또 열심히 모아서 남편이랑 아들이랑 뽁뽁이 복싱대회 열어보려구요.

 

 

남편에게 꼭 해보고 싶었던 놀이가 뭐냐고 물었더니 대뜸 이 페이지 펼쳐서 주네요.^^:;;

아무래도 머리보다는 몸쓰는게 더 재미있다는 남편..흠..

아무래도 근처 가전제품 매장가서 대형박스 구할 수 없냐고 물어봐야할 듯 싶어요.ㅠ.ㅜ

저도 남편에게 쌓였던 스트레스..이 두더지 잡기 게임으로 팍팍 풀어보고 싶네요.ㅋ

 

  

 

이런 내용은 블로그에서는 못 봤던 것 같은데..

육아교육 전문가 이보연 선생님이 감수를 하셔서 어린 연령의 아이들을 둔 부모들도 읽으면 참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중략) 2~6세 아이들은 놀이에 있어서 초절정기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학습, 사회성, 정서 발달에 필요한 기초를 배웁니다. 또한 놀이는 무척 즐겁기 때문에 꼭 무언가를 학습한다는 부담이나 강박감없이 필요한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중략) 아이와 가상놀이를 하자니 어떻게 해야하라지 난감하고 귀챦아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고 규칙이 모두 정해져 있는 놀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나 홀로 독서를 하고 있으니 책 내용이 무척 궁금했나봅니다.

4살 아들이 아빠랑 신나게 몸놀이(아빠 등에 올라타서 말이라고 히잉히잉~하는 수준.--;)를 하다가 엄마 무릎 위로 기어 들어오네요.

아직 한글을 모르니 휘리릭 넘기다가 시선이 멈춘 페이지는 바로바로 비밀의 자동차 나라 정리정돈 놀이 페이지네요. 이 나이 때 아들 키우는 집에 가면 다들 그렇듯 저희집도 박스 가득 자동차와 기차들이 박혀 있어요.--;

엄마는 이 페이지를 보면서 아들이 스스로 정리정돈하길 원하지만..

아들 눈에는 그저 "엄마, 이 자동차 우리집에 있어! 엄마  커다란 지프 있어! 우리집에는 없어!" 하면서 자동차 구경 삼매경에 빠졌답니다.ㅎㅎ

 

앞으로 이 책에 나온 놀이를 아빠랑 하게 될거라고 말을 해주니 굉장히 좋아하는 아들~

앞으로 매일매일 "아빠가 최고야!"라는 말이 집안에 울려퍼질 듯 싶네요.^^

 

4살 아들과 놀아주는 놀이가 많지 않아서 살짝 아쉽긴 했어도~

아이,특히 아들과 놀아주는 방법에 대해 엄마 눈높이가 아니라 아빠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진 책은 거의 없는지라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게다가 고리타분한 놀이가 아니라 따라하기 쉽고 10분 내외로 짧은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궁무진!

이런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다보는게 아니라 구입해서 책장에 꽂아두고 놀이 아이디어 고갈될 때마다 한장씩 넘겨가면서 '오늘의 놀이'를 구상하는게 옳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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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 마녀는 수학을 싫어해! - 개정 교과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툴툴 마녀 스토리텔링 동화
김정신 지음, 김준영 그림,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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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 / 스토리텔링 수학 / 툴툴마녀는 수학을 싫어해

 

'툴툴 마녀는 수학을 싫어해'는 툴툴마녀가 마왕의 제 1 마법 전수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수학을 몰라 인간 세계로 내려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전의 암기식 수학을 비꼬듯 마왕이 제 1 마법 전수자를 뽑기 위해 실력 테스트용 기본 문제로 내는 덧셈 문제에 대해 마녀들의 반응은 참 재미납니다.

'~ 문제를 듣고 있던 마녀들은 입이 헤 벌어지고, 머릿속이 뒤죽박죽 되었어. 뭐가 필요할 때마다 이거 나와라 저거 나와라 마법의 주문만 외웠던 마녀들이었거든. 그런데 숫자를 계산하려고 하니 이만저만 난감한게 아니야.~'

 

기본 문제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낸다는 마왕의 말에 툴툴마녀와 샤샤(툴툴마녀의 애완 고양이)는 수학을 잘하는 인간을 찾으러 인간 세계로 내려옵니다.

