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불어요! 창비아동문고 224
이현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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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짜장면을 시켜 먹으면서도 

미처 몰랐던 짜장면의 진가!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음식들 중 남녀노소, 지위고하, 이념이나 사상,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음식이 몇 있으랴.. 그 중 하나가 짜장면이다. 

1905년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에서 유래된 짜장면의 역사가 벌써 100년이 되었다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울고 웃었던 짜장면 그 진가를

거침없이 통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하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오직 세 가지뿐. 

의사, 검사(변호사), 박사 

그러나 공부를 못하면 위 세가지를 제외한 모든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기삼이의 말이 가슴에 팍 꽂힌다

더불어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직업도 

자기 나름의 철학을 갖고 일하면 그 분야의 고수가 될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이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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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비룡소의 그림동화 7
존 버닝햄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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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스터라 불리는 기러기 부부가 알을 여섯개 낳았는데요 

그 중 한 개에서 깃털이 하나도 없는 아기 기러기가 태어나게 됩니다 

플럼스터 부부는 이 아기 기러기를 보르카라 부른답니다 

의사 선생님을 모셔와 진찰을 해봤지만 

정말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십니다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플럼스터 부인이 뜨개질로 깃털을 짜 준답니다 

그러나  물 속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 다른 오리들은 몸을 한번 털기만 하면 되지만 

보르카는 옷이 다 마를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죠.. 언니 오빠들로 부터

 놀림을 당하고 이웃 기러기들도 보르카를 못살게 군답니다. 

무리에 끼지 못한 보르카가 우여곡절 끝에 다양한 새들이 모여사는 

큐가든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문득.. 혼혈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구박을 받고 살던 전후 세대 한국인들... 

그들 중 대부분이 미국이라는 큐가든으로 입양되어 갔는데요 

보르카처럼 그들도 친절한 친구를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았는지... 

 

내가 남과 다르다는 사실에 상처받지 않고 남과 다른 그 자체가 

개성이고 나의 큰 자산임을 우리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기를.. 

더불어 개인의 다양성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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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아저씨의 뜨개질 벨 이마주 17
디 헉슬리 그림, 마거릿 와일드 지음, 창작집단 바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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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년 아이의 뜨개질 수행평가를 도와줄 즈음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남자 아이라 뜨개질이 영 서툴러서 답답한 나머지 

절반 이상은 다 내가 하고 말았습니다. 어깨가 어찌나 아프던지... 

손으로 뭔가를 한다는 것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법이죠.

친구를 사귐에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걸 이 책은 보여 줍니다. 

닉아저씨와 졸리아줌마는 친구예요 둘은 뜨개질이 취미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졸리 아줌마가 좁고 하얀 병실에 입원을 하게 되요

좁고 각진 병실안에서 갑갑한 생활을 하는 친구 졸리 아줌마를 위해 

닉 아저씨는 그들이 뜨개질을 하며 바라 보았던 기차 창 밖 풍경들을 

하나 하나 뜨개질하여 조각이불을 만듭니다.

이런 선물을 받은 졸리 아줌마  

너무 행복했겠죠?  병실에서 뜨개질을 하며 졸리 아줌마는 승객들이랑 

지붕 꼭대기, 조그만 뒤뜰, 그리고 항구에 있는 요트와 나룻배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닉 아저씨가 뜨개질로 그려낸.... 

아무리 좋은 것도 친구와 같이 했을 때 더 기쁘다는 걸 말로 안해도  

내 아이들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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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7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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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쥐들의 이야기다. 

다른 쥐들은 겨울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하지만 '프레드릭'이라는 쥐는 가만히 있기 

만  하였다.다른 쥐들이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면 빛,음식이야기를 모은 다고 말하였  

다. 그리고 겨울이 왔다.식량이 풍부 할 때에는 괜찮았지만 식량이 떨어지니 먹을 것이  

없었다.그래서 다른 쥐들은 프레드릭에게 가서 모은 것은 어찌 되었냐고 한다.프레드릭 

은 다른 쥐들 보고 눈을 감아보아라고 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라고 프레드릭 

이 말했다.다른 쥐들은 맛있는 것(프레드릭이 모은 먹을 것)을 상상하였다.그리고 다음 

은 따뜻한 것(프레드릭이 모은 따뜻한 것)을 다른 쥐들 이 상상하라고 프레드릭이 말했 

다.그리고 다른 쥐들이 이야기 는 어딨냐고 물으니 프레드릭은 시를 낭송하였다. 

다른 쥐들은 프레드릭이 시인이라고 칭찬하고 프레드릭도 자화자찬을 한다. 

이 책은 '성냥팔이 소녀'와 버슷하다고 생각한다.상상으로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프레 

드릭을 나는 긍정적인 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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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가 사라졌다 - 2003년 제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20
공지희 지음, 오상 그림 / 비룡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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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오병구입니다.  

단짝 친구 강영모가 벌써 며칠째 학교엘 오지 않고 있어요  

병구가 갈 만한 곳을 찾아다니다 평소 병구가 돌보아온 도둑고양이 담이의 안내로 

담 너머 세상인 라온제나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내가 라온제나로 들어서는 순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시간이 멈춘답니다 

나무가지들이 가르켜주는 길을 따라 영모를 찾아가지만 그곳엔 웬 할아버지랑 

여자아이가 오두막에 살고 있더군요 

내 친구 영모는 수학을 참 잘하는 아이예요 가끔씩 수학학원에서 나에게 

답을 가르쳐 주기도 해요 공부는 잘 하지만 학교에선 늘 혼자랍니다. 

쉿! 이건 비밀인데요 

영모는 주머니칼을 가지고 다니면서 조각하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영모아빠는 영모가 조각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신답니다 

뭐든 백점이 아니고 95점만 받아도 만족을 못하시는 영모 아빠는 

수시로 영모를 때려서 몸 구석구석 멍이 많답니다 

그날도 아버지 몰래 나무젓가락에다 조각을 하다 아버지에게 발각되면서 

영모는 집을 나오게 되고 그러다 라온제나라는 또다른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영모를 찾아다니던 영모 아빠가 때늦은 후회를 하시더군요

"나는 나쁜 아버지입니다. 아들이 내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어요. " 

라온제나는 '즐거운 나'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입니다. 

아버지의 사과로 마음이 즐거워지고 엉어리가 풀려서 영모가 빨리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가기 싫은 수학학원도 영모가 있어 그나마 좋았었는데.. 

영모야 빨리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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