인간 세계에서 만난 쌍둥이 민준이와 선우네 머물면서 수학을 잘하는 민준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는 대신 마법으로 잔소리 많은 엄마를 착한 엄마로 변신시켜준다.'는 약속을 하고 다양한 수학 이론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덧셈, 뺄셈은 기본이고 곱셈, 나눗셈, 분수 등 수와 연산부터 무게,들이같은 단위와 그래프까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고 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요시하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이해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법 - 예상과 확인으로 문제 해결하기, 추리로 문제 해결하기-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각 장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주는데요.

어릴 적 무조건 암기식으로 배우던 구구단의 기본 원리를 같은 수의 덧셈을 이용해서 알려주니 훨씬 이해하기가 쉬울 듯 싶네요.

 

 

이 역시 암산의 기본 원리이자, 초등학교 시절 배웠던 내용인데..

그때는 그냥 빠른 계산에만 치중하느라 왜 귀챦게 괄호 안에서 같은 수를 더하고 빼는걸까? 궁금했었는데.. 그것이 암산의 기본 원리임을 이제야 알게 되네요.하하.

  

 

규칙 1,2,3,4는 방정식을 처음 배울 떄 배우는 내용인데 제가 고등학생 수학 과외만 10년을 했어도..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웠답니다.

그런 학생들은 문제를 많이 풀어서 문제 유형을 외워서 수학을 잘하는거지, 기본적인 수학 이론은 거의 이해 안하고 휙휙 푸는 스타일이라서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오르기 위해 엄청 어려움을 겪게 되지요.

이제라도 스토리텔링식 수학으로 바뀌어서 서술형으로 수학문제를 풀게 된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독자는 과연 누구인가? 아주 고민스럽게 했던 부분이라죠.

세자리수의 곱셈과 나눗셈의 원리. --;;;

 

 

'생활에 유용한 들이의 단위와 계산'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내서 아이들의 머릿 속에 쏘옥 쏘옥 잘 들어갈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을 다 읽은 후 의문이 들었던 점은 이 책의 독자는 누구일까? 라는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글자 크기나 내용 전개가 쉬워서 09년 개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인가보다 싶었는데.. 내용을 읽어 내려갈수록.. 세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곱셈, 나눗셈이 나오니 초등학교 3,4학년은 되어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참고 url : http://blog.naver.com/heragty/130151581828 )

 

들은 바로는 요즘은 유치원에서 구구단을 다 외운다니 수학 선행학습을 마친 초등학교 1,2학년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듯 싶지만 일반적인 독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최소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되어야 이 책을 이해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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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 동물 - 작은 생쥐 키토를 찾아라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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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 오후~

외출하기는 번거롭고 집안은 청소한지 10분도 안되서 온갖 장난감과 블럭으로 초토화되고~

엄마도 아이도 심심하다가 입에 붙을 때..

TV 대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천재교육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을 추천하고 싶어요!

 

사실 33개월 종호 또래 아이들이라면 스티커북을 굉장히 좋아하지요.

집집마다 다양한 종류의 스티커북이 책장마다 한가득~ 이라는 푸념이 들려오네요.

하지만 단순 노동식으로 아무 생각없이 그저 스티커만 붙이는 상황이라면 스티커북이 아무리 잘 만들어졌어도 살짝 아쉽겠지요.

이럴 때 다양한 주제별로 분류된 천재교육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으로 아이와 즐겁게 스티커도 붙이고 대화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은 모두 10가지 시리즈가 있어요.

 

1. 동물 2. 식물 3. 탈것 4. 공룡 5. 공주

6. 마트 7. 요리 8. 영어 9. 숫자 10. 한글

 

저희집에는 33개월 종호와 거리가 먼 공주 편과 영어 편을 뺀 8권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 영어편을 구입했어도 큰 어려움은 없었을 듯 하지만 알파벳을 알고나서 구입하면 효과가 더 배가 될 듯 하네요.

 

천재교육 /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1.동물

 

표지부터 정말 다양한 동물들의 스티커 사진이 보이네요~

가운데 코끼리 사진을 제외하곤 거의 실물 스티커 사진 크기니깐.. 구입하실 때 스티커 사이즈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첫페이지를 펼쳐보니 바로 스티커북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키토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네요!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이 스티커북에도 적용된 것일까요?

집에 있는 다른 스티커북들은 특정한 주제없이, 줄거리 없이 그저 페이지마다 스티커를 붙이는데 급급하다면,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은 단순하지만 책마다 줄거리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

 

 

게다가 찾아볼까요? 가 가미되어 있어서 어릴 적 많이 해본 '윌리를 찾아라'를 연상케 하네요.^^

요즘 영어책 중에 I spy 시리즈가 인기가 있어서인지 다양한 숨은그림찾기 북이 많이 나오던데..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과 함께라면 스티커도 붙이고 숨은그림찾기도 하고~ 일석이조 아닐까 싶네요!

 

 

알아볼까요? 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서 단어의 뜻이나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위한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도 있어서 좀 더 알차게 스티커북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또 스티커북 뒤쪽에 스티커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스티커북을 주면 한꺼번에 몽땅 붙이려고 덤비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분량만큼 덜어서 줄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절취선을 따라 뜯어서 사용하세요라는 문구처럼 가위가 없어도 손으로 간단히 뜯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은 괜챦은 것 같아요~

 

천재교육 /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 1.동물

 

집에 있는 8권의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 중에서 종호가 하고 싶다고 뽑아온 동물 편이에요.

엄마 마음 같아선 1페이지부터 스토리 진행에 맞게 시작하고 싶지만..

요즘 물고기에 꽂혀서 지내는 종호 눈이 표지의 '흰동가리'에 꽂혀서 번뜩이고 있네요. --;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1.동물 편은 작은 생쥐 키토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노란 모자가 사라져 버려서 그 모자를 찾으러 다니는게 주된 스토리에요. ^^

종호가 처음 펼친 페이지는 작은 생쥐 키토가 노란 모자를 찾아서 깊고 넓은 바닷속까지 찾아오면서 시작되네요.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는 거북에게 물어볼까?

으악, 갑자기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상어가 나타났어.

"작은 물고기들아, 빨리 도망가자."

 

처음 제시문도 그렇고 스티커북 곳곳에 한글 명칭이 쓰여 있어요.

만약 스티커마다 모두 적혀 있다면 정신도 산만해지고 크게 의미 부여를 안할테지만,

딱 중요한 동물 몇 마리만 적혀 있으니 오히려 집중이 되서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라면 더 즐겁게 스티커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꽂혀 있는 상어 스티커를 보자마자 신이난 33개월 종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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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티커북을 줄 때 "옛다, 혼자 붙여라~"하지 않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면서 붙이는데요.

붙이는 자리가 표시된 그림자 스티커북의 경우 자꾸 맞는 자리에 붙이라고 저도 모르게 강요를 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7살 조카들이 왔을 때 스티커북 붙이는 것을 보니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본인들이 그림자에 맞춰서 붙여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그림자를 보고 스티커북을 붙이는걸 이해하지 못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 알아서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 이젠 그냥 놔두려구요.

 

 

거북 스티커를 붙이는 중인데 스티커 크기가 어른 엄지 손가락 크기 정도라서 그다지 크지 않아요.

하지만 그건 어른 시선 기준일 뿐.. 33개월 종호에겐 충분히 큰 스티커더라구요.

처음 유교전에 가서 스티커북을 고를 때 아이가 뜯기 쉽도록 무조건 큰 스티커를 골랐었는데..--;

너무 심하게 작은 것만 아니라면 아이 손에 적당한 크기로 골라주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나마 작은 편에 속하는(제 엄지손톱보다 조금 더 크더라구요) 물고기 스티커도 척척 잘 붙여주더라구요.

동네 마트에서 구입했던 싸구려 스티커북은 스티커가 너무 안 떼져서 스티커북 붙이다가 스트레스 받은 적도 있는데,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은 유아가 혼자서도 붙일 수 있도록 정말 잘 떼어지네요.

 

그리고 스티커북 고를 때 유아가 붙이는 경우라면 각 스티커의 모서리도 잘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위 물고기들 스티커를 보시면 둥글둥글 모서리가 없도록 만들어져 있쟎아요.

저희집에 있는 초등 저학년 수준의 스티커북의 경우 같은 물고기라도 지느러미 부분들이 미세하게 잘려 있어서 뜯어내다가 찢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그래서 영유아용 스티커라면 모양은 살짝 안 이쁘더라도 저렇게 둥글둥글한 스티커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엄마, 상어가 참치 잡아 먹어! "

"엄마, 참치가 상어한테 방귀 뿡~ 꼈어!"

 

같은 참치 스티커지만 익살스러운 표정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아들이에요.

친구나, 형제와 함께 스티커를 붙여 가면서 서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휴, 살았다.

상어를 피해 왔더니 알록달록 열대어 세상이야.

저기 보이는 노란색이 혹시 내 모자가 아닐까?

 

계속 이어지는 작은 생쥐 키토의 모자찾기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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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서 그림자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여 나갔다면, 이번 페이지는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해서~ 색깔별로 열대어를 묶어주는거에요.

동영상 처음에는 집중해서 잘 붙여주더니.. 나중에는 화장실이 급해서..--;; 설렁설렁 붙이는 아들이라죠.흑

화장실 먼저 가자고 해도 싫다고 다 붙이고 간다고 우기는 아들 덕분에 속에서 불이 나지만..

그래도 그만큼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 동물편이 재미있으니깐 그런거라 생각하고 기다려줬네요.

 

찾아볼까요? 코너에 문어와 암모나이트 비슷한 친구를 찾는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33개월 개월 수에 숨은그림찾기 하는건 어려운가봐요.

화장실에 갔다오고 나선 다른 스티커북 할꺼라고 책장에 고르러 가더라구요. --;;

 

이렇게 비오는 토요일 지루할뻔한 오후를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동물편과 함께 즐겁게 보내봤어요.^^

장거리 여행 중에도~ TV 안고 사는 주말에도~ 외식 중에도 짬짬히 즐길 수 있는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오늘 TV나 스마트폰 대신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과 함께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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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펑펑 : 곤충 작은 동물 스티커 펑펑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 전에 야물야물 그림책 네가 노래 불렀니? 를 읽고 '우리 주위의 곤충' 스티커북으로 독후활동을 진행했었어요.

( 관련글 : http://blog.cyworld.com/kingsuda7/3976412 )

'우리 주위의 곤충' 스티커북은 실사가 아니라 부드러운 세밀화로 그려진 곤충이라서 곤충을 징그러워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겐 적당하지만, 아무래도 진짜와 같은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었답니다.

그러다 꿈꾸는 달팽이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 스티커북을 만나봤는데..

정말 제 눈 앞에 바로 곤충&작은동물들이 있는 것처럼 생생한 실사 스티커북이라서 추천해드릴까 해요.

 

꿈꾸는 달팽이 -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은 총 26쪽(스티커 페이지 제외)의 꽤 도톰한 스티커북이에요.

종이도 저렴한 스티커북과 달리 두껍고 한두번 재활용 가능한 코팅종이로 되어 있어서 가격 대비 꽤 만족스러운 스티커북이랍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도 실사에 가깝게 만들어놔서 진짜 숲속에 온듯한 기분이 들지요!

 

 

몇몇 곤충&작은동물은 이미 스티커가 붙어진 듯 그려져 있어요.

똑같은 것이 있나 찾아봤는데..그렇진 않고 예시로 붙여진 듯 해요.

 

 

주제도 정말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어서,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에 나온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나만의 작은 곤충&작은동물 사전이 될 듯 싶어요!

 

서식지에 따른 분류 - 하늘을 날아요. / 나무에 있어요. / 풀숲에 있어요. / 물속이나 물가에 있어요. / 땅 속이나 땅 위에 있어요.

먹이에 따른 분류 - 식물을 먹어요. / 동물을 먹어요.

특징에 따른 분류 - 보호색이 있어요. / 색깔이 화려해요. / 독특하게 생겼어요. / 무늬가 있어요.

계절에 따른 분류 - 봄과 여름에 보여요. / 가을과 겨울에 보여요.

활동시간대에 따른 분류 - 낮에 보여요. / 밤에 보여요.

  

 

스티커는 스티커북 마지막에 붙어 있어요.

한가지 아쉬운게 다른 스티커북은 뜯기 쉽게 점선으로 칼자국이 나 있는데..이건 그냥 스티커북 자체에서 뜯어내게 되어 있어요.

잘 뜯어지기는 하지만, 잘못하면 앞의 스티커북까지 같이 뜯어져서 보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대략적인 스티커의 크기는 어른 엄지 손가락 크기 정도~~ 작은건 엄지손톱 정도만 하구요. 큰건 제 손바닥만한 것도 있더라구요!

 

 

그간 고슴도치라고 알고 지냈던 '가시두더지'.

헉..닮아도 너무 닮았지요.ㅠ.ㅜ

 

 

다양한 주제에 따른 곤충&작은동물 스티커가 가득하다보니.. 난생 처음 들어보는 곤충들도 많아요!

모두 실사이기 때문에.. 꼭 자연관찰 전집 앞에 갖다놓고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이런 스티커북을 붙일 때 그냥 붙이면 재미가 없죠~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을 좀 더 즐겁게 붙이려고 자연관찰 전집에서 책을 찾다보니 눈에 확 띄는 책이 있더라구요.

탄탄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편을 먼저 읽고, 관련 스티커를 붙여보려고 해요.^^

  

 

탄탄 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에는 '사뿐사뿐 물 위를 걷는 소금쟁이','물 위를 맴맴 도는 물맴이','이름도 무시무시한 송장헤엄치개','사마귀를 닮은 게아재비,''물 속의 무법자 물장군','물 속의 청소부 물방개','물방개와 비슷한 물땅땅이','자식 사랑이 지극한 물자라','체액을 쭉쭉 빨아 먹는 장구애비', 그리고 사진만 간략하게 하루살이 애벌레, 강도래 애벌레, 모기 애벌레가 등장해요. ^^

 

 

사실 물에 사는 곤충은 매미,잠자리,메뚜기,사마귀처럼 자주 볼 수 있는 곤충들이 아닌지라 그닥 관심을 많이 갖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탄탄 자연속으로는 제목 위주로 읽어주고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의 스티커들과 비교하면서 똑같은게 어디어디 숨었나? 숨은그림 찾기 하듯 놀아줬네요.

 

그래도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물 속이나 물가에 있어요 스티커와 비교해보니 꽤 많은 곤충들이 겹치네요. ^^

소금쟁이, 게아재비, 물자라, 물땅땅이, 무늬하루살이, 물방개가 겹쳐요.^^

그외 붉은눈 청개구리나 참개구리, 올챙이, 물잠자리 같은 경우는 다양한 책에서 많이 본터라 막 아는체도 하구요.

다슬기는 시골 할아버지댁 연못에서 많이 봤던터라 만져봤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ㅎㅎ

 

 

스티커를 붙이기 편하게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물 속이나 물가에 있어요 스티커 페이지를 뜯어서 줬더니 혼자서 척척 잘 붙이네요.

  

 

"엄마 이거 가재다! 가재!!" 하면서 아는 곤충&작은동물 스티커부터 척척 붙이기 시작하네요.

한번만 붙여도 되는데..쓱쓱 쓰다듬고 있어요. ㅎ

 

 

탄탄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을 펼치고 사마귀를 닮은 게아재비를 찾아보자고 살살 꼬셨어요.ㅎㅎ

워낙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의 스티커가 실사로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사진만 보고도 금새 찾더라구요!

 

 

자꾸 똥 닮았다고 "응가!" 라고 외치는 우렁이도 붙여주구요~

전 몰랐는데 우렁이 알은 분홍빛이 나더라구요~ ^^;;;

 

 

 

탄탄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을 보면서 해당하는 곤충 스티커를 찾아 붙이니 오~ 비슷비슷해보이는 수중 곤충들이지만 이해가 쏙쏙 잘 되더라구요.

물론 엄마는 곤충이 징그러워서 싫은지라 직접 만져보라고 하면 못할 것 같지만..

이렇게 생생한 실사 스티커북을 통해 만나니깐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여기서 끝~~ 하려고 했는데.. 같은 페이지에 붙어있는 스티커-풀 숲에 있어요.에서 나비 스티커를 보더니만 이것도 붙여야 한다고 난리난리..ㅠㅜ

결국 하루에 두페이지씩만 붙이려고 했는데.. 4페이지 붙이게 되었네요.

 

 

 

정말 풀 숲에 온듯한 느낌의 스티커북에 곤충&작은동물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는 곤충 위주로 붙이다가 나중에는 눈에 띄는대로 이것저것 다 붙이네요.ㅋㅋ

어릴 적 송장메뚜기라고 불렀던 풀무치도 보이구요~

그래도 예전에는 자주 보였는데 요즘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칠성무당벌레도 있어요!

또 나비하면 떠오르는 배추흰나비와 멧노랑나비도 보이구요. ^^

여치,베짱이,섬서구메뚜기는 아무리 봐도 다 비슷해 보여서..--;; 자세한 설명은 아빠에게 부탁했답니다.ㅎ

 

 

스티커는 붙인 직후 살살 떼어내면 잘 떨어지구요. 대략 2~3번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한대로 재사용 가능한 스티커는 아니구요.ㅎ

 

집에 자연관찰 전집이 먼지만 풀풀 앉은 채 그대로 있다면..

이런 자연관찰 관련 스티커북을 사서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가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소개해드린 세밀화스티커북도 괜챦지만, 남아같은 경우 생생한 실사를 더 선호하니깐 스티커펑펑 곤충&작은동물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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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 도형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1
박정선 글, 백두리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스토리텔링수학 / 스토리텔링 / 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도형   

 

요즘 수학 교육의 트렌드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아닐까 싶네요.

2013년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에서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수학이 처음 도입되었는데요.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처음에는 그저 귓등으로 흘려듣다가...

대다수의 학부모님들처럼 저희가 배웠던 연산 위주 수학과 다른 새로운 수학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들어 이리저리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해 나온 책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막상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교육안 뚜껑이 열리니 겉은 요즘 시중에서 많이 찾아보는 수학동화 느낌인데요. 안으로 파고들수록 저희 때와 큰 차이 안나는 듯 싶어서 결론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가 중요하다는 결론이 생기네요.

 

얼마 전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비하여 시공주니어에서 새로 출간된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얼렁뚱땅 아가씨에 대해 알려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 http://blog.cyworld.com/kingsuda7/3975699 )

네버랜드 수학그림책도형, 비교, 수, 공간, 규칙 같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 나감으로써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수학에 대한 거부감도 줄이고 향후 바뀐 초등학교 수학에 대해 흥미를 유도하도록 구성된 책이랍니다.

 

얼렁뚱땅 아가씨에 이어서 또 하나의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은 수학 개념을 알려줄 때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도형에 관련된 수학 책이랍니다.

 

스토리텔링 수학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도형 /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을 처음 접했을 때, 얼렁뚱땅 아가씨 때와 마찬가지로 책의 글밥이 많아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어요.

그러나 오히려 수학 개념 중 제일 먼저 알게된 도형 개념이라서 그런지 얼렁뚱땅 아가씨보다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도형 관련 독후활동도 본인이 먼저 하자고 관련 책이랑 수학교구까지 들고 오더라구요.^^

 

 

 

일단 예전에 읽었던 도형 관련 책 중에서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도형을 들고 와서 같이 읽었네요.

빠뿌야 놀자 도형은 책의 뒷 부분에 EVA폼으로 된 도형 퍼즐이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도형 책이거든요.

아무래도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이 글밥이 좀 많은지라 조금 쉽게 접근을 해보려고 먼저 읽어줬는데 오~ 예전에 엄마랑 독후활동 할 때보다 훨씬 많은 도형을 맞추더라구요. ^^

(빠뿌야 놀자 도형 독후활동 : http://blog.cyworld.com/kingsuda7/3968535 )

 

 

뭐, 여전히 직사각형이나 마름모는 '네모'라고 대답을 하는 아들이지만... 

그래도 차츰 이런 수학책과 교구를 활용한 수학놀이 시간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잘 구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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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색깔나라의 그림 방에서 이제 갓 만들어진 새 크레용들이 인사를 나누네요.

모양에 따라 동글레용, 세모레용, 네모레용.. 그리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뿔레용이에요.

 

 

책 하단에 '크레용들의 모양을 잘 보고 어떤 것이 둥글레용, 네모레용, 세모레용인지 말해 보세요.'와 같은 엄마표 지도를 위한 tip을 제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에게도 기존의 수학동화를 읽어주는 방식과 다르게 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네요.

 

 

이미 빠뿌야 놀자 - 도형 책을 통해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는 확실하게 인지한 상태라서.. 아주 거침없이 크레용 친구들을 찾아내는 32개월 종호랍니다.^^

물론 뿔레용은 처음 들어보는 "뿔"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려워해서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을 해줬지요.

 

 

크레용 친구들이 신나게 노래를 부른 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둥글레용은 쓱쓱 동그라미를~ 네모레용은 쭉쭉 네모를~ 세모레용은 싹싹 세모를 그렸지요.

뿔레용은 울퉁불퉁 자기를 닮은 그림을 그렸지요.

  

 

크레용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따라 그려보는 시간인데요~

아직 직선과 동그라미만 그릴 줄 아는 32개월 아들인지라.. 동그라미는 잘 따라 그리는데 네모와 세모는 엄마가 해~라면서 안하더라구요.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자발적인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언젠가는 따라하겠지 싶어서 그냥 엄마가 시범만 보여주고 넘어갔어요.

 

  

 

크레용 친구들이 자기가 그린 그림에 색칠을 하기 시작했어요.

동글레용의 그림은 빨간 공이 되고~ 네모레용이 그린 그림은 파란 주사위가 되고~ 세모레용이 그린 그림은 초록 로켓이 되어 하늘로 슝 날아가요.

그리고 뿔레용이 그린 그림은 유령이 되어 친구들을 괴롭혔어요.

 

 

책을 읽어주면서 빨간 공이 통통 튀며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말해주니.. "하늘 위로 빨간 공이 갔어?" 라면서 위를 응시하는 종호랍니다.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은 글밥에 비해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이라서 금새 몰입해서 듣더라구요.^^ 

 

 

뿔레용이 유령을 콕 찌르니 유령이 피융하고 쪼그라 들어요.

유령들이 뿔레용이 무서워서 모두 도망을 쳐서 크레용 친구들이 크레용 광장으로 유령들을 찾아 나섰답니다.

 

 

역시 스토리텔링 수학이 낯선 엄마들을 위한 엄마표 홈스쿨 tip이 곳곳에 보이지요.

아이랑 숨은그림찾기 하듯 유령도 찾고~

책에서 알려준대로 동그라미,세모,네모 친구들도 찾아보고~

또 집에 있는 수학교구들을 활용해서 다시 한번 도형인지를 해줬어요.

역시 32개월 아들에게 직사각형도 네모의 범위에 들어간다는 것을 설명해줘도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듯 싶어요.

 

 

남은 유령을 찾으러 장난감 가게와 물감공장, 그리고 화가아저씨네 집으로 찾아가지요.

그리고 뿔레용이 울퉁불퉁 뿔로 콕 찔러서 모두 사라지게 만들어요.

 

피카소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의 다양한 삽화들이 등장하는데요.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처음에 마음에 좀 안들었는데.. 32개월 아들은 자꾸 뿔레용이 응가를 닮았다고 너무 좋다고 하네요.--;;;

각 페이지마다 역시 엄마표 tip이 등장해서 아이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면서 책을 볼 수 있어요.

뒤로 갈수록 질문이 좀 더 어려워져서 다양하게 분할된 세모,네모 형태를 보고 세모와 네모를 찾을 수 있는지.. 입체에서 평면도형을 찾을 수 있는지 문제들이 등장을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유령을 찾으러간 화가 아저씨네 집에선 도형에서 좀 더 나아가 사물을 부분과 전체로 나눠보는 훈련을 하는 지문이 등장을 해요.

 

 

세모레용의 모양을 닮은 통에는 어떤 물감이 있나요? 같은 색깔 관련 질문은 척척 대답을 하지만, 주황색 물감이 담긴 통은 어느 것이고, 어떤 모양일까요? 같이 색깔과 도형이 겹쳐서 나오는 질문은 어려워하더라구요. 

도형도 평면도형까지는 재미있어했는데.. 입체도형은 어려워하고 지문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길래.. 하루에 독후활동을 다 하지 못하고 며칠에 걸쳐서 나눠서 했답니다.

 

 

책의 말미에는 개념을 알아봐요 코너가 있어서 앞에서 배운 내용이 다시 한번 복습이 되네요.

타원 - 긴 동그라미, 이등변삼각형 - 긴 세모, 직각사각형 - 긴네모 로 표기되어 있어서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에게 좀 더 쉽게 도형을 알려 줄 수 있어요.

또 평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체 뿔이나 기둥을 통해서 다양한 도형으로 보여지는 모습도 같이 알려주고 있어요.

 

 

 

부모님 보세요 코너는 엄마표로 수학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도형에 대해 알려줄 때 대개 네모, 세모, 동그라미 정도의 수준까지 알려주고 그려보고 주변에서 찾아보는 것까지만 생각을 하게 되지, 그 이상의 확장된 활동까진 생각하기가 힘들쟎아요.

게다가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말에 겁까지 먹다보면 엄마표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자꾸 기관이나 학습지에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 보세요 코너를 통해서 향후 입체도형과 부분과 전체로 나눠보는 훈련을 확장시켜 나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답니다.

 

:: 엄마랑 나랑 즐거운 독후놀이 ::

 

1) 집에 있는 수학교구와 함께 놀기.

준비물 : 원목입체교구 1셋트, 에듀매쓰 속성블록 1셋트

 

간만에 원목입체블럭을 갖고 놀았네요~ 전에 까페 공구할 때 구입했는데.. 이름을 까먹었어요.ㅠ.ㅜ

에듀매쓰에도 mini ceosolids (미니입체도형)이 있는데요. 크기가 정말 작아서 쥐기도 힘들고 구별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원목입체블럭을 따로 구입했는데.. 이제야 활용이 조금씩 되네요.^^:;;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 책을 펴고 다시 한번 차근차근 읽어주면서 친구들과 닮은 입체도형을 올려보기로 했어요!

둥글레용과 네모레용은 금방 찾는데 세모레용은 삼각기둥과 삼각뿔 사이에서 어려워하더라구요.

 

 

하지만 32개월 아들에게 입체도형은 아직 무리~~~

열심히 쌓기 놀이하면서 입체도형과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세모,네모,동그라미 모형 찾는 페이지에서는 에듀매쓰 속성블럭을 이용해서 도형 찾기 놀이를 해봤답니다.

그런데 종이가 미끄러워서 도형들이 제 자리에 놔도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미끄러지네요.ㅎ

 

 

지붕이 죄다 세모라서.. 세모는 아주 금새 찾더라구요.ㅋ

근데 자꾸 뿔레용도 세모라고..--;; 우기는 아들이었답니다.

 

 

네모도 척척 집이랑 계단 모양 위주로 찾아서 대답을 하더라구요.

아직 창문처럼 네오가 분할되어 있는 모양을 보고 네모라고 대답하진 못하더라구요.

 

2) 스케치북 속 숨겨진 도형 찾기

준비물 : 도형 스탬프, 물감, 크레파스(또는 색연필)

- 도형스탬프가 없으면 집에 있는 다양한 모양의 블럭에 랩을 싸서 사용하면 되요.

 

 

신나는 물감놀이 시간~ 엄마가 미리 도형블럭에 랩을 싸서 놓고 마음대로 찍어놀기 시간을 가졌어요.

이때 랩을 팽팽하게 감지 않으면 주르륵 미끄러지거나 아니면 쭈글쭈글 모양이 찍힌답니다.ㅠㅜ

 

 

얼마 전에 키즈매쓰 도형꿰기 교구를 받았는데.. 딱 손에 들어오는 입체블럭이라서 도형찍기 놀이 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더라구요.^^

 

 

원기둥도 찍고~ 세모기둥도 찍고~ 물론 찍다가 미끄러져서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ㅠ.ㅜ

 

 

전 집에 도형스탬프도 있어서.. 따로 도형스탬프도 찍었는데 이건 너무 빨리 찍어대느라고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남은게 없네요.ㅠ.ㅜ

어쨌든 한시간 정도 말린 후~ 똑같은 도형 찾기 놀이를 해봤어요.

"우리 세모 친구 찾아줄까?"

그런데 세모 잘 찾다가.. 자꾸 똥도 세모 모양이라고 한참 똥모양을 찾다가.. 다시 세모모양 찾기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나름 세모 모양은 다 찾은 듯~

 

  

 

이번에는 네모 찾기 삼매경~~~~ 헷갈릴까봐 다른 색깔 크레용을 들고 찾아보게 했어요.

역시 네모 잘 찾다가 똥도 한번 더 칠해주고..^^;;

 

 

보라색-세모, 초록색-네모, 하얀색-원 (하얀색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렸지만..--;; 하얀색이 좋다면서 꿋꿋히 칠해서 칠한건지 보이지도 않네요.ㅋ)으로 다 찾아놓고 아주 뿌듯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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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이펜으로 도형이랑 색깔 이름 들으면서 아는건 따라읽기 하면서 마무리 지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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